항문낭염
▶ 개념 항문낭에 분비물이 저류되고 부패하여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항문낭은 항문에서 5시와 7시 방향에 있는 구형의 낭으로 분비물을 생성하여 분비한다. 이 분비물은 비릿하고 역겨운 냄새를 낸다.
▶ 원인 1. 항문낭 내에 분비된 분비물의 성상변화 : 분비물의 점조도가 높아지거나, 분비액중에 혼재하는 과립상 물질에 의한 분비물이 빠져나가는 관의 폐쇄가 한 요인으로 특히 노령견에 이러한 경향이 많다. 2. 항문낭 내 분비선의 과잉분비 : 특히 지루성 체질의 개에서 이러한 경향이 있다. 3. 근육의 긴장이 약한 비만이고 나이든 개 및 연변 혹은 지속적인 설사를 하는 개 : 항문낭 내의 분비물이 정기적으로 항문낭 외로 배설되지 않기 때문에 본 증을 일으키기 쉽다. 4. 소형의 실내견 : 운동 부족과 배변 빈도의 제한으로 인해 본 증에 걸리기 쉽다.
▶ 증상 1. 항문부위를 바닥이나 융단면에 마찰하듯이 문지르거나 핥으며, 배변시에는 애써서 변을 보는 듯한 유사한 이상동작을 보인다. 이 때문에 항문부위와 회음부, 또는 암컷에서 음순에 찰과상과 종창을 유발한다. 2. 꼬리부위를 들면 충만한 항문낭부위는 융기되어 있으며, 통증으로 인해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 3. 폐쇄가 지속되면 농양화하기도 하고, 계속되면 곪아서 누관을 형성한다. 국소에는 동통이 심하다.
▶ 예방 및 치료 1.예방 항문낭염이나 항문낭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최소 1번은 항문낭을 짜주어야 한다. 1) 외부로부터의 압출 : 꼬리부위를 들어 돌출된 항문의 측하방을 첫째와 둘째 손가락으로 도관 개구부의 방향으로 압박하여 내용물을 짜낸다. 이 경우 양측낭으로 부터의 내용물이 분출되어 얼굴 등에 튀기는 일이 있으므로 휴지등으로 항문부를 감싼 후 압박한다. 2) 고무장갑 혹은 비닐장갑 등을 끼고, 윤활제를 바른 둘째 손가락을 항문으로 삽입한 후 첫째 손가락과 함께 항문낭을 짜낸다.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 2. 치료 항문낭주위에 궤양 또는 누관을 형성한 경우는 전신적인 항생제를 병용하여 항문낭 적출 수술을 해주어야 완벽하게 치료가 된다.
<그림 참조> 항문주변에서 낭염을 발견할수 있다
주의점:
눈은 아몬드형으로 암색이며, 얼굴의 표정이 밝아 보이는 것이 좋다.머리의 모양이 단단한지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질 병:
항문낭염 외에는 피부병에 걸리기 쉽다. 성장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피부염도 있다. 그밖에 환추축추아탈구이나 유전적인 병으로 슬개골탈구, 잠재고환, 두 개파열이 알려져 있다
사 귐:
곱슬마디가 생기지 않도록 매일 솔질을 하고 특히 환모기에는 불필요한 털을 제거하여 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준다.매월 한 번은 샴푸를 하는데 너무 자주하면 털을 상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샴푸가 끝나거든 드라이어로 완전히 말리고, 살이 가는 빗으로 털이 가뿐히 펼쳐지도록 빗어준다. 포메라니언 등 초소형견이나 소형견은 항문낭염이라 하여 항문의 좌우에 있는 주머니에 괴는 분비물을 그냥 두면 그것이 원인이 되어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샴푸를 할 때 항문을 중심으로 8시 20분의 위치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쑥 내민 것을 손가락으로 항문을 향해 강하게 압박하면 간단히 점액을 짜낼 수가 있다. 헛짖음과 유아등을 무는 경향이 있으므로 강아지 때부터 단단히 길들여 나쁜 싹은 채 자라기 전에 잘라내야 한다. 포메라니언은 자신의 잠자리에 몹시 집착하므로 실내에서도 우리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운동은 실내를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육체적으로는 충족되지만 스트레스가 쌓여 깽깽 짖거나 하지 않도록 하루에 한 번은 리드를 매어 밖으로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다.
이 견종의 이름은 폴란드 발틱해의 포메라니아라는 지명을 딴 것이다. 그러나 많은 권위자들은 이 역사 깊은 개가 스피츠와 북극의 썰매 끄는 커다란 개로부터 왔다고 의견을 모은다. 스피츠 종인 포메라니안은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개의 자손으로 케이스혼드, 노르웨이언 엘크 하운드, 사모예드와 관련이 있다고 전해진다.
이 품종과 유사한 개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현재 폴란드령과 독일령으로 나누어져 있는 발트 해 연안지역의 포메라니아에서 발견되었다. 이 개들은 그곳에서 양을 지키는 목양견으로 일했었다.
그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제위 1837~1901)이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이 개와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선발 교배를 통해 도태를 거듭시킨 결과 14~15㎏이였던 체중이 1.5~3㎏으로 경이적으로 소형화 되었다. 이 견종의 특징은 털에 있다. 이중으로 짧고 굵은 속털과 길고 빛나는 겉털로 되어 있으면서 만지면 거칠게 느껴지는 털들이 전체적으로 섞여 있다. 털은 직모이며 풍성하고 깃장식을 만든다. 앞다리는 깃털이 풍성하고 꼬리 역시 풍성한 털로 등 위로 올려져 있다.
치와와처럼 초소형 견종으로 솔직하고 밝은 성격이며 호기심이 강하다. 눈을 떼굴떼굴 굴리며 주인에게 열심히 애교를 부리고 대형견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다. 몸은 아주 작으나 부풀려진 털 때문에 실제보다 커 보인다. 포메라니안은 활동적이고 강인하며 강한 호기심으로 모르는 사람을 경계하고 수상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때문에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번견(watchdog)으로서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 그러나 헛짖음이 많고 사소한 일로 흥분하여 어린아이들을 무는 일이 종종 있으므로 강아지 때부터 단단히 길들여야 한다. 매일 털손질을 해 줘야 한다는 것이 좀 어렵지만 작고 우아한 견종으로 도시생활에 잘 어울리는 개라고 할 수 있다.
매끈하게 하기 위해 트리밍(깍아 다듬어주는 것)하는 것은 허용된다. 털이 부풀려지지 않고 몸에 붙어있거나 성기에 털이 난 것은 큰 결함으로 평가된다. 털은 매일 부드럽게 부러싱 해주어야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포메라니안의 색깔은 3단계로 나온다. 처음 단계는 강아지색으로 태어난 후 6개월간 지속된다. 두번째 단계는 강아지색이 성견색으로 바뀌는 단계이다. 이 때에는 강아지 털색과 성견 털색이 섞여 색깔이 추하게 보이는데 이때 성견이 될 때의 색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태어난 후 1년후 정도로 성견의 털이 완전히 나온 때이다. 강아지 때 색과 성견의 색이 완전히 다른게 바뀌는 경우도 많으므로 강아지색을 보고 성견이 되었을 때의 색깔을 짐작하기는 어렵다. *배변훈련 방법은?
1. 애견이 주로 대소변을 보는 시기
자고 일어난 후 식사 후 대소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애견이 대소변을 보고 싶어 할 때는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자리를 찾게 됩니다.
이때 원하는 장소가 아닌 곳에 자세를 취하면 그 순간 안돼 하고 소리친 후 원하는 곳에 옮겨 놓습니다. 그러면 애견은 나름대로 자신이 원했던 자리가 아닌 까닭에 금방 일을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10~20분 정도 꾸준히 지켜보다가 대소변을 보면 즉시 칭찬을 하십시오.
2. 끈기 있는 지속적인 반복훈련만이 최고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가끔 생각날 때나 훈련시키는 등 원칙과 목표 없이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훈련을 시켜서는 안됩니다. 애견은 일반적으로 자고 일어난 후 소변을 보고, 음식을 먹은 후 대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변을 보고 싶어할 때는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자리를 찾게 됩니다. 이때 다른 장소에서 자세를 취하면 그 순간 “안돼!” 하고 말한 후 신문지에 올려 놓습니다.
그러면 자기 나름대로 원했던 자리가 아닌 까닭에 금방 일을 보지는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10분이고 20분이고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가 이윽고 대소변을 보면 즉시 칭찬해 줍니다.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다렸다가 대소변을 보면 즉시 칭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대소변을 보지 않는다고 그냥 넘어가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강아지는 ′아 똥오줌은 누면 안되는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어 점점 더 구석진 자리에 일을 보거나 사람이 없을 때만 일을 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또한,50%정도 가릴때까지는 야단보다는 칭찬이 우선이며, 그 이상이 될 때 야단과 칭찬을 병행해야 합니다.
모든 칭찬과 꾸짖음은 그 순간에 실시해야 합니다. 만약 상황이 종료된 상태 즉 이미 일을 본 상태라면 강아지를 다른 방으로 옮기고 보지 않을 때 흔적이 남지 않도록 깨끗히 치워야 합니다. 이 때 코를 들이대거나 실수한 장소에서 야단치는 것은 강아지에게 ′똥오줌은 누면 안돼′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반면 대소변을 본 후 한참 후에 혼내게 되면, 애견은 무엇 때문에 자기가 혼나는지 매우 혼란스러워 하게 됩니다. 칭찬은 강아지용 음식물을 약간 주면 더욱 좋아집니다. 주로 영양제, 길쭉한 육포, 개 전용 비스켓 등이 있겠죠.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면 대부분 2주 내에 대소변을 신문지 위에 보게 됩니다.
그런 후 신문지의 크기를 반으로 접어 축소시켜 깔아 줍니다. 계속해서 잘 가리면 신문지를 차츰 화장실 쪽으로 옮겨 놓습니다.
3. 칭찬과 꾸짖음은 해당 행동을 하는 즉시 실시해야 합니다.
칭찬과 꾸짖음은 해당 행동을 하는 즉시 실시해 주어야지 만일 대소변을 본 후 한참 뒤에 혼내게 되면 애견은 그 이유를 알지 못해 매우 혼란스러워 합니다.
또한 욕실을 배변장소로 이용하실 때에는 배변 시에 욕실로 데려가신 후 문을 열고 지켜보십시오. 애견이 배변을 볼 때까지 욕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배변을 하면 칭찬 후 데리고 나옵니다.
간혹 바쁘다고 욕실에 애견을 가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애견이 욕실을 자신의 영역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애견은 이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 최대한 배설을 참았다가 주인이 확인을 위해 문을 열게 되면 재빨리 밖으로 나가서 배변을 하고 다시 욕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애견이 원하시는 장소가 아닌 곳에 배변을 보았다면 냄새를 확실히 없애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몇일 동안 하여야 하는데, 어떤 경우는 10~15일간 하여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포상으로 간식을 주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배변훈련 성과가 약할 때?
위와 같이 지속적으로 배변훈련을 해도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애견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배변을 잘 가리다가도 다시 실수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훈련을 시키다 보면 애견이 자라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애견의 대부분은 주인이 끝기가 부족하거나 애견과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애견들은 생후 3개월 이전에는 방광조절 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대소변 훈련은 3개월이 지나 후에 가르치는 것이 휠씬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훈련성과가 곧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일찍 포기하거나 너무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배변훈련에 있어 왕도는 없으며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실시하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2008.03.26 04: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