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5. 30(금), 10:30
제8회 바다의 날 기념식
인 사 말 씀
2003. 5. 30
해 양 수 산 부 장 관
존경하는 대통령님, 인천시민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 !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걸음을 해 주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구 표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인류의 마지막 삶의 터전으로서 그 중요성과 가치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1994년 UN해양법협약 발효 이후 110여개의 연안국들은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며 해양의 개발과 보전에 관심과 투자를 증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양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정신을 함양하고자 1996년 정부는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일인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바다의 날은 인천 팔미도에 우리나라 최초로 등대가 설치된 지 100년을 기념하고 황해권의 중심항인 인천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이곳 인천항 5부두에서 기념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바다의 날은 해양민족만이 누릴 수 있는 흥겨운 축제입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삼면에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다의 날은 또한 해양수산인이 하나 되는 만남과 어울림의 장입니다. 분야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바다를 삶의 터전을 삼고 있는 해양수산인들이 협력하고 앞장서서 더 좋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고 국가의 번영을 선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바다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대통령님, 인천시민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3. 5. 30
해양수산부장관 허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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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바다의 날 기념식 인 사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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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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