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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국제라이온스 대구지구가 개최한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합동결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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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 대구지구 5천여 회원들은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헌혈버스 기증식 모습.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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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실천, 미래의 꿈.”
정연환 총재가 이끌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대구)지구의 슬로건이다. 이 말처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대구지구 5천여 회원들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봉사활동이 작년 연말에 개최한 다문화`저소득층 가정 부부 무료 합동결혼식. 지난해 12월 23일 대구지구는 대구 수성구 파동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미래를 위한 약속-다문화`저소득층 가정 부부 무료 합동결혼식’ 행사를 가졌다. 라이온스 회원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부부 44쌍이 결혼식을 올렸으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행사를 주최한 정연환 대구지구 총재는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부부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결혼식을 올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라이온스 회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고 얘기했다.
결혼식을 올린 44쌍 가운데 다문화가정이 70% 정도이며 나머지는 저소득층 가정이다. 나이 쉰이 넘도록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도 있었으며 주로 40대가 가장 많았다. 무료 합동결혼식 대상자는 대구지구 산하 112개 라이온스클럽과 행정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대구지구는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준 것은 물론 자녀까지 포함하는 제주도 신혼여행과 이불과 같은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정 총재는 “행사를 하는 데 5천만원가량 사업비가 들어갔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는 최근 5천여 회원들이 조성한 성금으로 1억7천만원짜리 헌혈버스를 마련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기증했다. 전액 후원을 받아 헌혈버스를 마련한 것은 대구경북혈액원 개원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대구지구는 올 연말 수성라이온스클럽부터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헌혈버스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면 일시적 수혈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현실을 감안해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대구지구가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정 총재는 7가지를 실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조직의 새로운 위상 정립, 봉사의 다양성과 가치 고양, 조직력의 극대화, 다양한 연수 교육, 헌혈 봉사에 최선, 출산장려운동, 무료합동 결혼식 사업 등이 그것이다. 정 총재는 “내 몸을 태워 주위를 환히 밝혀주는 촛불처럼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는 데 모든 회원들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문화가정을 돕는 봉사에 적극 나설 생각입니다.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사업을 발굴, 실천해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두려고 합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한 무료합동결혼봉사사업도 정 총재가 구상해 실천한 사업 중 하나다. 또한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라이온스 차원에서 출산장려운동도 펼 예정이다.
정 총재는 “변화하는 지역민의 욕구와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라이온스도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봉사의 다양성과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얘기했다. 지금까지의 사회 경륜과 라이온스의 경험을 접목해 봉사의 선봉에 서겠다는 게 정 총재의 목표다. 연간 봉사사업비가 65억원에 이르는 대구지구를 이끌고 있는 정 총재는 라이온스가 계속 추진하고 있는 백내장`녹내장 무료수술과 같은 시력우선사업을 비롯해 보청기 및 당뇨측정기 무료 보급,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대학생 60여명에게 전달하고 있는 장학사업도 중점 사업이다. 특히 대구지구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음악회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각막`장기 기증 캠페인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정 총재는 사비를 들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청소년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신문 보내기 봉사도 하고 있다.
정 총재는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라이온스의 정신”이라며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려운 이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데 모든 회원들이 발벗고 나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현 논설위원 sky@msnet.co.kr
첫댓글 우보는 지구산악회 홍보위윈이 아니고, 지구 본부 총괄 홍보위원으로 위촉합니다.
ㅋㅋㅋ 지구에는 그런 자리에 티오가 없다는 사실을 통촉 하옵소서.... 그리고 이런 사실을 지구 까페에 올리려 해도 지구 까페는 메뉴가 다양성이 없고 올릴 자리가 없어서 못 올리고 산악회만..... 감사요...
저도 어제 신문에 기사를 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봉사는 남이 모르게 하라지만 이렇게 보여 주는것도 서로를 격려하고 봉사 바이러스를 퍼 트리는 좋은 역활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언제또 신문기사를 올렸네요. 라이온스 카페기자증 발급해야겠습니다.
늘 아름다운흔적을 알려주시려는 그마음써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