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년한우’' 모습을 드러낸다.
본격적인 전국 판로망 구축과 홍보 나서
‘최고의 맛’과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경주의 명물 "경주천년한우"가 전국 판로망 구축과 홍보에 나섰다.
경주시의 대표적인 한우인 “경주천년한우”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2006 축산물브랜드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 참가해 천년 전통 경주한우의 우수한 맛을 전국에 알린다.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및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개 업체가 참가해 저마다의 브랜드 축산물에 대한 홍보 활성화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품질 우수브랜드 축산물 생산과 판로망 확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경주시와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 및 경주지역 한우농가들은 행사기간 동안 △ 축산물 요리솜씨대회 △ 브랜드 발전 세미나 △ 식육기술 경영대회 △ 한우고기 전시회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을 통한 판로망 확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은희 기자
경주시, ‘컴퓨터활용능력대회’ 선전
경북 최우수기관으로 발돋움
경상북도가 주최한 컴퓨터활용능력경진대회에 경주시가 참가해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경주시는 경상북도가 공무원 정보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난달 24일 안동대학교에서 도내 23개 시,군 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경상북도컴퓨터활용능력경진대회에 참가, 전과목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서 정보화 수준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경주시를 빛낸 공무원은 전점득 현곡면장(5급)을 비롯 강명순(산내면, 행정7급), 최춘숙(중부동, 사회복지8급), 지현정(탑정동, 농업9급), 김민정(용강동, 사회복지 9급) 등 5명이 참가했다.
5급과 6급 이하로 구분해 실시한 컴퓨터활용능력 경진대회 시험과목은 5급의 경우 인터넷정보검색, 프리젠테이션작성, 기획문서작성과 6급 이하는 프리젠테이션작성, 전자문서편집, 통계프로그램운영 등 각각 3과목씩 평가했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29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제13회 전국공무원컴퓨터활용능력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고은희 기자
“이웃사랑, 쌀독 설치로 실천해요”
불국로타리클럽 사랑의쌀독 기증
▲북구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독을 기증했다.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누구든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사랑의 쌀독을 설치하여 이웃사랑을 전하는 봉사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불국로타리클럽(회장 김기철)은 불국동사무소를 회원들과 함께 방문하여 어렵고 힘든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자체 제작한 사랑의 쌀독 1개와 백미 2가마를 기증하였다.
사랑의 쌀독은 누구든지 필요한 분들에게 언제든지 개방되어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만큼 쌀을 가져 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노인층, 거동불편자, 장애인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정은 마을 통?반장들이 대신 사랑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또한, 항상 쌀독에는 사랑이 가득하도록 수시로 확인하여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이나 아쉬움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 일회성이 아닌 결식가정이 없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고은희 기자
경주박물관, 천년의 황금도시 경주전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 전시
▲경주발물관 특별전시장에서 '쳔년의 호아금도시 경주전'이 열리고 있다.
‘천년의 황금도시 경주전’이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북촌미술관(전윤수 관장)이 주최하고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주관하여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분야에 25명의 작가들이 뜻을 합쳐 세계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유산인 경주남산을 비롯한 불국사와 석굴암은 물론 경주에 산적한 문화유적 1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이들 작품은 아름다운 풍광을 충실한 현장 사생과 실경을 중심으로 사실성과 함께 각 작가의 예술성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며 “경주의 이미지를 한층 더 신비롭고 예술적 깊이가 있는 도시로 인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가 끝나면 전시 장소를 서울 종로 소재 북촌미술관 전시장에서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3일간 개최함으로서 신라천년의 문화와 예술이 그림을 통해 아름다운 예술혼으로 승화돼 서울시민들에게 신비감을 한층 더 고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은희 기자
신라염궁(新羅染宮) 관광자원화한다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 방안 토론
▲2006 지역혁신컨퍼런스 행사가 지난 5일 오후 2시 경주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역혁신 대장정 2006 행사의 일환으로 경주에서 지역혁신컨퍼런스 2006 행사가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5일 오후 2시 경주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혁신컨퍼런스 2006 행사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쟁력향상을 위해 구체적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최근 관광성향이 관람형에서 문화체험형으로 변하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천년고도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전통 천연염색을 결합한 신라염궁(新羅染宮) 개발 방안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백상승 경주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신라염궁의 문화상품화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임배근교수(경주시지역혁신협의회 의장, 동국대교수)의 사회로 김규호교수(경주대 관광학부)의 발표와 진병길원장(신라문화원), 오창섭교수(서라벌대 경찰행정복지학과)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100여명이 참관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이번 지역혁신 컨퍼런스 2006에서 논의된 신라염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염색재료 재배 등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도의 이미지를 살린 관광상품 개발 논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고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