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색 흙담
식당문 앞에서
"우루루"
"우루루"
신발 벗는 손이 바쁩니다.
"어우 추워"
"너무 추워"
삼삼오오 방석에 엉덩이를
붙입니다.
도토리전 한 접시에
젓가락이 여덟개
뽕잎나물, 깻잎장아찌
큰 찬통은 불이납니다.
밥 냄새가 솔솔~~
아주머니의 손이
분주합니다.
마음을 전하는
우리들의 작은손짓도
분주합니다.
눌러쓴 털모자 때문에
헤어스타일은 더벅머리~
시려운 손 때문에
나뭇가지는 삐뚤삐뚤~~
담벼락 앞에서,
논두렁 위에서,
그렇게.....
그렇게.....
추억을 채웠습니다.
다음주는 방앗간과 고가,고목이 있는 덕포리 사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 석 인 원
김규창 고문님 한필균 자문님 윤석배 홍주희 서기순 서민정 한천자
박희자 추연태 김희진 김정옥 문건주 이미현 공미랑 문형인 한명애
남갑진 장천석 이영명 최종경 송민숙 편원득 강인영 이강묘 박영희
김조묘 안병식 강순득 황현수 강현주 유명옥 전영실 김광숙 김경희2
이창분
* 총 인원 : 35 명 * 신입회원 : 강순득
~~반갑습니다. 환 영 합 니 다~~~
찬 조
* 윤석배 회장님 : 고급 스프레이 120개
추운 날씨에도 참석하시어 꼼꼼히 챙겨주시고, 지도해주신 김규창 고문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생을 동행해주신 사모님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꽃샘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어느때보다 더 좋은 작품 완성하신 회원님들께도
많이 많이 감사드려요.
첫댓글 잘 다녀오셨군요~~오늘 날씨가 너무 매섭던데..행사준비며..이것저것 애 많이 쓰셨네여~~일요일이 두번이면 좋을텐데~~ㅋ
매서운 찬 바람도 우리 모두의 열정은 꺽지 못한것 같아요~~ㅋ
어찌나 열심히들 하셨는지..... 바로 글 올라와서 놀랬어요...ㅎㅎ
고맙습니다. 또 힘이 납니다~
넷째주 사생때는 꼭 뵈요 *^^*
너무 너무 추운날씨지만 따뜻한맘있어 즐거운사생이였습니다 사생후기 읽으니 스물스물 추위가 느껴지네요
정감있는 글 입가에 미소를 짓네요~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
야수회가 아님 느껴볼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그림에대한 열정을 추위도 꺽지는 못했으니까요!!
민정샘도 여러가지로 고생했어요~~~~^^
비가 안와서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바람은 사생하는 우리들에게 가장 악조건이였지요.
그래도 모두 열공하시는 모습들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열공 하셨던 모든 회원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당~~~
공미란아니고 공미랑입니다.열명중의 열명은 꼭 그렇게 써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부디 이름 석자만이라도 정확히 적어주시옵소서.
미안해요~~~*^^*~ 제가 그 열명중에 속하다니....
수정했사오니, 넉넉히 맘도 푸시고
덕포리 사생에 뵈요.
에구!...서기순재무님...수정바랍니다.
공미랑님! 죄송합니다.
서재무님 더벅머리가 더 잘어울려요 ㅋㅋ
글 속에 바람과 추억이 묻어나요 수고했어요^^
사진속의 제 머리가 완전 더벅머리~~
바람에 날려... 그림에 열중하느라...
언제나 많이많이 웃을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워용!
야수회 새 재무님! 전 홍재무님처럼 글솜씨도 이어지는 것 같군요. Wonderful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부족한 글솜씨를 이쁘게 봐주셔서요~*^^*~
응원해주시고, 칭찬해주시니 힘이 저절로 생겨나요!
선글라스에 검정색점퍼.... 그리고 모자까지 정말 멋진
"패션감각" 짱~~~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