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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언 키드 ( Iron Kid, 2006년 )
감독 강대일
각본 김형교
제작 대원씨앤에이홀딩스 | (주) 디자인스톰
저작권 ⓒ 2006 DESIGNSTORM, DAIWON C&A, BRB, MANGA
음악 정창국
장르 3D 애니 | 아동물 | 액션 | 로봇 / 전체이용가 / TV-Series / 30분 X 26화 / 한국
줄거리
로봇력 617년, 세계정복의 야심을 품은 악의 전사 "대장군 카이저"를 저지하기 위해 절대병기 '철권'을 착용한 권신 이온이 전장에 나선다. 결국 양쪽 모두 산화하며 로봇 2차 세계 대전은 끝이 나고, 산산이 부서진 대장군의 몸 일부와 이온의 '철권'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전설만이 남게 된다.
그로부터 100년 후. 로봇부품 채굴꾼인 아버지 챨리, 강아지로봇 버튼스와 함께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호기심 많은 개구쟁이 소년 '마티'는 어느날 아이언타워로부터 쫓기는 의문의 천재소녀 '앨리'를 만나고, 함께 추격을 피하던 중 우연히 떨어진 동굴 안에서 전설의 철권을 줍는다. 갑작스럽게 작동된 철권과 결합하게 된 마티는 아버지 챨리의 뜻에 따라 솔트시티로 향한다. 동행한 앨리, 버튼스와의 여정 중에 사막의 폭주족을 만나기도 하고, 격투대회에 참가하는 등 여러 일을 겪게 되면서, 마티는 차츰 철권의 사용법에 눈뜬다. 하지만 아직 마티가 감당할 수 없는 강적, 아이언타워의 하수인 팬텀을 만나 앨리를 빼앗기고 만다.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 마티 앞에 홀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호위무사 가프. 그는 마티에게 출생의 비밀과 철권의 주인으로서의 운명에 대해 얘기해 준다.
한편 앨리를 되찾은 아이언타워의 라이머 회장은 앨리만이 움직일 수 있는 초거대병기로 세상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마티는 정체성의 혼란에 휩싸이지만 앨리를 되찾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혹독한 이온가의 비밀 수련을 견뎌낸다. 각고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아이언타워의 라이머를 물리치고 앨리를 구해내려는 순간 새로운 적의 출현으로 다시금 좌절하는 마티. 그는 다름아닌 부활을 준비중인 대장군의 오른팔 칸이었다. 칸의 등장과 함께 드디어 실체를 드러내는 대장군 세력과 연방군의 최고 방위기구인 CDF의 숨막히는 전투가 시작된다.
자신의 한계를 딛고 일어서 궁극의 권신의 경지에 다다른 마티! 부활에 성공해 엄청난 염력으로 세상을 집어 삼키려는 대장군을 맞서 최후의 일전을 치른다.
작품소개
2006년 4월 6일부터 전파를 탄 KBS가 선보이는 Full 3D 애니메이션 <아이언 키드>. 이미 방영 전부터 '로봇 무협 판타지'라는 독특한 장르와 51억이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제작비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2003년의 스타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미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 2004나 토쿄 애니메이션 페어, 미국의 TV프로그램 박람회 등 해외의 유수 애니메이션 관련 마켓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야심찬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주)디자인스톰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26부작으로 제작, 방영되는 이 애니메이션은 전설의 철권을 가진 주인공 '마티'와 신비소녀 '앨리', 강아지 로봇 '버튼스'의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작품다운 어드벤처 성향과 액션을 고루 가미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한,중,일로 대표되는 동양적인 감성과 소재를 적절히 가미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서양의 특색을 자랑하는 로봇까지 다양하게 구비하여 총 100여개가 넘는 다양한 로봇 캐릭터들 속에 동서양의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내었다는 점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장금이의 꿈> <접지전사> 등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들이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2006년이 새로운 시도와 기획으로 뭉쳐진 우리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