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
그래도 어제 가보지 못한 산정 전망대..
걸어서 올라서 곤돌라로 내려온다
곤돌라를 이용해서 산정에 오르려고 하였으나 9시반경 도착하였는데 10시부터 운행이란다..
비도 오고 쉴 곳도 마땅하지가 않아서 걸어서 산정으로..
등산길이 구불구불 돌아서 올라가는 우회로가 되다보니 30여분을 생각했더니 한시간 이상 소요된다..ㅠㅠ
비만 내리지를 않으면 단풍 구경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땅도 질고 비도 추적추적..
별로 쉽지 않은 올라가는 길!!
하염없이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 곤돌라 운행 시작~~
살짝 걸어올라가는 것이 후회가 되기도 하고..
인생은 뭐 이런 것..
뭔가를 선택을 하고 나면 꼭 가지 않은 길이 보인다..ㅎㅎ
등산길 한번 선택에서도 인생 철학을 배우는 것이 여행입니다!!
스코페 시내에서도 훤하게 보이던 밀레니엄 십자가..
2002년에 만들었다고 하더니 아직 공사중이다..
중간에 엘레베이터 운행도 가능하게 만들었으나, 별로 오르는 사람들이 없는지 폐쇄중..
아래도 식당가와 위락 시설을 위한 건물이 만들어져 있으나 폐쇄중..
아직은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황량한 분위기..
곤돌라 탑승장옆에 사람들이 쉬기 위한 공간이 조금 있을 뿐이다..
곤도라도 오르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30분 운행하고 30분 운휴한다고 한다..
우리는 걸어서 올라왔더니 걸어서 올라오는 사람이 없는지 검표하는 사람도 없고 그냥 공짜로 하차한다..
곤도라 이용한 중국인에게 물어보니 왕복 한화 2천원정도 한다고 하네!!
물가가 저렴한 마케도니아..ㅎㅎ
도시를 벗어나면 물가는 더욱 더 저렴하여 진다..
별 이용하는 사람이 없는데 또 산정에는 전망 타워를 만들고 있다..
마케도니아가 관광입국에 성공하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는 가정하에 사전 포석인가??
그래도 산정에서 또 전망대..
나무숲으로 인하여 스코페 시내가 보이지 않기는 하네..ㅎㅎ
날씨가 개이기 시작..
십자가의 영험한 기운 탓..ㅎㅎ
휘날리는 마케도니아 국기와 십자가..
전망탑 조망..
저쪽을 오르면 스코페 시내가 훤하게 보이기는 할 듯..
오늘 운무가 없으면 보이지 않을까??
뒤쪽은 아주 시원하게 보입니다..
산넘어 또 산이 이어지네요!!
곤도라를 이용하여 내려옵니다..
운행 감시원이 있습니다만 검표 이야기도 없고 표를 파는 곳도 없습니다..
걸어서 오르면 편도는 공짜..
그런데 곤도라 이용료가 워낙 저렴하니 가능하면 걷지 말고 타고 올라오세용..ㅎㅎ
내려오는 길에 스코페 시내 살짝 조망..
중심가는 보이지가 않고 도심 외곽이 조망됩니다!!
이런 연유로 타워를 만들고 있는 모양!!
알렉산더 대왕 동상 인증샷 몇장..
참 동상이 인상적이었던 스코페..
그리고 광장 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나니 스코페 관광은 대충 마무리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