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청되는 외부 강의 및 자문활동중 비중을 두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관련 자문과 교육입니다. 특히 찾동에 대한 일반적 자문 및 강의도 요청받지만 찾동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례관리에 대해서 요청받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 서울 이외의 곳에서는 아직 큰 관심이나 직접적인 요청이 없지만 복지부에서 추구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허부화와 같은 맥으로 추진되는 전달체계 개편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판교복지관으로 오기전 장안복지관장으로 있을때 서울관협회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관여했던 찾동이기에 부족하지만 관심있고 알고 있고 관여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판교지역에도 전개될 전달체계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고민하고 직원들과 민관협치적 사례관리와 연계활동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관이 바라보는 사례관리와 민이 추구하는 사례관리의 현실적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보이는 갈등도 있고 보이지 않으나 잠재되어 있는 갈등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좀더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과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아직 그렇치 못한것 같아 다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좀더 자주 민관이 함께 대화를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할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더 나타나야 합니다.
누구 혼자할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특히 민은 더욱 스스로의 역할찾기에 고심해야 하며 자신의 전문 역량과 역할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과거처럼 두루뭉실하게 그냥 현상 유지, 모습만, 형태만 사례관리가 아니라 지역적 특성과 기관의 특성과 지역차원의 조화롭지만 특별한 색깔을 찾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함을 절감합니다.
다음주에는 천호동에 있는 주민센터 찾동관련 분들에게 사례관리 역할찾기와 자문을 주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이러한 저희 경험이 판교지역과 성남지역의 민관 협치적 사례관리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