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과 여주를 심기 위해서 곳곳에 구덩이를 팠습니다.
구덩이를 파 보니 흙이 너무나 좋았는데 생태공동체가 시작되면서
땅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기에
때문입니다.
구덩이를 파서 직접 만든 퇴비와 미강, 깻묵을 섞어서 15일 이상을 둡니다.
그 이유는 가스가 배출이 되어야 호박이 잘 자랄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농사도 과학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모든 식품들은 빨리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수고와 땀들이 모여 열매를 맺고... 나를 살리고, 우리를 살리는 것입니다.
주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좋은 흙이란 한마디로 토양생물이 사는데 필요한 유기물이 풍부한 흙이다.
유기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흙은 검은 색을 띠고 있는데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수록 짙은 빛깔을 낸다.
이런 흙에서는 지렁이와 같은 토양동물과 토양미생물이 풍부하게 살고 있다."
- 흙 살리기 중에서-
첫댓글 구덩이 파느라 땀이 송송 맺혔겠네요~~좋은 훍을 보시고 그 노고가 사라지셨을거 같아요^^우리 몸을 살리는 흙과열매 가꾸시는 수녀님들의 노고 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