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적지 : 몬테솔라로(이탈리아 카프리섬)
2. 일 자 : 2014. 7.
3. 솔라로 산은 이탈리아 남부 지중해에 있는 카프리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카프리섬은 카프리와 아나카프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솔라로 산은 아나카프리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별장으로 사용하던 섬으로 유명하다.
※ 이탈리아 지명 유래 : 그리스의 신 헤라클레스에게는 12가지 과업이 주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이베리아반도에 사는 게리온 전사들이 키우고 있는 소를 데리고 와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헤라클레스는 이베리아반도에서 소를 데리고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반도까지 데려 온다. 소를 다른 말로 "이탈로스"라고도 부르는데 이 말이 "소가 간 곳"이라는 의미에서 이탈리아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이탈리아 남동쪽 바다를 "이오니아 해"하고 하는데 이는 제우스가 사랑한 그리스 "이오"신을 헤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소로 변하게 하자 헤라는 쇠파리를 보내 괴롭히는데 그걸 피하려고 바다에 들어 갔는데 그래서 그 바다를 "이오가 들어간 곳"이라 하여 이오니아해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유럽 여러 곳을 떠돌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는데 "암소가 건너간 곳"이란 의미이다. 그리스를 출발해서 유럽 여러곳을 다니다 보스포루스를 건너 이집트에 도착한 이오는 이집트의 신 "이시스(Isis) "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유럽(Europ) 지명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페니키아 공주인 에로우페(Europe)에서 유래되었다. 그리스 역사가이자 "서양 역사의 아버지"라 불리는 "헤로도토스" - 고대 그리스 반도에 존속했던 마케도니아 왕국의 초대 국왕이자 아르게아스 왕조의 창건자가 쓴 "역사"책은 파피루스에 쓰여졌다. 페이퍼(Paper)라는 말도 파피루스에서 유래되었다. 페니키아인들은 유리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페니키아 사람들(가나안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밥을 짓기 위한 받침으로 "소다석"을 사용하여 불을 피우자 해안가의 모래와 반응하여 투명한 유리로 변한 것을 보고 유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폼페이 스카비 경전철역. 폼페이 유적지 입구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 시골 간이역 분위기가 난다. 로마시대 유적지인 폼페이 베수비오 화산은 약 2000년 전인 서기 79년 8월 24일 정오 무렵 폭발했다.
소렌토행 경전철 노선도. 폼페이역에서 소렌토역까지는 14정거장으로 약 40분정도 소요된다. 열차는 냉방시설이 없어 멈추면 조금 덥고 달리는 동안에는 창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견딜만하다.
소렌토 역에서 소렌토 항구로 가는 길. 걸어서 10여분 정도면 소렌토 항구까지 갈 수 있다.
소렌토 항구. 산타루치아 만에 위치하고 있다. 카프리섬까지는 가운데 보이는 고속선으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소렌토 항구.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학창시정 불렀던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가 흥얼거린다. 더 아래쪽 해안은 "레지나 조반나" 해안이 나온다.
소렌토 항에서 카프리섬 가는 고속정.
카프리섬에는 별장이 많이 있어 여름철에는 섬 주변에 이러한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카프리섬 곤돌라 탑승장 버스터미널. 카프리 항구에서 미니버스를 이용해서 아나카프리 중턱에 있는 곤돌라 탑승장까지 이동한다.
카프리섬 몬테솔라로 정상으로 올라가기 위해 곤도라 타는 곳. 정상까지는 걸어서 갈 수도 있다.
1인용 곤도라를 이용해서 10분 정도면 몬테솔라로 정상까지 갈 수 있다.
곤도라에서 내려다 본 아나카프리의 아름다운 마을과 지중해. 건너편은 나폴리항이다.
곤도라에서 내려다 본 아나카프리의 아름다운 마을과 지중해.
지중해 섬 주변의 요트들.
카프리섬 주변의 요트들.
지중해 요트들.
몬테솔라로 정상의 휴게소.
몬테솔라로 정상에서의 여유로움.
이탈리아 카프리섬 몬테솔라로 정상(589m)에서 본 카프리 마을과 지중해 요트들. 바다 건너는 소렌토 항구 쪽이다.
카프리 항구. 지중해에 발을 닮그다. 생각보다 차갑지는 않다.
카프리 항구. 나폴리행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세계 3대 미항 나폴리 항구. 카프리섬에서 나폴리 항까지는 쾌속선으로 약1시간 정도 소요된다.
나폴리 항구에 있는 세관 건물. 옛 고성(누오보 성)을 활용하고 있다.
나폴리 항구 주변의 아파트. 3대 미항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무역항이라고 하기에 적합할 듯.
나폴리 항구 주변의 아파트. 나폴리 특징인 건물 베란다 빨래 널은 풍경. 분위기는 중국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듯...........하지만 사람 사는 풍경이라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