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저희 시각장애인 후원음악회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쳤습니다.
음악회를 앞두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인근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고 전기 과부하가 일어나는 등 뜻밖의 상황들이 이어졌습니다.
주일 아침부터 오렌지 시티 전체가 정전되어 전기는 물론 인터넷과 조명조차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덥고 어두운 예배당 안에서 '과연 오늘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걱정과 긴장 속에서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어둠 속에서 오히려 더 큰 은혜가 피어났습니다.
마이크도 쓸 수 없고 유튜브 송출도 불가능한 상상 초월의 환경이었지만, 어두웠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더욱 집중하여 연주에 귀를 기울여 주셨습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두꺼운 한복과 단복을 입고도 기쁨으로 부채춤과 북춤을 선보여 주신 한국무용팀의 헌신은, 마치 선교 현장의 뜨거운 열정을 함께 체감하는 듯한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음악회가 끝나기 30분 전, 기적처럼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당초 마지막 순서인 영화음악 오케스트라는 영상 화면과 전기가 필수적이었기에 걱정이 컸으나, 극적으로 전기가 복구되고 에어컨이 작동하면서 환하고 시원한 불빛 아래 마무리를 잘할 수 있었습니다. 어둠으로 시작해 환한 빛으로 마치는 순간,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전기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24번째 이어온 음악회 중 단연 가장 예측할 수 없는 ‘역대급 음악회’였지만, 섬겨주신 오렌지 힐 교회의 목사님과 찬양팀, 주방 봉사자분들, 그리고 사역자들과 성도님들 참석한 모든분들이 더운데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한마음으로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전기가 나가서 오히려 더 은혜로웠다”, “다 좋았다”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주신 사랑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넘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함께해 주신 세여리 신소피아목사님 그리고 신동국장로님 오셔서 응원 해주신 분들...
현지에서, 한국에서 사랑의 후원과 기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화자 LA서부지부와 LA지부 운영코디
숨은 세여리 섬김들 찾아보세요^^
🎶 제24회 H.S.M.A. 후원 음악회 온라인 링크 🎶
할렐루야!
💻지난 10월 4일, 오렌지 힐교회 일대의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온라인 송출은 물론 마이크와 전자기기 조차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비록 모든 것이 멈춘 순간이었지만, 감사하게도 휴대폰으로 성심껏 담아 모은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부족함 속에서도 은혜 가운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후원 음악회’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서툴고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과 사랑으로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기도로 함께해 주시고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oMrv_Wiznk
☎️ 문의: 213-392-1030
H.S.M.A. 비전시각장애인센터
추영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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