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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어떤게 양귀비꽃이고 어떤게 개양귀비꽃일까?
의외로 진짜 양귀비와 개양귀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개양귀비꽃은줄기와 꽃봉오리 전체에
잔털이 나 있다.
진짜 양귀비꽃은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어 매끈하다
경찰청에 고시된 두 꽃의 구분방법은 아래와 같다.
①양귀비는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어 매끈하지만 개양귀비는 줄기와 꽃봉오리 전체에 잔털이 나 있다.
②열매도 양귀비는 크고 둥글지만, 개양귀비는 작고 도토리 모양으로 길쭉한 편이다.
③양귀비 잎은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지만 개양귀비 잎은 그렇지 않다.
④양귀비는 꽃잎 안쪽에 검은 무늬가 있고, 개양귀비는 없는 것이 많지만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구분 포인트로는 애매하다.
문제가 되는 양귀비의 아편은
양귀비의 설익은 열매 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유액(乳液)이 말라
약간 굳어졌을 때 그것을 70℃ 이하에서 말린 것이다.
아편은 청나라라는 큰 나라를
망하게 한적도 있다.
아 그리고
윗쪽이 진짜 양귀비다.
4.
‘전남 빵지순례도’?
전남, 빵, 성지순례, 지도의 합성어다.
목포시 등 전남 21개 시·군의
특화빵업체 63개소를 지도에 수록했다.
빵지순례도에서 소개하는 지역특화 빵은 목포 목화솜빵을 비롯해
여수 갓버터도나스, 광양 매화빵,
담양 대나무케이크, 구례 밤파이,
보성 벌교꼬막빵, 무안 양파빵,
장성 사과 발효빵, 장흥 매생이빵,
완도 전복빵, 진도 울금 도넛, 신안 대파빵 등이 있다.
빵지순례도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시군 주요 안내관광소 등과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여행길잡이’ 누리집 내 ‘테마여행’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난
빵보다는 밥
밥보다는 면이다.
5.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는 우리나라의 임윤찬이다.
그의 스승은 손민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다.
우승 직후 임군은 손 교수를
‘위대한 선생님’이라 불렀다.
임군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손민수 선생님은 종교다”라고 할 만큼 스승에 대한 신뢰와 존경심이 대단하다.
거꾸로 손 교수에게
‘임윤찬은 어떤 존재인가’라고 물었더니 망설임 없이 그는 임군을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라고 했다.
제자를 존경할수 있는 스승이
과연 몇이나 될까?
큰 울림이다.
6.
미국 연방정부가 미국에서 제작된 성조기만 사들이도록 하는 ‘올 아메리칸 플래그 액트’(All-American Flag Act)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 규정은 연방정부가 성조기 제작에 미국산 재료 50%만 포함하더라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100%
미국 국내에서 제조·생산된 성조기만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미국은
2015년 440만달러치의 성조기를 수입했는데 이 중 400만달러어치가 중국에서 수입 된 것이었고
2017년에는 1000만장의 성조기를 수입했는데 그중 995만장이 중국산이었다.
태극기도 성조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가 쓰고 있는 태극기의 대부분은
Made in China 다.
부끄럽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심전 안중식
‘백악춘효’ 1915년作
작가는 조선시대 마지막 시기를 대표하는 화가이며 1910년대 우리 전통화단의 근대화를 이끈 인물이다.
작품은 일제에 의해 강제 병합된 지
5년 후인 1915년에 그린 그림이다.
멀리 북한산이 보이고,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백악산(지금의 북악산)이 우뚝 솟아 있다.
그 아래로 이른 아침의 안개가
경복궁 위를 덮고 있고,
궁궐이 숲 속에 파묻힌 모습이다.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이 굳게 닫혀 있으며, 지금 서울의 중심부 역할을 하는 활기찬 광장은 텅 빈 채로 적막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힘을 잃은 해태 상만이 그 광장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8.
[詩가 있는 오늘]
모르포나비를 아세요
이향란
다가온 적 없다
다녀간 적도 없다
아무도
오로지 당신이다.
한 번도 본 적 없으나 겹눈 속 내 영혼을 밀고 들어서는 당신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나도 모르는 나로 빛이 난다.
서럽고 차가운 환영으로 몹시 어지럽다. 내가 아닌 나로 들락거리다
먼지 때문에 쿨럭거린다.
당신이라는 가벼움
당신이라는 반사
당신이라는 날카로운 간섭
어쩌면 이것이
내 생애 최고일지라도 모른다는 생각에
홱 돌아보면
없다, 당신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존경할 수 있는
누군가를 떠올릴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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