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근교 무학산 시루봉 아래에 나 있는 감천 임도를 거쳐 쌀재~만날재~월영광장으로 걷기로 하다. ☆ 08:40 배낭을 메고 나오니 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11시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 08:47 성노원에서 105번 타다. 안면 있는 사람이 오늘은 안 탔구만,,, ☆ 09:00 경남대/남부터미널 하차하여 월영광장으로 가다 ☆ 09:05 경남대 분수광장(월영광장)에 도착하니 소산 회장과 BT, 두릉 부부가 기다리고 있다. 부지런한 사람들 어영부영 10명이 집결하고 애시앙 아파트에 사는 3명은 바로 감천으로 승용차로 이동한다고 전화가 오다. ☆ 09:32 경남대 256번 타는데 환승이 안되네? 벌써 30분이 자났다는 것인가? 조금 거시기하구만. ☆ 09:37 밤밭고개 지나고,,, 두릉마을을 지나고 다시 쌀재 도로로 진입하여 ☆ 09:44 쌀재터널을 지나 터널을 빠져 나온다. ☆ 09:46 그리고는 동네길로 내려온다. 아마도 오늘 버스 기사가 이 코스는 처음인가 싶다. 옆에서 이 길을 내려올 때는 저기 볼록거울을 보고 운전을 하란다. 아까부터 뭐라고 궁시렁하더마는 Teaching을 하고 있었네. 아무튼 두 분 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감사하고요. 일석이 하차 신호 부저를 누르고 ☆ 09:48 감천마을회관에 하차 하이소~! 왕창 내리니 세 사람이 정류장에서 반갑게 맞아주네. 반갑습니다. 일석이 오늘 산행 길을 잠시 안내하고 출발~!
★ 09:50 정류장 옆 지게길 안내판 보고 간단 설명하고, 산행 시작! ★ 09:51 감천마을 입구 동네 느티나무를 보면서 걸어 오르니 감천교회가 나오고, 감천마을회관은 놓쳤나? ★ 10:00 백향원이라는 나무 팻말이 처음부터 보이더마는 그 집으로 들어가니 옆길로 가라고 안내해 준다. 삼천포로 잠시 빠졌구만요.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잠시 멈추고 사람 모아서 같이 가자고. ★ 10:03 삼거리 지게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제법 뿌린다. 여기서부터 우산을 쓰고 雨中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모두들 정말로 오래간만에 비가 오는데 산행(트레킹)을 한다고 한다. 임도 올라가는 팻말을 제키고 밭 뒤길로 오르니 누가 이길 맞나?한다. 대답 曰 사전 답사하고 올가는 깁니다. ★ 10:16 드디어 임도에 오르니 바로 초부정(樵夫亭, 나뭇꾼 쉼터)이라는 정자가 나오니 너무 반갑지요! 쉴 때도 되었고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리니 무조건 쉬기로 하다. 10여명 쉬기 조금 비좁기는 하지만 좌우 밀착하면 충분하겠단다. 협의를 한 후에 오늘은 일단 여기서 음식을 먹고 가자고 하다. 각자 배낭에서 이것저것 끄집어내니 진수성찬이다. 두릉주, 생탁, 제피주, 방어전/명태전, 방울토마토, 왠떡, 맛난 멸치, ?과자 등으로 제법 푸짐하다. 누가 그러던데 세상에서 사람 입이 가장 무섭다고~! 잠시 후에 음식들이 금방 사라지고 얘기 잠시하다가,,, ★ 10:51 주변 정리 청소하고 출발하다. 지금부터는 임도라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지만 비포장이라 바지가랭이 젖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푸근한 마음으로 임도를 걸으니 운치가 있다. 산 허리에 걸린 구름도 멋지다. ★ 11:12 멋진 폭포인데 물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 아마도 이 길을 일석이 자주 오가는 모양이다. ★ 11:24 삼거리 임도인데 좌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지금부터 조금 포장길이다. 뚜꺼비가 몇 번 나오네 ★ 11:52 대곡산 정상/임마농장 가는 길이라고 적혀 있다. 임도를 벗어나 오른쪽 아래로 간다. 거시기하네!? ★ 11:58 쌀재고개/임마농장이라는 팻말이 꽂혀 있다. 왕대문으로 임도를 막아놓고 있다. 보고 싶지 않은 풍광! 먼저 온 사람들은 바람재 가는 길목 정자에서 쉬고 있고 안내를 잘못하여 다시 올라는 사람을 기다리며,,, 미안! 아주 옛날 제일목장을 지나서 이제는 시내로 접어드는 밋밋한 포장길이다. ★ 12: 23 느티나무 주막? 추억이 남는 집인데 지금은 손님이 없어 주막을 안한지가 오래 되었고 길 또한 온갖 쓰레기? 고물로 미로 같이 변했다. 이래서 무학산 아래는 더럽혀지고 있다. ★ 12:25 만날고개 도착하여 머리 위 다리 구경하고 사진 한 장 남기고 만날공원으로 내려 선다. ★ 12:34 공연장에서 단체사진 찍기로 하다. 비가 오다 보니 적당히 사진 찍을 만한 곳이 없어 마침 공연장이 있어 여기서 사진을 찍다. 잠시 휴식도 하고 사진도 찍고,,, 점심 식사 1시는 맞춰지겠다. ★ 12:42 만날재 육교 지나다. 비가 오니 발걸음이 빨라서 다행이야요. ★ 12:44~12:51 만날재 육교 건너 '시골장터식당'에서 동동주 딱 한 잔만 하고 가자고. 진천 총무와 둘이서 퍼어떡 마시고 잽싸게 내려가니 몰랐지를? ㅋㅋㅋ~! ★ 13:02 정가네 멸치집 입장하여. 여기서 산행 끝~! 최은효 회원이 합석하여 반갑게 인사하고 시원한 맥주 먼저? 돼지 수육으로 술 한 잔하면서 월례회 먼저 하다.
☆ 13:06 그래서 월례회 먼저 하기로 하여 총무가 개회하다. ☎ 소산 회장 : 비오는데 멋진 산행 되었나요? 옙~! “인생이란 걸어 다닐 수 있을 때 까지가 인생이다.”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행복이다.”라고 했습니다. 건강, 몸 관리 잘 하시고 걸어 다닐 수 있을 때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2년 후 2026년 32산악회 30주년입니다. 오늘 뒷풀이 시간을 통하여 좋은 의견 있으시면 같이 공유하는 시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기회 총무 : 다음 주(14일, 금) 동기회 6월 정기 모임에 많이 참석해 달란다. 2차 노래방도 있고,,, ☏ 두릉 인사 : 오늘 식대는 딸래미 진급주입니다. 모두들 축하 박수~! 짝짝짝~!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원래는 이헌 원장이 사전 답사도 하고 계산하기로 했는데 이것도 아름다운 양보를 하네요~!. 감사합니다. ☎ 다시 소산 회장 : 2년 후 산악회 30주년 기념 산행 아이디어 공유한다고 공지하다. 산악회 30주년 기념 산행 경비 9월부터 5만/1인 해외 또는 국내로 추진한다고. 14:11 소산 회장 건배사 : 음주는 객기가 아니고 운치다~! ☆ 14:36 멸치쌈밥집 잘 먹고 놀고 나오다. 여성 회원님들은 만날고개 진천 총무 아들이 하는 인그레브 카페로 가고, 남자 회원은 신마산시장 안의 풍년으로? ☆ 14:39 풍년 입장, 월영교 월영대 등 마산의 달(月) 이야기하면서 해물전 한치숙회로 입가심을,,, ☆ 16:21 잘 먹고 나오다. 두 사람 먼저 가고,,, ☆ 16:26 롯데마트 정문 중간에 두릉 도킹 집에 가고, 나머지는 어디로 갔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