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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__ 문피아 웹소설- why? ,뚱보강사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 경기60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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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__문피아웹소설-why?---17ok
뚱보강사 이기성
274__ 문피아 웹소설, Why?
“한글과 한자의 창제 원리는 같은 뿌리”라고 시조시인 김락기의 책에서 주장했다고 [조선일보]가 2021년 4월 30일자에 보도했다. 시조시인 김락기(전 한국시조문학진흥원 이사장)씨가 한글과 한문 창제의 기원을 탐구한 산문집 <<우리 시조와 어우러진 한글과 韓字의 아름다운 동행>> 책(도서출판 한아름)을 펴냈다. 저자는 한자가 우리의 옛조상인 동이족(東夷族)이 만든 문자라는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고대사에서 동이족의 활동과 갑골문자 등 고대 문자 변천사를 바탕으로 한자와 한글의 창제 원리가 같은 뿌리라는 것을 추적했다.
그는 한자는 다른 나라 글자인데, 모두 우리말 발음이 가능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저자는 “표의문자인 한자의 소리를 표기하는 반절법(反切法)을 적용해 한자를 발음하면 거의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은 한국어뿐”이라고 했다. 한자 문화권인 한·중·일 중 중국은 같은 글자인데 다르게 발음되거나 아예 발음할 수 없는 것이 있고, 한자가 70% 정도 차지하는 일본도 한자 발음에 혼선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 뚱보강사 칼럼 #95 ‘창힐의 한자는 동이족 고한자의 짝퉁이다.
여의도 국회 소강당에서 전자출판 관련 출판사, 카카오, 작가, 출판진흥원, 신문사 등이 모여서 세미나를 했다. 웹소설이 ‘책(출판물)’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측 주장과 웹소설은 ‘일반 상품’이라는 측의 주장이 팽팽했다. 출판진흥원장은 웹소설은 종이에 인쇄하지는 않지만 통신망을 사용하는 화면책(network screen book)이므로 당연히 전자출판물(non-paper book)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책(전자책)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 이전에도 몇 번 만났고, 문피아 출판사 사무실도 방문했지만, 이날 발표하는 문피아 대표이사 김환철 소설가는 참 당당하고 멋있었다. ‘어떤 것도 깨뜨릴 수 있고 어떤 것에도 깨지지 않는다’는 금강이 그의 아이디.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회장, 한국전자출판협회 회장, 제1대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창작센터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1956년 대구 출생. 1981년 무협소설 '금검경혼(金劒驚魂)'으로 데뷔. 풍월고월조천하 1/2/3/4, 절대지존 상/하, 대풍운연의 11권, 소림사 5권, 발해의 혼, 뇌정경혼 3권, 천추군림지 4권 등 무수히 많은 무협소설을 썼고, 무협문학 최고의 작가가 되었다.
금강 김환철과 무협소설(무협문학)
금강(金剛) 김환철이 초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건강했던 아이가 갑자기 심한 고열에 시달렸다. 대구의 종합병원에 입원해서 종합검진을 받는 도중에 다리에 마비가 왔다. 척추에 생긴 혹이 신경을 눌러 마비가 온 것이라며, 그날 밤 바로 수술을 했는데 척추에는 혹이 없었다. 의사의 오진이었다. 다시 수술을 했지만 결국 하반신마비라는 장애를 갖고 퇴원을 했다. 의료사고를 당한 것이다. 당시에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출근을 하시면 혼자서 주로 책을 읽고 지냈다. 검정고시를 준비를 하면서 서예, 동양화, 서양화, 조각, 관상학을 배우기도 했다. 후에 초·중·고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외를 했는데, 가르친 학생들의 성적이 쑥쑥 올라서 동네 유명한 과외선생이 되었다. 하지만 전두환 정권의 과외 금지 정책으로 더 이상 과외를 못하게 되어서, 다음에 선택한 것이 ‘만화가게’였다.
3평 남짓한 좁은 가게에서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있던 어느 날. ‘만화가게’로 만화와 무협소설을 배달하던 영업사원이 물어본 질문이 김환철의 인생을 바꾸는 기회가 되었다. “무협소설을 쓸 사람이 없을까요? 요즘 중국에서 원고가 잘 안 들어와요.” 김환철은 “내가 쓴 게 있어요.” 예전에 노트에 써 두었던 습작을 보여주었다. 12살 때 무협소설을 처음 접한 후, 끊임없이 무협소설을 읽었고 한자에 흥미가 생긴 김환철은 14세부터 논어 등 사서삼경을 공부했고, 그 당시에 그냥 재미로 썼던 글들이 모두 습작으로 남아있었다. 습작을 받은 출판사 사장님이 그의 집으로 찾아와서는 “당장 책으로 내자”고 했다.
김환철은 2002년 무협소설 연재 사이트 ‘GO! 무림’을 개설하였고, 2006년 ‘문피아’로 개명하였다. 2012년 말 주식회사 문피아를 설립, 2013년 벤처기업인증을 받고 유료화하여 현재의 국내 최대 문학사이트가 되었다.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MUNPIA)는 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으로 회원수 48만 명, 일일방문자 55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문피아는 온라인 연재소설의 중심으로 연재글 수가 99만 편이 넘고, 연재작가의 수는 3만 명이 넘는다. 영화, 드라마, 출간, 번역 작업을 국내 유수의 드라마 제작사, 웹툰업체와 함께하며, 아마존을 통한 미주 진출과 중국으로의 수출을 시작했다.
[뉴스웍스]의 이숙영 기자가 2021년 4월 17일에 보도했다.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 6000억…'문피아' 인수 놓고 네이버·카카오 각축. 원천 콘텐츠로 웹툰·영화·드라마 재생산…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도약 추진. 직장인 A씨는 최근 출퇴근 길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종종 '웹소설' 독서를 하고 있다. A씨는 '전지적 독자 시점',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나 혼자만 레벨업' 등 다양한 인기 웹소설을 읽는 중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한 독서 문화가 증가하면서 웹소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웹소설은 문자 그대로 웹(Web)과 소설이라는 용어가 합쳐진 것으로, 호흡이 짧고 빠른 전개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웹소설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인터넷 소설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로맨스, 판타지, 무협, 미스터리 등 보다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참고] A씨가 읽는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은 총 5부로 이루어져 있다. 문피아에서 2018년 1월 6일부터 연재되어 2018년 2월 1일 유료로 전환되었다. 톡소다,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버프툰에서도 유료 연재되었다. 연재 중 2019년 12월 10일엔 문피아 최초로 선호작 10만 명을 넘겼다. 누적판매수 또한 1위이다. 문피아 소설 중 여성 독자 비율이 35%를 넘는 몇 안 되는 작품이 되기도 하였다. 중국 텐센트 산하의 웹소설 플랫폼 치디엔(QiDian/起点)에서 운영하는 영어 웹소설 플랫폼인 Webnovel에서 ‘Omniscient Reader’라는 제목으로 영어로 번역이 되었다. 2020년 2월 2일 551화로 완결되었다. 완결 이후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두 군데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재처에서 작품이 내려갔다. 다만 작품이 내려가기 이전 구매한 독자들은 계속해서 해당 연재처에서 작품을 볼 수 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다운로드수 1억 뷰를 넘겼다. 2021년 2월 2일, 완결 1주년을 맞았다.
국내 웹소설 시장은 지난 2013년 약 200억 원 규모에서 2018년 약 4000억 원 규모로 5년 만에 40배 이상 급성장했다. 지난 2020년 웹소설 시장 규모는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며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웹소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문피아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인수를 추진 중이고, 네이버는 지난 1월 20일 약 6533억 원에 9000만 명의 사용자를 둔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다. 캐나다 웹소설 서비스인 왓패드는 누구나 책을 써서 올릴 수 있는 전자책 커뮤니티로 영어를 비롯해 약 50개 언어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왓패드 인수를 통해 기존 네이버웹툰의 월 사용자인 7200만 명에 왓패드의 9000만 명 이용자를 더해 약 1억 6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닌 글로벌 최대의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에 질세라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4000억 원의 자금을 투자해 인수하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래디쉬는 네이버가 인수한 '왓패드'의 대항마로 손꼽힌다. 래디쉬는 영미권을 기반으로 하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이승윤 대표가 지난 2016년 창업한 한국계 스타트업이다. 미국 시장에서 할리우드식 집단 창작 시스템을 처음 이식해 '웹소설계 넷플릭스'라 불린다.
지난 15일에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를 위해 정면 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02년 ‘GO! 무림’으로 시작한 문피아는 월평균 페이지 뷰 1억회 이상, 방문자 수 40만 명의 국내 웹소설 플랫폼으로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국내 3대 웹소설 플랫폼으로 꼽힌다. 문피아를 인수하는 기업은 문피아가 보유하고 있던 탄탄한 기존 IP(지식재산권)을 확보함은 물론 국내 웹소설 업계 1인자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인수에는 네이버, 카카오 외에도 엔씨소프트까지 발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파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기업에서 웹소설 플랫폼을 탐내는 이유는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웹소설 IP는 웹툰,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 웹소설 플랫폼 사용자의 대부분이 Z세대로 구성돼, Z세대에게 검증된 원천 콘텐츠를 재생산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이미 웹소설 '재혼황후',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이 웹소설 기반 웹툰으로 제작되며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검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만화 앱인 자사 웹툰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엿봤다.
네이버의 만화 앱 '네이버웹툰'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네이버 웹툰 사업은 지난해 연간 거래액 8200억 원, 월간 순사용자가 7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0개 언어로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 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카카오도 만화 앱 '픽코마'가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선전하며 성과를 올렸다. 2020년 3분기 카카오재팬 픽코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가 증가한 약 1300억 원을 기록했다. 또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 비게임 앱 중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 3위를 기록했다. 웹툰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는 두 기업은 국내외 웹소설 플랫폼 인수를 통해 성장하는 웹소설 시장에서 좋은 입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나아가 웹툰·웹소설을 망라하는 웹콘텐츠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 전자책 출판 비율 세계 5위’, ‘1위는 중국으로 4분의 1이 전자책…이어 미국·영국·일본 등의 순’. 2021년 4월 26일 [아이뉴스24]의 김상도 기자가 보도했다. 독서 습관에서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인쇄 서적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의 자료에 따르면 전자책은 아직 큰 차이로 두고 인쇄 서적을 따라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교적 많은 전자책이 유행하고 있는데, 인구 23%가 지난해 전자책을 구입한 반면, 45%는 여전히 인쇄 서적(종이책)을 구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사실은 전자책이 인쇄 서적의 보조 수단으로써 출판 산업을 풍요롭게 할 소재라는 것을 말해 준다. 사람들은 해변이나 출퇴근하면서 이북 리더로 책을 읽을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독서에 관한 한 종이에 인쇄된 서적만 한 것이 없는 셈이다.
2021년 5월 1일에 [YTN] 기정훈 기자가 보도한다. 웹툰 전성시대에 '종이 만화책' 돌풍, 왜? 서점가에 만화책의 인기가 뜨겁다. 종이 만화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는 웹툰에 밀려 몇 년째 위축돼 왔는데, 최근 판매가 크게 늘면서 베스트셀러 순위까지 흔들고 있다. 종합 순위 1위를 '귀멸의 칼날', 만화책이 차지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2주째,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선 3주째 1위. 엄마가 사 주는 어린이 만화책이 가끔 순위에 오르긴 해도 성인용 만화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건 이례적이다. 한 작품만의 인기가 아니라 종합 순위 15위 가운데 2권이 만화책이다. 성장의 힘은 주로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경우, 일본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역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넉 달째 상영하며 2백 만 가까운 관객을 모은 게 책 판매로도 이어졌다. 넷플릭스 같은 OTT도 한몫했다. 또 인기 웹툰 작품들도 앞다퉈 소장용 종이책을 출간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1963년부터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책 전시회’ 볼로냐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에 전자출판협회 부회장 뚱보강사와 사무국장, 연구원이 회원사들의 책을 가지고 참가했다. 로마에서 볼로냐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려고 트랜짓라운지에서 기다리다가 탑승시작 방송이 나와서 탑승게이트에서 줄을 섰다. 그런데 한국인 몇 명이 에코노믹 좌석 줄이 아닌, 비즈니스석 입구 앞에서 줄을 서는 것이 아닌가? 일행이 그쪽 줄은 비싼 비즈니스 좌석으로 들어가는 줄이라고 알려주니까 “우리 비행기표는 비즈니스 좌석이 맞는데요. 예림당은 어린이책 ‘와이 시리즈’가 대박이 나서 출장을 비즈니스석 티켓으로 보내줍니다”.
[한국경제] 2021년 4월 28일자에 “Why? 시리즈, 출판업계 첫 8100만 부 돌파한 학습만화”라는 기사가 나왔다. 예림당에서 출간한 ‘Why? 시리즈’가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창의력 도서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Why? 시리즈’는 출판업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8100만 부 판매를 돌파한 명품 학습만화 브랜드다. 과학, 수학, 한국사, 세계사, 인문사회교양, 인물, 인문고전 등 7개 분야의 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냈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작은 호기심도 Why? 시리즈를 만나면 든든한 배경지식이 된다. Why?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2003년 중국과 대만에 저작권이 수출된 것을 시작으로 50여개 나라에 13개 언어로 수출됐다.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세계 다양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참고]
[조선일보], 김락기, 2021.04.30.
[참고]
[뚱보강사 칼럼] #95 ‘창힐의 한자는 동이족 고한자의 짝퉁이다.
http://kg60.kr/cmnt/2342/boardInfo.do?bidx=63167
[참고]
[뉴스웍스] 이숙영 기자, 2021.04.17.
[참고]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2021.04.26.
[참고]
[한국경제] 2021.04.28.
[참고]
[수월성 콘텐츠], 이미지, 2017-07-09.
http://www.emiji.net/bbs/sub2_5/10892
[참고]
[YTN] 기정훈 기자, 2021.05.01.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5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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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__ 문피아 웹소설- why? ,뚱보강사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 경기60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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