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깨달은 성승 관징 스승
홍수(宏肅, 대만 西方三聖殿)
1) 관징 스승과 인연
내가 관징 스승을 처음 만나 알게 된 것은 1987년이다. 어느 날 홍콩에서 사업관계로 알고 지내던 아끼 씨가 중국 본토 푸졘성 쥐셴산 링쥬옌사에서 온 관징 스승이 불사를 하기 위해 모금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당시 관징 스승은 이미 홍콩에 100명이 넘는 귀의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몇 개의 팀으로 나누어 불사금을 모았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10,000달러를 보시했으나 내 이름을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했다.
당시 나는 옥과 진주 같은 보석을 들여와 대만에서 도매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옥이 많이 나는 미얀마에 가서 옥션에 참가하여 원석을 구해 홍콩에서 가공하는 공장도 운영하고 있었다. 미얀마 옥션에서 옥을 사도 홍콩에 물건이 도착한 뒤 홍콩에서 대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대만과 홍콩을 오가며 사업을 하던 중이었다. 당시 나는 불교도가 아니었고, 관징 스승을 뵌 적도 없었지만 어쩐지 나도 모르게 선뜻 거금을 보시한 것이다.
어느 날 아끼 씨가 말했다.
“이번에 관징 스승이 홍콩에 오는데 한 번 만나 보십시오.”
“나는 구천현녀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절에 나가지는 않습니다.”
“절에 다니라는 것이 아니라 관징 스승의 도력이 높다고 하니 당신이 한 번 만나보면 그 스승의 도력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을 것 아닙니까?”
나는 20대(2015년 현재 66살)에 일찍 결혼하여 아들 2명과 딸 1명을 두었으나 결혼에 실패하고 아주 어렵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구천현녀를 모시는 절에 가서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들어가서부터 계속 울음이 나와 주체를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꿈에 구천현녀가 나타나 나에게 커다란 능력을 주었다. 그 때부터 전혀 공부를 한 적이 없던 내가 세상일을 훤히 알게 되고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1983년 8월 10일 구천현녀의 가르침에 따라 ‘서방삼성전’을 세우고 구천현녀를 모시기 시작하면서 생활이 나아지고 사업도 잘 되어 갔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생활은 모든 것이 구천현녀와의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관징 스승을 만나는 문제도 구천현녀께 여쭈었다.
“관징 스승은 어떤 분이십니까?”
“관징 스승은 깨달은 거룩한 스님이다.”
나는 구천현녀로부터 이런 계시를 받은 뒤 만났고, 그 뒤 계속 깨달은 스승으로 모시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 번도 스승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관징 스승은 만나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무 일찍 결혼해서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나 다시 결혼할 남자가 나타날 것이다. 그 남자는 너보다 3살 아래인데 그 남자와 결혼하면 가정이 모두 행복해질 것이다.”
마치 내 모든 것을 꿰뚫어보시는 것처럼 말씀하셨다. 그런 예언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였다. 관징 스승 말씀대로 얼마뒤 3살 아래(1952년생)의 남편과 결혼하였는데 바로 지금의 남편이다. 학교를 다닌적이 없는 나에 비해 공부를 많이 하고 사회생활도 많이 한 남편과 생활하면서 우리 생활은 크게 개선되었다. 남편은 나의 세 자녀를 친자식처럼 잘 보살펴 주었고, 아울러 사업동업자로서도 아주 훌륭하였다. 결혼하기 전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했고 사업에 대해서도 훤하게 잘 알았기 때문이다.
1994년 남편이 먼저 관징 스승에게 귀의하여 홍리라는 법명을 가졌고, 다음해인 1995년 나도 귀의하여 홍수라는 법명을 나란히 함께 관징 스승의 제자가 되었다.
남편과 함께 관징 스승의 제자가 되어 공부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놀라운 일을 알게 되었다. 나는 구천현녀를 모셨기 때문에 불교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글을 잘 아는 남편과 함께 관징 스승의 정토선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관징 스승과 우리는 이미 만나기로 약속된 인연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진에 보이는 불당은 민국 72년(1983년) 8월 10일 구천현녀 보살 탄생 기념일에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에 나오는 불당은 구천현녀를 모시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꾸민 것이다. 나는 원래 학교를 다니지 않아 글자를 모르기 때문에 구천현녀가 가르쳐 주신 대로 사람들에게 불당 이름을 짓고, 법당을 꾸미고, 써 붙인 대련도 구천현녀가 일러준 것을 다른 분에게 부탁하여 쓴 것이다. 그런데 10년 뒤 관징 스승을 만나서 가르침을 받고 보니 모든 것이 관징 스님의 가르침과 일치했다.
우선 관징 스승께서 극락에 다녀오셔서 정토선을 펴셨는데, 우리는 이미 아미따불과 관세음보살 . 대세지보살 두 보살을 모셨고, 이 세분의 서녘 성인을 모셨다고 해서 불당 이름을 서방삼성전이라고 붙였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스승께 귀의하기 10년 전의 일인데 어떻게 똑같을 수 있겠는가! 참 신비하였다. 자세히 보면 아미따불 삼존과 양쪽 옆 대련에 있는 문구도 관징 스님이 세우신 천마사 대비전을 비롯해서 여러 곳에서 쓰신 대련과 같은 내용이다.
서 방 삼 성 전 : 一塵不染證禪心 萬法皆空歸性海
천마사 대비전 : 一塵不染證禪心 萬法皆空明佛性
이런 것들은 모두 스승과 우리가 이미 인연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내가 스승께 ‘구천현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도 어렸을 때, 산에서 일할 때, 여러 가지 장애가 있을 때, 나쁜 사람들의 꼬임이 있었을 때는 늘 신도들이 도와서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풍수지리설도 모두 신들로부터 배운 것들이다. 구천현녀도 보살이시다. 구천현녀의 가르침을 잘 따르면 된다.”
나도 불교 경전을 공부한 적이 없지만 구천현녀보살로부터 반야경을 비롯한 여러 가지를 배워 신도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구천현녀보살이 가르쳐 주신 공부하는 방법은 이렇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은 경 가운데 왕이다.
대비주는 중생을 건지는 주문이다.
그러나 중생들이 그 내용을 알기 어려우니
아미따불 염불을 하도록 하여라.”
그래서 현재 우리 서방삼성전 신도들은 모두 관징 스님이 극락에서 배워 오셨다는 ‘정토선 염불’을 하고 있다.
나모아미따불
나모아미따불
나모아미따불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