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밀랍 점토를 손 안에 넣고 온기로 부드럽게 만들어보아요
딱딱했던 밀랍점토가 점점 더 부드러워지며 말랑해졌어요
밀랍점토로 좋아하는 음식, 동물을 만들어보고 친구들에게 소개도 해보았지요
접시에 밀랍을 담으며
"맛있는 쿠키를 구워서 나누어먹자"
밀랍점토에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은 밀랍점토를 하고
실놀이에 관심을 보이는 친구는 실놀이를 해요
빨간색을 좋아하는 이서는 실을 감으며 빨간색 나뭇잎을 만들어요
태을이는 분홍색 실을 감으며 좋아하는 공을 만들어보지요
실을 돌돌 감아보기도 하고, 감은 실을 풀어보기도 하며 놀이를 해요
밀랍점토를 동그랗게 만들어 맛있는 빵을 만들어보았어요
"동그란 구름빵을 만들었어요"
준서가 만든 빵을 태을이와 서우가 맛있게 나누어먹는 놀이를 해요
서영이가 밀랍을 납작하게 만들어서 만두피를 만들어보았어요
"만두 안에는 고기도 넣고 야채도 넣어요"
"어떤 야채 넣을까?"
"상추랑.. 오이도 넣을까?"
밀랍점토로 만두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만두를 만들어보기도 하였지요
밀랍으로 만든 만두를 손으로 꾹꾹 누르며 모양을 만들어보아요
밀랍 만두를 코에 대며
"맛있겠다 다 익었나?"
"이제 먹어도 될 거 같아"
실을 내 팔 위에 대며 내 팔의 길이를 재보아요
"달팽이 집을 지읍시다 점점 크게 점점 크게"
노래를 부르며 실을 감으면서 달팽이 집도 지어보아요
"기다란 뱀이 집에 가고 있어요"
"빙글빙글 돌아가며 집에 가고 있어요"
놀이 후에는 실이 섞이지 않게 실을 감으며 정리를 해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나무 뒤에 얼굴을 숨기며 숨바꼭질을 해보아요
푸름반 형님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모습을 본 기쁨사랑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형님들에게 다가가요
형님들이 "같이 할래?"라고 말해주어서 함께 놀이를 하였지요
빠르게 뛰어가다가 술래인 형님들이 뒤를 돌아보니, 바로 멈추는 기쁨사랑이들
술래인 형님들에게 천천히 조심스럽게 다가가요
"땡" 하자 출발선까지 빠르게 돌아오는 기쁨사랑이들
재미있었는지 "또 하자"라고 형님들에게 말하지요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하나의 단풍 나무 속에 녹아져있는 다양한 색깔을 느끼며 단풍의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기쁨사랑이들
가을이 무르익었음을 느끼고 자연의 다양한 색을 경험하고 있지요
푸름반 형님들이 단풍잎을 가져와서 기쁨사랑이들에게 보여주었어요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는데 가을이 깊어지며 초록색에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바뀌고 있음을 이야기해주었답니다
단풍색깔변화를 살펴보며 봄, 여름에서 가을로의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았지요
돌멩이 연못에 있는 돌멩이를 보던 다인이가
"돌멩이 길을 건너가볼까?"라고 말해요
손을 들고 돌멩이 길을 건너는 놀이를 하지요
"초록불에는 손을 들고 건너가야 해"
"빨간불일 때 가면 위험한데"
"빨간불일 때에는 건너가지 않고 멈춰야 해"
"건너가다가 자동차에 부딪혀서 병원갈 수도 있어"
돌멩이 길을 건너가며 길을 건너갈 때, 지켜야하는 안전약속을 이야기해보았지요
손을 들고 조심조심 돌멩이 길을 건너가보야요
호일에 고구마를 싸고 모닥불에 던져서 고구마를 먹어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돌멩이를 모아보았어요
돌멩이를 올리며 고구마를 맛있게 구워보아요
"손으로 고구마를 만지면 뜨거울텐데"
"나뭇가지를 주워와서 고구마를 구워먹자"
"장갑을 낀 손이라서 고구마 만져도 돼"
"나뭇가지를 가져올까?"
시우가 주워온 나뭇가지를 서영이가 바닥에 놓으며 불을 열심히 피우는 놀이를 해요
입바람도 '후후' 세게 불며 불을 세게 피우는 놀이를 하지요
이준이는 나뭇가지를 많이 가져와서 뗄감이라고 소개하고 이서는 모닥불에 손을 녹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