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고희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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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의 참 의미를 아십니까?

'크리스마스'의 정확한 영어 발음은 '크리스머스'인데 그 뜻은 크라이스트(Christ)의 미사(Missa)입니다. 이 매스(Mass)라는 말은 라틴어의 미사(Missa)에서 왔습니다. 12월 25일은 여러분이 잘못 알고 계신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이 아닙니다.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 되기 이전에 태양신(Nativity of the Sun)의 축제일이었던 것을 잘 아셔야 합니다. 초대교회인 안디옥교회는 성경을 믿은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매일 성전에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며 보혜사 성령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이후에 역사적 관점으로 보면, 1642년 영국의 의회는 크리스마스를 금지시켰습니다. 정부의 포교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없애자'(No Christmas)란 구호를 외쳤습니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날도 평일처럼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심지어 그날에 먹던 건포도 과자나, 다진 고기를 넣은 파이 등도 이교도들의 풍습이라고 금지시켰습니다. 1620년 최초의 '미국 청교도 이민'에 관한 기록을 보면, 메사추세츠 법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형사법으로 처벌하는 법까지 공포되었던 것입니다.

또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가 태양신의 생일인 12월 25일에 탄생했다는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사도행전의 기록이나 요한, 폴리캅, 이그나티우스의 사역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어느 곳에서나 어느 환경에서나 어떤 그리스도인들이 지켰다는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사람들의 유전으로 만들어진 이교도의 축일인 것입니다. 생일을 지키는 것은 페니키아인들의 유명한 이교적 바알숭배 관습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독교적 토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어디에서도, 헤롯과 욥 외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떤 사람의 생일을 기념했다는 기록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부정을 저질렀습니다. 첫 사람인 인류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죄가 유전이 되었기 때문에 육적인데서 영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였지 생일을 축하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전7:1,8 요3:3-6) 욥의 재난의 동기도 자녀들이 해마다 자신들의 생일잔치를 베푼 데에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욥1:4-5) 예수님의 탄생 기사에서 동방박사의 내방(마2:1-11), 아우구스토의 호적령(눅2:1-7),들의 목자들의 찬양(눅2:8-18)등은 우리가 기념하는 12월 25일과는 모두 무관합니다. "사람의 계명들을 교리로 가르치니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막7:7)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시작된 개신교가 지금까지 예수님의 성육신으로 전해 내려오는 '크리스마스'(Christ+mas)날을 그들과 함께 기념하고 있는 것은 프로테스탄트(Protestant)정신에 위배되는 것임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입니다. 그렇다면 멜기세덱은 누구일까요? 히7;2,3절에 보면 "멜기세덱은 의의 왕,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이 멜기세덱은 육체와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가십니다. 육체와 상관된 날을 좇아 출생한 자에게는 출생한 날이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와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그 날짜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한 번 출생하였다가 죽은 자인 세상 사람들은 사망한 날보다는 출생한 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의 그리스도교는 예수님의 탄생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속죄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마20:28) 그리고 예수께서 3일후에 무덤에서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인 성령 강림의 날부터 참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망의 종교는 교주의 출생일을 경축하지만 생명의 주를 믿고 영생이 있는 자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 날도 없으신 영존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사9:6) 하나님은 사람처럼 태어난 날이 있고 죽는 날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인 참된 의미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도성인신(道成人身, Incarnation)하신 단 회적 사건이 중요한 것이지 어떤 날짜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예수님은 그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에 속세의 생일축하와 같은 인간적인 행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정한 가짜 날을 경축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속한 진리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참된 성탄의 의미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이 내 안의 어두운 심령을 밝혀줄 때 비로소 참된 성육신의 신비를 깨닫는 것입니다. 참된 신도라면 많은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으로 이교도들의 풍습을 좇지 말고 참되고 올바른 말씀 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으십니까? 예수님은 왜 화려한 예루살렘의 저택에서 태어나시지 아니하고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탄생하셨을까요? 이 비밀을 모르는 자에게는 참된 그리스도의 탄생의 신비가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심령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도록 내 안에 탐욕으로 가득찬 더러운 짐승같은 마음의 구유를 깨끗이 비워야 할 것입니다. (마2:6)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할 뿐입니다.

*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쉬 버리고 너희 자신의

전통은 잘 지키는도다. (막7:9)

너희의 전통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하느니라. 또 이와 같은 많은 일을 자행하고 있도다. (막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