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쿠아슬론 대회 참가라 엄청나게 긴장하면서 참가했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니 참가자들 분위기도 좋고 운영도 잘 되고 있어서 끝까지 즐겁게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전을 위해 많이 신경 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프린트때 물속으로 뛰어든 안전요원님부터 코스 곳곳에서 안내해주시던 자원봉사자분들까지
모두 든든하게 느껴졌고, 그 덕분에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좋아 더운 날씨에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대회를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아쉬운 부분으로 표준거리 참석자 분들의 대기시간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아래도 다른 참가자 분께서 글을 작성해 주셨지만 표준거리 C?,D,E,F,G 조 분들은 11시가 다되서 출발을 하다보니
종료 시간도 거의 한시가 다 되었고, 달리기도 10K를 12시 한 낮의 땡볕에 25바퀴를 도는게 쉽지는 않게 느껴졌습니다.
스프린트 참가자 분들을 위한 배려와 안전을 위한 운영의 취지도 모두 공감하는 바여서
혹시 다음 대회를 위해 한 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표준거리와 스프린트 종목의 출발 시간을 바꾸면 어떨까 싶습니다.
10K 달리기 주자들이 참가자 개인차가 있지만, 대략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트랙위에서 달려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해가 약한 시간대에 경기를 할 수 있게 운영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스프린트 참가자 분들은 더운데 뛰어도 된다고 말씀드리려는 건 아니고,
달리기도 5K니 대략 30분정도 빠른 시간내에 완주가 가능하니 순서를 바꾸면 좋겠어서 의견 드립니다.
여담으로 표준거리 F 조였던 저는 기록도 빠르지 않은 터라 경기를 마치고 씻고 나오니..
대회장이 철거되고 있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스프린트 종목 참가자 분들은 제가 달리기 시작할때 쯤에는 이미 다 씻고 집으로 복귀하는것 같았는데,
순서가 바뀌면 조금 더 비슷한 시간대에 대회가 마무리 되어서 끝나고 나면 조금 더 축제 분위기로
대회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대회 개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성남시철인3종협회 운영자입니다.
대기 시간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남겨주신 의견 참고하여 내년 운영 때는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추억 잘 간직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