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에 들었던 서울 걷기길에 눈길을 끌었던 게 두 곳이었다. '남산 하늘숲길'과 '용마산 스카이워크 전망대'. 사실 후자는 좀 뻥을 쳤다는 느낌으로 왔는데, 망우산 순환도로에 데크로드를 얹는 과정에 전망대 하나 올리고 뜬금없는 '용마산'이란 명칭을 사용했으니. 게다가 조성을 위한 숲을 이룬 나무를 베어내고, 전망대 조성 후 다시 조경으로 식재를 했지만 그 어설픔이란. - 몇 년을 기다리면 좋아지겠지...
* 남산은 자주 다니는 곳인데 '하늘숲길'은 순환도로 남측이라 가끔 다녀 조금 생소하게 다가온 곳인데, 결국 모임 걷기 사전 답사 겸 궁금증 해서로 찾는다. 느낌은 안산 숲 데크로드를 수직형으로 만든 것이라는 것. 남산 타워에서 남측하행길에 도로변 데크로드를 따라 가다보면 마나게 되는데, 좀 아쉬움이 남는다. 거리도 그렇고 무장애길에 조금 변형을 주는 게단과 전망대는 구색 갖추기로 구겨넣은 인상을 받는다. 소월정원 하단부는 남산공원 진입로로 이어져 남산으로 오르게 되니 남산과 이곳을 둘러보는 걸로 일정을 짜면 좋을 듯하디.
*경로 : 남산타워 - 타워 하단 남측 순환도로 하행길 - 하늘 숲길 표지 - 노을전망대 - 작은 다리 - 전망대 - 하늘숲길 소월정원 - 남산공원 들머리(퇴계 이황 동상) - 안중근의사기념관 - 김구광장 - 북측순환도로 - 리라초등학교 방향이나 한옥마을로 내리거나 순환도로 직진하면서 동국대 - 장충단 공원 - 국립극장 방향으로 답사할 수 있다. 동국대입구역에서 동국대를 통해 남산 둘레길 - 타워로 올라 리라초등학교로 내리면 편안한 걸음으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 이곳을 답사하기 전 안산을 다녀오면 둘 사이에 혼란이 올 것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