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한 사람이 몇몇이 모였습니다.
전부터 이야길 하던 안동으로 먹자여행을 가기위해서...
저포함한 네명이 모여 한차로 출발을 합니다.....
아침에 8시30분에 모여 안동으로 달려 갑니다....조금 이른가요...ㅎㅎㅎㅎ
먼저 도착한곳이 안동 신시장입니다...아침을 해결을 해야되겠지요...
모두들 아침을 굶고 나왔기 때문에 속이 편안한 걸로 아침을 해결하고 움직여야 되겠지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든든히 먹고(?)움직여야 되는데...
요즘은 어느 시장이나 아케이드시설이 잘되어 있어 비가와도 별로
걱정이 없더군요..
제일 먼저 들른 곳이 맛집 블로그에 가끔 오르내리는 안동 신시장의 옥야식당입니다.
이식당은 선지국밥으로 유명하지만 선지보다는 소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는 집입니다..
선지국밥...한그릇 육천원인데 선지는 아주 조금...소고기는 많이...
맛이 괜찮더군요....
순서대로 자세히 소개를 해야되겠지요...지금은 맛뵈기만....
안동 신시장의 중앙문어...우리나라의 문어의 많은 양이 안동을 통해 나간다고 합니다..
안동은 예로부터 접빈의 음식으로 문어가 꼭 나오지요..
봉제사접빈객이라고 해서 전라도의 홍어처럼 안동은 문어가 안나오면 접대를 못받은 것으로
인식을 할만큼 문어가 많이 들어오고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문어를 먹으러 온것이 아니고...가오리찜을 먹으러 왔습니다..
가오리찜입니다... 대구나 다른지방의 가오리찜은 콩나물과 다른 야채.해물 조금해서 벌겋게 버무려 나오지요
하지만 안동은 약간 꾸덕꾸덕하게 조금 말려서 이걸 양념을 아주 살짝해서 찐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맛보러 왔습니다...
자세한것은 별도 포스팅에서...
안동을 왔으면 이걸 안먹고 갈순 없겠지요...
안동 성소병원 맞은편 골목안 신선식당의 냉우동...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푸짐합니다..
여름에 기회가 닿는다면 꼭한번가서 시원한 냉우동을 먹어보고 싶네요...
버버리 찰떡...하나먹으면 입이 벙어리가 된다고 하는 버버리찰떡
버버리는 영국의 명품이 아니고 경상도사투리 인건 아시지요
벙어리의 경사도 사투리...버버리...
안동댐 인근의 월영교....수리를 다했더군요...전에 수리한단 소릴 들었는데....
여전히 아름답습니다...호수에 물이 좀 더 차고..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사진을
찍으면 거의 한폭의 그림같은 다리지요...
맞은편에 있는 까치구멍집...배가 불러서 도저히 못먹었습니다..
요건 담 기회로 남겨 뒀습니다...
월영교 건너편에 있는 전통문화체험장....
물레방아...
요건 연자방아...
돌로 쌓은 석축이네요...
풍기의 정도너츠...
생강도너츠로 유명하지요...요즘은 생강뿐 아니라..허브 인삼..커피 도너츠까지 골고루
생산을 하더군요...
몇개먹고 한박스 사가지고 왔습니다..
인삼도너츠는 다팔리고 없더군요...
왜 대구보다 싼가요..하고 물었더니 아무래도 여긴 촌이니까
경비가 적게들고 그래서 대구보다 싸게 받아도 된답니다...
여기까지 온김에 가본 영주의 순흥 전통묵집
배가 불러서 먹고가니 그냥가니 말이 많았는데
시켜놓으니 그냥 술술 들어가더군요...술도 아닌데..
부드러워서 먹기가 굉장히 편했습니다...
이건 배가 불러도 쉽게 먹을수 있고 좋았습니다....
인근의 소수서원...여기까지와서 안가보면 섭섭하겠지요...
회헌 안향 선생님 영정입니다...이게 국보랍니다..
다시 안동의 맘모스제과...
대구에서도 구경하기 어려운 마카롱을 만든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대구에서는 한때 대백플라자 지하에서 팔았는데
크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는 품목이어서
사라진 마카롱입니다...
조금의 아쉬운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먹어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커피 한잔과 같이...
다시 안동의 구시장으로...
안동찜닭을 먹으러 가야 되겠지요...
원래는 옆집을 가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는 관계로...
맛들이 시장안에서는 대동소이하답니다..
안동찜닭...
이렇게 아침에 출발을 해서 밤에 돌아오는 일정을 완료를 했네요
몸도 피곤하고 했지만 배는 뿌듯하더군요...
다음달에는 전라도쪽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계획한다고 다 되지는 않겠지만 이즐거움을 한달에 한번정도는 즐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첫댓글 어~성소병원 앞, 냉우동은 못먹어 봤는데
안동가면 꼭 먹어 봐야지,,,,,,,,,,,,,,,,,,,,
옛날생각 물씬나게 해주네...
좋았겠다
국밥은 안동 국밤이 죽이제
담에 안동가면 그대로 답사함 해봐야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