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설옥2구 마을회관-사자암갈림길-청소년수련원-등로입구-갈림길-암릉-갈림길-괘일산-임도끝-호남정맥갈림길-금샘-설산-수도암-설옥1구마을-수도암 이정표삼거리(8.2km 약3시간 30분) B:☞설옥2구 마을회관-사자암갈림길-청소년수련원-등로입구-갈림길-암릉-갈림길-괘일산-임도끝-호남정맥갈림길-수도암-설옥1구마을-수도암이정표삼거리(8km 약 3시간)
*산행개요* 설산은 전남과 전북의 경계이자 곡성이 담양과 경계를 이루는 군 북서단에 솟은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범상치 않아 예전부터 명산의 대열에 끼었다. 호남정맥 마루금에 솟아 담양 산성산에서 맥을 받아 광주 무등산으로 맥을 넘겨주는 이 산은 멀리서 보면 눈이 쌓인 것처럼 정상부 바위벼랑이 하얗게 빛나 그런 이름을 얻었다. 규사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그렇게 빛나는 것이다. 일설에는 부처가 수도한 여덟 개의 설산 성지의 하나인 성도를 따서 붙였다고도 한다. 설산 자락에 있는 오래 된 사찰로는 신라 원효대사와 같은 시기의 고승인 설두화상이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수도암이 있으나 당시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1928년 임공덕 보살이 창건한 암자가 현재 그 터에 들어서 있다. 이 설산수도암에 있는 수령 200년이 넘는 매화나무와 잣나무 고목은 문화재자료 제147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봉두산 태안사 큰스님으로 있던 청화 스님이 최근에 창건한 성륜사(聖輪寺)는 매우 규모가 큰 사찰로 옥과미술관 옆에 함께 자리하고 있다. 남화의 대가 아산 조방원이 전남도에 기증한 작품들과 전라도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설산 자락에 있는 오래 된 사찰로는 신라 원효대사와 같은 시기의 고승인 설두화상이 수도했다고 전해지는 수도암이 있으나 당시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1928년 임공덕 보살이 창건한 암자가 현재 그 터에 들어서 있다. 이 설산 수도암에 있는 수령 200년이 넘는 매화나무와 잣나무 고목은 문화재자료 제147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성륜사는 1986년 청화 대종사(淸華 大宗師)와 아산 조방원(雅山 趙邦元) 거사와의 인연으로, 10만평의 땅을 시주 받으면서 중창불사가 시작되었다.현재 전해지고 있는 당우로 대웅전, 지장전, 조선당, 육화당, 안심당, 법성당, 설령각, 정운당, 범종각, 적멸보궁 등이 있다.중창불사 당시 구례군에서 이축했던‘안심당’과 ‘육화당’은 1920년대 전라남도 건축 양식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난간의 장식, 다락 구조 등의 건축학적 특징으로 현재 근대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선당’은 청화 대종사가 주석하시던 곳으로, 열반하신 후에는 스님을 기리는 공간으로 남아있다.조선당 옆으로 청화 대종사의 부도와 비석, 청화 대종사의 은사 스님인‘금타 대화상’의 부도가 자리 잡고 있다. 그 밑으로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자리 잡고 있다.곡성 성륜사는 나암사의 전통과 청화 대종사가 중창불사한 실상염불선 수행의 맥을 있는 전통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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