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볶음밥에 소금이 들어간 버터를 넣는 바람에
소금 소태가 된 볶음밥을 먹게 되었는데요
우리들은 그냥 음식이 짜면 “소태”라고 하는데요
인터넷에서는 “소태라는 것은 엄청 쓴 맛”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추측이지만 소태라는 것도
“(맛이) 쓰다”나 “(맛이) 썼다”에서 나온 것 같았습니다
소태라는 식물은 우리나라의 전역에 조금씩 있는 나무인데
껍질이나 줄기등이 물에 끓이든지 삶으면 맛이 엄청 쓰다고 합니다
아마도 “소금 소태”를 줄여서 “소태”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것이 salt가 되어서 소태가 된 것이 아닌 가 싶네요
하지만 반전이 일어납니다
세계의 언어들은 전혀 다르게 salt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유명인터넷에 salt의 어원이 이렇게 나옵니다
제가 보기엔 “(싱거우면 소금을) 쓰랬다”나
“(싱거워서 소금을) 썼다”로 보입니다
언뜻 보기엔 소태와 비슷하기도 한데요
제가 수도 없이 말씀을 드린 내용입니다
“영어는 우리말의 동사가 명사화된 언어”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단어는 아니겠지하고 시작을 했지만
결국은 같은 결론이 났습니다
“salt = 소금”이 아니라“(싱거우면 소금을) 쓰랬다”가
되어야 세계의 언어들하고 교감이 됩니다
짠 맛을 내기 위해서는 소금을 써야 합니다
이 것이 세계의 언어들과 일맥 상통합니다
3031. salt (솔트, 소금, 염(鹽), 식염(食鹽)):
1. (싱거우면 소금을) 쓰랬다 ⇔ 썼다, (소금을) 쓰다가 어원
2. (소금) 소태가 어원
* 라틴어: salinus ((소금을) 썰어넣었어)
salarius ((소금을) 썰어넣었어)
salsus ((소금을) 쓰랬었어)
salio ((소금을) 쓰리오)
sallio ((소금을) 쓸래)
sallo ((소금을) 쓸래)
salo ((소금을) 쓸래)
sal ((소금을) 쓸)
*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폴란드: sol ((소금을) 쓸)
*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salt ((소금을) 썼다)
* 포르투갈, 스페인: sal ((소금을) 쓸)
* 아일랜드: salann ((소금을) 쓰려는)
* 남아프리카: sout ((소금을) 썼다)
* 이탈리아: sale ((소금을) 쓸레)
* 핀란드: suola ((소금을) 써라)
* 독일: salz ((소금을) 써랬지)
* 프랑스: sel ((소금을) 쓸)
* 헝가리: so ((소금을) 써)
* 체코: sul ((소금을) 쓸)
* 중국: 鹽 (염)
* 일본: 塩 (염)
* 한국: 소금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garam ((소금을) 치렴)
* 베트남: muối ((소금을) 무어 ⇒ 먹어)
* 터키: tuz ((소금을) 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