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난바호텔은 이 카페에 잘 소개되어 있고 이용후기도 많아서 미리 읽어간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우선 처음 오사카여행자에게 좋을 것 같은 이유는 간사이공항에서 타는 기차가 난바가 종점이어서 헷갈릴 수가 없다는 것이예요.
난카이선 라피도는 신칸센보다 더 이쁘고 세련된 모습으로 난바역에 데려다줍니다.
다카시마야는 일본에 큰 역마다 있는 대표적인 백화점인데 무조건 다카시마야쪽으로 나가면 아케이드가 있고 쭉 걸으면 나오고 외관은 비즈니스급 호텔이니만큼 쫌 허름합니다.
카운터에 조선족인 분이 있어서 우리말로 안내받고 도움을 청할 수 있고 모닝콜도 해줍니다.
싱글룸이어서 정말 작았지만 참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청소, 세탁 모두 우수했구요.. TV는 삼성.. 반가웠어요..
커피포트가 안에 있어서 물을 끓여 맥심을 먹을 수 있고 가까운 곳에 편의점, 음식점, 백화점 없는게 없습니다.
걸어서 미나미 지역을 모두 돌아다닐 수 있구요..
일본은 상점이 문을 일찍 닫는데 이 곳은 밤늦게까지 번화합니다.
조식은 별로 맛은 없었지만 날계란을 후라이로 바꿔주는 배려가 고마웠어요..
가격 대비 대만족이었습니다..
교토타워호텔은 가격이 저렴한 시티호텔이었는데 교토타워 아래에 있어서 무료 타워입장권을 줍니다.
난바파크호텔과 룸 크기는 비슷한데 모든 조건은 업그레이드.. 화장실에 걸린 휴지의 질부터 비데 설치, 타올의 질감, 드라이어의 크기 커피포트의 종류 ... 모든 것이 한단계 위입니다.
가격은 2200 엔 차이였지만 느낌은 훨씬 더 대접받는다는 느낌..
조식은 부페로 양식, 일식 모두 주는데 매우 맛있고 식당이 8층에 있어 전망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편리한 것은 교토역 앞에 바로 있어서 버스, 기차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해도 매우 좋았다는 것이구요..
아쉬운 것은 TV가 평면이 아니고 화질이 쫌 ... ㅋㅋ
가격대비 대대만족이었습니다.
두 곳모두 체크인 전, 후에 친절히 짐을 맡아주었습니다.
처음하는 일본여행이라 긴장했는데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부탁드립니다...^^*
<출처 : 도쿄비즈넷-일본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