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돌아가는 틀 속에
도공들의 혼이 만들어 진다.
발구름에서 외면의 형상이
손끝에서 내면의 섬세함이
청백색의 자기에 스며든다.
만물의 소리 속에
민족의 정신이 만들어 진다.
엄마품에 안긴 아기의 울음소리에
티 하나 없는 깨끗함이.
바람속에 흐르는
벌레들의 울음소리에
정교한 무늬가.
우주의 섭리속에
자기가 만들어 진다
우리의 미래가 만들어 진다.
.....강진문화문단 주최 제19회 백일장 중등부 우수작품,94년당시 강진여중학교2년...
카페 게시글
♠문학▷─ 탐진강 둔치에서
...도 자 기 ...(강혜인)
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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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7 10:0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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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짜믄 이라고 글을 잘 쓸까??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