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렌터카입니다.
명절이나 주말, 공휴일에는 모두가 여행을 계획하는 만큼
도로가 정체되어 차를 타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집니다.
이때 극심한 멀미를 호소하며 괴로워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오늘은 자동차 멀미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멀미를 하는 이유
자동차를 탈 때 멀미를 하게 되는 이유는 귀 안쪽의 세반고리관이라는 조직 때문입니다.
세반고리관은 몸의 움직임이나 위치, 자세 등을 파악하여 평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차가 이동하면서 움직이거나 흔들림으로 인해 세반고리관이 자극받게 되면
어지럼증, 구토, 하품 등의 멀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멀미를 예방하는 습관 중 하나는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는 것입니다.
계절에 따라 에어컨 때문에, 히터 때문에 장시간 창문을 닫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고
차량 내부의 냄새를 잡으려 방향제, 디퓨저 종류를 비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냉난방기의 필터에서 나는 냄새나
디퓨저의 향기가 멀미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고 주행하며 신선한 공기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감각 차단하기
눈은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지만 귀는 차량 내의 진동을 느끼게 됩니다.
이 두 감각이 동일하지 않으면 멀미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한 가지의 감각을 차단하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썬글라스나 안대 등으로 눈을 가리거나 귀마개로 귀를 막아
불필요한 시각적, 청각적 정보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미약 섭취 및 부착
약국에서 판매되는 멀미약은 패치, 알약, 물약 등의 형태가 있습니다.
이런 멀미약들을 미리 섭취하거나 부착하는 것으로 멀미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귀 뒤쪽에 붙이는 패치형 멀미약은 차량 탑승 4시간 전에 사용해야 하며
알약의 경우에는 차량 탑승 1시간 전, 물약의 경우 차량 탑승 30분 전에 사용해야 합니다.
단,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운전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적당한 음식 섭취
뭔가 먹은 채로 차를 타면 멀미가 더욱 극심해질거라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복 상태로 차를 타고 이동하면 멀미를 더욱 심하게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차에 타기 1~2시간 전, 가벼운 식사로 공복감을 채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너무 포만감이 들게 과식하거나, 차량에 타기 직전에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가 되는 과정에서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옷 입기
버스도, 자가용도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이동해야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계속 한 자세로 앉아있게 되면 몸의 근육이 경직되어 불편해지게 되는데요
이때 꽉 끼거나 조이는 등 불편한 옷을 입고 있으면 몸에 부담을 주어
메스꺼움 등을 유발해 멀미를 더욱 심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장시간 이동해야 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편안한 옷을 입고
몸의 긴장을 푼 채로 앉아서 이동하는 것이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자동차 멀미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멀미를 예방하는 습관들이 긴 일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