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 의료기 한눈에"…KIMES 2018 현장

[이용준(강북삼성병원)]

"국내외 첨단 의료기 한눈에"…KIMES 2018 현장

국내 649社 포함 34개국 1313社 참여…3만여점 전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18'이 개막했다.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Think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코엑스 전시장 1층과 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3만8350㎡ 규모로 구성됐다.

전시장 1층 Hall A에는 치료기기 및 의료정보관, Hall A4에는 의료기기 부품 특별관,  Hall B와 로비·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Hall C는 진단 및 검사기기관, Hall D는 진단 및 병원 설비관으로 나눠졌다.

또 Hall A4실에 점차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입구부터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1층 Hall A입구에 자리잡은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를 주제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CLEMR)'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역시 입구 바로 앞에 자리잡은 루트로닉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미 개선 허가를 받은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 '피코플러스(PICOPLUS)'와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R:GEN)',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에 사용되는 '경막외 카테터' 등을 전시했다.

인바디는 가정용 및 병원용 혈압계 신제품과 함께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프리미엄 가정용 인바디 신제품 '인바디온' 등을 내놨다.

비손메디칼은 제모레이저인 '악센토(ACCENTO)'를 비롯해 레이저 의료기기 '루비스타(RubyStar) 등을 주력으로 안내했다.

리메드는 약물 부작용 없이 자기장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경두개 자기장 우울증 치료기 'ALTMS'와 포트블타입의 경두개 자극기, 각종 체외 충격파 치료기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성마리프는 냉·온·공압 3가지의 기능을 가진 신제품이자 스포츠 리커버리 라인인 'CTC7', 공압 수관절 재활장치 'Reha-pro'와 함께 스마트 공압지혈대, 정맥혈전 예방장치 등을 출품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3D/4D 컬러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Q30/Q40와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JUMONG SERIES', 자기공명영상 시스템 'INVICTUS', 'C-arm' 등을 내놨다.

멕아이씨에스는 각종 인공호흡기와 환자감시장치 등을 내세워 적극 홍보했다.

DK메디칼솔루션은 이동형 X-ray 시스템을 포함해 국내 디지털 X-ray 시장 점유율 1위인 '이노비전(INNOVISION)'과 각종 MRI, CT 등을 전시했다.

유비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등 각종 솔루션과 함께 병원 무인접수시스템 등으로 방문객들을 공략했다.

인성메디칼은 실리콘 재질의 HUMAN BRONCHO를 비롯해 각종 카테터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케어스트림 헬스 코리아는 정형외과, 영상의학과와 병원을 위한 사지용 국소부위의 단층면 영상시스템으로 3D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CARESTREAM OnSight 3D Extremity System', ' DRX-Plus 디텍터', 'DRX-Revolution'와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의료용 멸균기 전문 제조업체 한신메디칼은 국내 최초 ASME(USA) 인증 취득한 각종 멸균기 제품을 크기별, 종류별로 앞세웠다.

알피니언 메디칼 시스템은 보급형부터 고사양 초음파 진단기 이큐브(E-CUBE) 시리즈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미니소노' 등을 전시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각종 X-ray Grid와 함께 DR Software, PACS Software 등을 출품했다.

스마트케어웍스는 의료영상조절용 소프트웨어와 의료영상 자동 정합 솔루션 'GoStitching', 'GoDR', 'GoCR' 등을 전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천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등을 전시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LG전자는 수술용, 임상용, 진단용 등 의료 현장에 최적화한 모니터를 출품했다.

필립스코리아는 각종 초음파 장비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1.5T MR 장비인 '프로디바 1.5T(Prodiva 1.5T)'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GE헬스케어는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와 범용 초음파 '로직S8(LOGIQ S8)', '로직 F8(LOGIQ F8)', 응급현장진료용 초음파 '베뉴(Venue)'와 함께 환자감시장치 '케어스케이프 B650(CARESCAPE B650), 심전도 '맥2000(MAC2000)' 등을 전시했다.

중국과 대만, 파키스탄 등은 각국의 공동관을 설치하고 KIMES를 같이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의료기기 최대 축제를 즐기기위해 많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