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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종류는 항문종기 치루,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치질이라고도 불리는 치핵으로 나뉘어요. 대부분 치핵 증상을 치질이라고 일컫는데요, 이는 항문 주변 혈관들이 조직적인 덩어리를 이루면서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밖으로 돌출되거나 돌출되지 않아도 안에서 덩어리를 형성하며 출혈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형태를 말해요. 치핵 증상은 남녀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에요.
안쪽에 형성되는 치핵을 내치핵이라 하고, 밖으로 밀려나오는 경우를 외치핵이라 해요. 내치핵의 경우에는 1-4도까지 병기를 나눌 수 있으며 통증과 괴사를 유발하기도 하며 출혈과 가려움증, 분비물을 동반하게 되요. 외치핵은 피부 밖으로 나타나면서 통증과 혈관 확장으로 인해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어요. 이는 혈관에 자극을 가하는 변비나, 차가운 바닦에 앉는 등 항문 혈관을 수축을 일으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는 원인에 의해 발생해요.
치핵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수술적인 방법과 보존적인 방법으로 나뉠 수 있는데요, 약 80% 이상의 환자들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이를 개선해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치핵을 방치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데요, 수술적 치료로는 치핵절제술이라는 수술법이 사용되요. 이는 3-4도 치핵을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점막하 절제술, 개방성 혹은 폐쇄성 치핵 절제술로 나뉠 수 있어요. 수술 후에 세균 감염이나 항문 청결을 위해 온수좌욕을 꾸준히 해주시는 것을 잊으시면 안되요. 더불어 항문 괄약근에 손상을 입거나 항문이 좁아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수술받으신 병원에 가셔서 진단받아 보셔야 해요.
치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핵을 형성하는 변비를 개선하고 항문주변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상 따뜻하게 해주셔야 해요. 변비가 생기게 되면 딱딱한 대변이 항문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되고 복압을 상승시키면서 치핵 덩어리가 밖으로 밀려나올 수 있어요. 또한 변비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치핵을 불러올 수 있는 좋지 않은 습관이니 이를 피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치핵 발생 초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므로 초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부끄러워서 항문외과를 가는 것을 피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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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앤항외과의원 원문보기 글쓴이: 유앤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