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심리학 연례발표 "복권당첨…행복감은 그순간뿐…" 1백만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물론 이같은 당첨사실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게 되나 이같은 당첨 사실은 그들의 인생을 변하게 만든다. 즉 이후로 이들은 보통사람들에 비해 일상사에 있어 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만큼 행복에 대해 면역이 되었다고나 할까. 메릴랜드대의 마아거리트 가츠 박사도 이번 미심리학협회 모임에서 코우츠와 비슷한 행복에 관한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기사원문: 1977. 9. 2 [동아일보]
"복권당첨" 공상 신종 정신병 발병…환자 2명 복금 뺏길까 전전긍긍
인구의 절반 가량이 매주 복권을 사는 영국에서 스스로 당첨됐다고 믿는 새로운 정신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더 타임스지가 14일 보도. 정신병 의사인 해리 도일은 실제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는데도 이웃사람들로부터 공상 속의 복금을 탈취당할까봐 전전긍긍하는 여성 망상증환자 2명을 치료한 적이 있다고 경고.
기사원문: 1995. 6. 16 [동아일보]
"거액 당첨 복권 놓쳤다" 오인 자살 티모시 오브라이언(51)은 최근 깜빡 잊고 당첨된 복권을 제출하지 않아 2백만파운드(약23억8천8백만원)의 거금을 놓쳤다며 자살했으나 조사 결과 그는 복권의 숫자를 잘못 읽어 이처럼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오브라이언은 다락방에서 총을 쏴 자살했는데 검시관의 조사 결과 이 불행한 도박꾼은 복권의 숫자를 잘못 읽은 것이며 당첨된 액수는 고작 27파운드(약 3만2천5백원)였다고.
기사원문: 1995. 6. 17 [동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