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다고 했는데,,,,,,,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곳으로 나간다는 것이 가다 보니 옥천 대청호 부소담악이다.
<아랫 글은 인테넷에서 퍼 온 글입니다,,,,>
옥천 부소담악
(1)
바위가 병풍을 친 듯 소꼬리처럼 길게 700m 나와 마을에서는 ‘병풍바위’라 하며
부소마을에 있는 물위에 뜬 바위’란 뜻의 부소담악이란 유래다.
소옥천을 흐르며 환산의 지능선을 감고 여러번 'S'자로 돌아가는 물돌이 현상으로
그 모습을 산에서 보면 꼭 고리 같이 보여 얻은 이름이다.
2008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뽑혀
그중에 베스트 6선에 올라 부소담악의 아름다움을 뽐내었고
수려한 산세로 인해 조선중기의 문신인 우암 송시열 선생은 ‘소금강’의 절경이라며 칭송을 마다하지 않았다.
(2)
“거유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 제일의 선경 부소담악은 세월과 지형의 변화 속에서 그 자태 더욱 빛내어 청정고을 옥천의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의 「청학산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명승지가 많은데, 그 절경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기법으로서 예로부터 애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소금강은 그런 의미에서 한지역의 천하절경을 뜻하는 의미로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옥천 천하절경은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있다. 추소리는 추동과 부소무니, 절골 등 3개의 자연마을이 있는 호반 마을로, 이들 마을 중 부소무니는 환산 밑에 연화부소형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앞산은 부소무니 앞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 오래전부터 불리우고 있다.
이처럼 부소담악이라 불리우는 부소무니 앞산은 대청호가 건설되기 전에도 추동을 돌아 부소무니 앞으로 굽이쳐 돌아드는 물길이 있었는데, 마치 큰 호수를 연상케 할 정도로 물길이 넓고 깊으며 그 물길이 앞산자락을 적시고 흐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라 했다. 일찍이 우암 송시열은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고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는데, 이 바위산의 변화무쌍한 절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예부터 추소리에는 소금강과 함께 추소팔경이 전해지던 옥천의 명소였다. 이 팔경을 열거하자면 제1경은 문암독성(文岩讀聲)이요. 그 뜻은 문바위에 서 있으면 강가에서 들려오는 물 흐르는 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 등이 어울려 들리는 것이 마치 글 읽는 소리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2경 인경낙조(人鏡落照)는 추소리 인기울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경으로 해질 무렵 석양에 비친 추소리 마을 정경과 물속에 비친 석양의 아름다움이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제3경 환산귀하(環山歸霞)는 마을 뒷산인 환산에 해질 무렵 붉게 타는 노을빛이 아름답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제4경은 응봉조치(鷹峰朝雉)로 불리우며 그 뜻은 매봉에서 아침 일찍 정적을 깨고 우는 장끼의 울음소리가 듣기 좋다는 데서 이름 붙여졌으며, 제5경 안양한종(安養閑鍾)은 추소리 절골에 있던 안양사에서 들려오는 저녁 종소리가 번뇌를 잠재우고 마을에 평화를 안겨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제6경 문필야적(文筆野笛)은 초동들이 봉우리에 올라 한가롭게 피리를 불어대면 이 소리는 마을에 은은히 들려와 마을의 평화를 더 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다음 제7경은 용암어화(龍岩魚火)로 부소무니 앞을 흐르는 강에 있는 용바위 밑에서 밤고기 잡는 불빛이 멀리서 보면 신비롭고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제8경이 앞서 소개한 부소담악이다.
대청댐 건설로 인해서 일부는 물에 잠기고 안양사는 터만 남아 저녁 종소리는 더 이상 울리지 않으며, 문필봉에 올라 피리 부는 아이들 또한 간데없다. 이처럼 세월의 변천에 따라 추소팔경은 빛바랜지 오래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부소무니의 부소담악은 대청호가 건설됨으로써 더욱 그 자태를 뽐내며 예전의 선경을 유감없이 그려내고 있다. 물안개 피는 이른 아침의 부소담악은 마치 구름위로 떠오른 고준영봉인 듯 신비감마저 도는 선경을 연출한다.
가려고 간 곳이 아니라 카메라를 가져 가지 않아 몇장 없으며,,,,
다 보여 주면 담에 가실 분이 없을 것 같네 유~~ (농담입니다)
환산~부소담악 코스 멋질것 같네요,,,, 원점으로,,,
첫댓글 담에 코스 잡읍시다.
예, 환산 오르고 부소담악 가면 좋을 듯 십습니다.
비번인 날에 한번 잡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