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3개 국가 국기 게양식
인 사 말 씀
2010. 5. 17(월)15:00/6호광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우리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앞두고 3개국 국기게양식을 가지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로 공사간에 바쁘신 가운데도 뜻깊은 국기게양식에 참석해 주신 각급 기관단체장님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한․일․중 정상회의를 앞두고 3개국 국기게양식을 특별히 가지는 것은 42만 시민 모두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도민대통합과 정상회의의 환영분위기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제주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어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국가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번에 개최되는 한․일 ․중 정상회의는 일본과 중국에 세계자연유산의 고장인 우리 제주도의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므로써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제주에서는 1991년 4월 한국외교역사상 최초인 한.소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주요 정상들이 모여서 정상회담을 가지므로써 제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러한 정상회의를 바탕으로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21세기 공동번영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동북아 3개국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측면에서 대단히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될 것이며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21세기 동북아 신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는 3개국 정상들이 우리 제주에 모인다는 것은 정상회의를 통해서 세계자연유산의 도시이며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제주시를 3개국에 실시간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이러한 정상회의를 통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방문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하게 되므로써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데도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환영분위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특히, 세계시민으로서 품격을 높여 나가는데 우리의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한․일․중 정상회의가 우리시를 국제적으로 한단계 성숙시키는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