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가 많은 룩소르 월드컵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예선전이지만 에버리기가 0.3대도 수두룩하기에 랭킹이 낮은 선수들의 경우 포인트 올리기에 적합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결국 국내 선수간 경기가 PPQ까지 많고 그 결과에 랭킹이 꼬여버리기에
국내 선수들도 타 월드컵 보다는 적게 출전했으며 중진랭커 중 국외 선수들 중에서도
불참이 상당수 예견되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랭커들이 참여하는 목요일부터나 흥미로울듯 싶네요.
국내 선수들의 좋은 결과만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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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문명이 자리하고 있는 도시 룩소르에서 2017년 두번째 월드컵이 시작됐다.
대회 첫 날(한국 시간 26일) PPPQ라운드에는 3인 1개조로 구성된 A~L조까지
총 3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 조 1위 쟁탈전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김정섭, 조수현, 박명규, 정승일, 정동근 선수가 출전해 승전보를 전했다.
그 중 F조의 김정섭 선수는 PPPQ라운드에서 돋보이는 실력을 보였다.
첫 경기에서 16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PPPQ라운드 베스트 게임을 만들었다.
두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PPPQ 라운드 전체 1위의 조수현 선수
김정섭 선수가 좋은 성적으로 PPQ라운드에 올랐다
G조의 조수현 선수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 벨기에의 BEKAERT Bernhard 선수를 19이닝만에 제압했고, 터키의 KORKMAZ Fatih 선수는 불참했다. 이에 따라 조수현 선수는 기권승으로 승점 2점을 추가했고 한 경기 에버리지가 종합 에버리지로 적용되며
PPPQ라운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정승일 선수는 오스트리아의 THUER Herbert 선수를 상대로 1승을 챙겼지만 예술구 세계 챔피언인
터키의 GUMUS Serdar 선수에게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각 조 2위 중 전체 1위를 차지한 정승일 선수는 PPQ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했지만
PPQ라운드에 출전 예정이었던 네덜란드의 Dave Christiani 선수의 불참으로 행운의 진출권을 얻었다.
극적으로 PPQ라운드에 진출한 정승일 선수
조 1위로 PPQ에 오른 이집트의 HATEM Ahmed
그외에도 박명규, 정동근 선수가 각 조에서 2승을 챙기며 PP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PPQ라운드에서는 부르사 월드컵 8강의 이승진 선수, 주니어 챔피언십 준우승에 빛나는 신정주 선수를 비롯
최완영, 오성규, 강상구, 안지훈, 임정완 선수 등이 출전하여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시간 27일 오후 6시 첫 경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