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 부는 반여동 신선천계곡 노각나무와 적송군락지에서 발걸음한지 스물한번째 탐사에서 드디어 찾았다.
꼭 이산표석 있을 위치로 추정 무려 20차례나 현장 확인갔는데 여태 못찾았다. 오늘 찬바람 속에 다시 탐사의 발걸음 옮겼다.
풀이 무성해서 못 보았는지 길을 잘못 파악했는지 발견시각은 12:30 북서향 320º 해발고229.5m 35.1233N 129.844E
크기 12.5X12.5X35cm로 돌출부가 다른 이산표석 보다 솟아있다. 소나무의 뿌리가 표석아래로 뻗었는가보다.
반여임도의 신선천 계곡 이곳은 정말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는 곳이다. 임도 위로 70m거리에 3기 아래로 3기의 연결표석은 이끼표석 동강난 표석 장승과 솟대 뒷쪽의 표석 나름 특징 지니고 있다. 노국공주에 얽힌 원주변씨 8기의 무덤에서 2km전방의 풍산금속 망루를 보며 고려말엽에서 근현대 역사의 숨결을 더듬어 보는 곳이다. 강무장을 상상해 본다.
맑고 깨끗한 물과 붉은 소나무와 노각나무 기타 대경목의 군락지에서 판옥선 얘기하는 학습실행 생각에 가슴뛴다.
첫댓글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나요. 생각한다는 것은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 – 에밀 오귀스트 사르티에 –
어제 아침 6시20분 석대역 내려 137번 표석 확인하러 갔다 비 만나 헛걸음 해서 오늘 다시 갔는데 또 헛 걸음했다.
찾아 놓은 표석 재확인 이렇게 어려운데 남의 일이라 가볍게 보는 행정관청 서운하다.
수일내로 다시 찾아가야지 꼭 찾아야 한다.
12.2일12:30분 드디어 찾아냈다.
남 탓하기보다 책임지는 모습 보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