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측지점 [좌동측정소(도시대기) 04.05.(수) 20:00 기준 ]
해운대 | 15.3℃ | 남서 1.8m/s | 100% | 73.5mm |
청명(淸明)이란 밝고 화창하다는 뜻으로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다.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다. 청명이 드는 날이 4월 5일 식목일과 겹치듯, 초목이 새로 자라기 시작하는 봄의 중심을 말한다. 어제 시청생태팀에서 습지 다녀갔다.
예부터 날씨가 좋아야 봄에 시작하는 농사일이나 고기잡이 같은 생업 활동을 하기도 수월하다. 천지간에 양기가 왕성해지는 때라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청명은 한식과 겹치거나 하루 차이가 나기도 한다. 흙 속에 물이 있어야 생물들에 생기가 왕성해 지리니 장산습지 금년에 더욱 생물다양성 풍부해 지리라.
가뭄끝에 비 내렸으니 이 날씨 얼마나 고마운가? 이제 산불 우려도 물 걱정도 들었으니 우리들 마음속 근심까지 내려졌으니 좋은 일만 닥쳐올것만 같다. 보름전에는 무화과 3일전에는 개나리 삽목했으니 내일 장미 꺾꽂이 하려 합니다. 찔레 천국 습지이니 요놈도 귀염받아 잘 크리라 생각들어 데크 옆 남향 언덕으로 마음먹었습니다.
비 온뒤의 장산습지는 더욱 건강합니다. 창포의 푸르름에 우렁이의 활동까지 활발해 졌습니다.
습지의 깨끗한 물은 많은 생명체를 살려내고 있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토양은 또 다른 생물들의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곳의 맑은 공기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공존과 공생 이것이 습지의 보호 필요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