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쌍계사 사진산책을 시작으로 2025년은 나를 찾는 사진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4월은 화엄사-구충암 산책이었어요
'프레임 안에 담고 싶은 것만 담아라' 주제였는데 2025년 사진산책에서는 산책에서 나를 찾아보기로 정했어서
첫번째 주제는 나를 찾는 산책
두번째 주제가 담고싶은 것만 담자
그렇게 혼자 정하고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4월 사진산책에서는 습관처럼 수평이런거 맞추는거에 반항하며 '난 자유로울거야!!' 투정을 부렸습니다.
가끔은 익숙하고 당연한 걸 벗어나 발상의전환을 하기도 하고
한 걸음 옆에서 바라보면 색다른 세상이 보이듯 화엄사에서는 한창 자유롭던 나로 잠시잠깐 돌아가봤습니다.
투정을 부리고 고요하고 평온한 집으로 당연 돌아왔답니다 ;)
마음이 동하는 사진들을 빠짐없이 세로로 담아보고 싶어서
세로 사진이 아주 많았었는데 그 중에 처마에서 종알종알거리는 풍경과 그 아이를 붙잡고 있는 종에
시선이 많이 갔었어요
(마지막사진은 세로샷이 없어서 크롭ㅋ)
4월 사진산책 스냅샷들입니다
첫 사진은 역시나 단체인증샷이죠 ^^
사진산책반은 카메라의 조작법이나 사진이 무엇인가?를 공부하는 반이 아니랍니다 ^^
휴대폰도 좋고, 카메라도 상관없이 수업장소에 모여서 각자 산책을 하면서 오전에 사진을 찍고
오후수업에는 한달 전 수업때 찍은 사진5컷을 보면서 학생들 개개인이 피사체를 찍으며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선생님과 2시간에 걸쳐 이야기나누는 반이랍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도가 아주 높을거예요 ^^
첫댓글 산책과 사진 그리고 나를 만나는 시간
사진산책반의 아름다운 수업 후기 감사드려요^^
사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연두와 초록 자연, 사찰풍경, 사람까지 멋지게 어울리네요 최고입니다👍
사진 속에서 하늘하늘 봄바람이 불어오는 듯,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나를 만나는 시간 신나고 아름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