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즈음에 거제도에 놀러갔다가 기상악화로 배편이 끊겼던 적이 있습니다.
배편이 끊기자 시외버스로 가기는 시간이 빠듯한 상황인지라
결국 지인들끼리 택시를 타고 부산까지 와야했습니다.ㅠㅠ
그런데 거가대교가 생기고 터널을 통과해서 거제도까지 가는 시간이 짧아졌다니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룰루랄라~~ 몇몇이 모여 거제도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오후에 출발해서 그리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역시 여행은 떠나는것!!!
그 자체에 많은 의미가 담기는 것 같습니다.^^
거가대교보다, 해저터널보다 먼저 놀란 것은 거가대교휴게소였습니다.
커다란 규모에 놀라고 건물의 모양새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너무 잘 되어 있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보았습니다.

지압판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한번 걸어보고 싶었으나...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ㅎㅎ 전 오늘은 패스~^^;;

조경도 참 이쁘게 되어 있었습니다.
휴게소 하나만으로 충분한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쭉 뻗은 길이 시원하면서도 따뜻해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느린우체통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이 우편물은 1년후에 배달됩니다라는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우체통이 낡은만큼 많은 사연들이 담겨 있는것같아 한번 더 눈길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도 한장^^
거가대교를 지나면서 해저터널에 대한 기대가 자꾸 되었습니다.
해저터널~ 해저터널~~ 영화에서 보듯 뭔가 웅장하고 혹시나 바닷속 풍경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첫댓글 저도 몇번을 가 보았는데도 멋진 곳이 거제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가 봐야겠어요~
다음에 같이 갈까요~~^^
통영 꿀빵 생각나네요~~^^ 거제도 참 아름답군요~
거제로 들어가는 입구는 굉장히 현대적인 느낌이고 막상 시내로 들어서면 왠지 친숙한 느낌의 동네같다는 생각이 드는 매력있는 곳 같아요^^
@오월 친숙한 느낌의 동네~~^^ ㅎㅎ 뭔지 알 것 같아요~^^ 입구만 세련되고, 아직 시가지가 향토적이다 하시니 정겹고, 한 편으론 다행이다 싶어요~ 세련된건 돈으로 되지만, 향토적인건 사람들의 마음과 자연이 어우러져야 하니깐요^0^
@커피 사탕 와~ 제가 표현하고픈걸 그대로 말씀해주시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바다밑을 지나니 어땠어요.
전혀느낌이 오지 않지요.
네ㅜㅜ 머리위로 상어라도 한마리 지나가고 놀란 물고기와 눈이라도 마주칠줄 알았는데ᆢ;;
와우 ~~뻥뚫린 도로가 맘에 듭니다 달리고 싶어요
여행은 일단 떠나기만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