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명숙님이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286원이 찍혀있는 자신의 통장을 공개하며 “여기에서 더 저축된 게 없다. 들어올 돈이 없다”고 털어놨다고 합니다. 큰 아들이 공황장애가 있어서 정부수급자로서의 돈만으로 아들을 치료하기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 유명하던 가수님이 어쩌다가...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더불어...KBS 가요무대에서...젊고 낯선 인기가수들이 옛가요를 부르고 있는데.. 옛가요의 분위기와 잘 안맞고, 어쩐지 어설프기도 하여...우리 중장년님들의 취향에 맞지도 않을 뿐더러..이네들은 이곳 말고도 출연을 많이 해서 상당히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가수들을 왜 가요무대에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명숙님 등..원로가수님들이 아직도 많이 현존해 계시는데...나이들고 늙은 모습...초췌한 모습이라도..우리 중장년님들은 그네들이 살아온 인생 여정을 바라보면서..노래듣기를 원합니다.... 젊고, 발랄하고 이쁜 모습의 청춘가수들이 가요무대를 더 빛내지는 않습니다. 병들고...초라하고, 힘없는 원로가수님들의 모습에서...또한, 예전같이 성대가 힘이 없다 하더라도...진정...우리 중장년님들의 마음속 깊은 고향은 그분들과 함께 하는 인생 여정의 노래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원로가수님들을 가요무대에 세우고..이분들께 용기와 희망과 격려를 북돋워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첫댓글 네...정말로 뵙고싶습니다...
은희님...이분들은 나이들고...좀 힘이 없어 보여도...그 시절 그 목소리가 그대로 있지요? 혹시라도..그분들이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면...아마도 많은 분들이 반가워 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