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의 진해구 웅동1동에 소재한 산(663m).
창원시와 김해시, 부산광역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북서쪽의 불모산과 화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진해구와 김해시 장유면, 부산광역시 강서구와의 경계를 이룬다.
서쪽의 웅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에 위치한 팔판산(八判山, 673m)과 같은 산으로 보기도 한다.
산 아래에 성흥사(聖興寺)가 있다. 『해동지도』(창원)에는 성흥사의 북동쪽에 굴암(掘菴)이 묘사되어 있는데 그 뒤의 산을 가리산(伽?山)이라 기록하고 있다.
『영남지도』(창원)에는 굴암(窟菴)과 성흥사가 묘사되어 있으나 산 지명은 나타나지 않는다.
『대동여지도』에는 웅천 읍치 북쪽으로 웅산(熊山)과 웅암(熊岩)이 있고, 그 북쪽에 성흥사가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마산)의 웅동면에는 대장리(大壯里)의 팔판산(八坂山)만 기록되어 있다. 산의 곳곳에 큰 바위가 많은데,
큰 바위 아래 암자가 있어 굴암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또한 산에서 땔나무를 많이 베어 바위만 남은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성흥사는 신라 흥덕왕 8년에 무염국사가 웅동 지방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친 일을 기념하여 구전도에 지었던 것을 후에 현재의 위치에 옮겨온 것이라 전한다.
(두산백과)
2015.7월11일
성흥사주차장→성흥사→계곡입구삼거리→삼거리갈림길→전망대→주능선→굴암산→성흥사갈림길→신안마을갈림길→전망대→헬기장→군부대철조망-성흥사갈림길이정표-편백림-성흥사계곡-주차장 km 느긋한보행 넉넉한휴식과점심 시원한알탕
성흥사 주차장에서 본 팔판산과 불모산. 굴암산 주능선
성흥사 열 대장골계곡 초입부분
무거운 가지를 철주가 받쳐들고 있는 느티나무
진해시의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수령이 220년이 넘었다고 안내석에 적혀있다
왼쪽 계곡물놀이장을 보면서 콘크리트포장길 따라 오르다보면..
우측으로 이정목이 선 여기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비가 온 후라 조금은 미그러운 길을 오르다보면~
편백림숲을 사잇길을 오르다 보면
삼거리이정목 우측방향굴암산1.8km 좌측방향 팔판산중간 2.km
오르는 길은 아름답고 잘 정리가 되어있다
좌측으로 석굴처럼 보이는 바위 안은 한 평 정도의 평지의 공간이있다
철탑을 지나 조측으로 오른다
된비알을 오른다...
첫번째 전방바위... 날씨가 흐려 조망은 아쉽다
올라온 능선을 중심으로 멀리 진해만이 보이지만...사진으론 보이지 않는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천자봉에서 시루봉, 웅산을 지나는 능선이다
첫번째 전망대에서 10여분 오르면 두번째 조망하기 좋은 암릉에 이른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보이는 마봉산 보배산 방향의 조망
주능선에 팔판산 굴암산 이정목
굴암산 정상석~오른쪽은 성흥사로 내려가는 길. 직진은 신안마을. 보배산
아래로 산행들머리인 성흥사와 웅동시가지 그리고 가덕도와 남해바다
김해 장유의 시가지 방향 중앙멀리 용지봉과 신정봉, 대암산
지나온 굴암산쪽...
능선따라 멀리 우측의 화산과 중앙의 불모산 좌측의 웅산
안부사거리. 왼쪽은 대장동계곡. 오른쪽은 신안마을. 직진 화산(팔판산)으로 갑니다
전망바위에서 바위덤을 ..담아봅니다
안개비가 몰려옵니다...
681봉 헬기장 오른쪽 5시방향으로 신안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헬기장 진행방향 우측으로 신안마을 하산길이 있다
헬기장에서 5분정도 군부대에서 설치한 철조망 우측 철조망따라 신안마을하산길 좌측 성흥사와 불모산방향
지뢰매설지역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보면
불모산 성흥사 굴암산 이정목 ..이곳을 직진을 해도 성흥사 길이 또 나온다
삼거리서 10여분후 울창한 편백림이 나타난다
침엽수중 피톤치드 함유량이 가장 많은 나무가 편백나무 하산까지 편백나무 숲 사이를 걷는다
편백숲을 내려오다 보면 조그만 계곡이 있다
식수로도 손색이 없는 시원한 물
오전에 굴암산으로 올라갔던 곳이다
성흥사 계곡의 맑은물과 수려한 풍광이 나타난다.
비는 내리지만 알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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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흥사
성흥사 [聖興寺]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굴암산[일명 팔판산(八判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833년(흥덕왕 8)에 무주(無住) 무염(無染)이 구천동에 창건했다.
창건 당시에는 승려 500여 명이 머물렀던 큰 규모의 절이었으나,
1109년(고려 예종 4) 무렵 화재로 소실된 뒤 대장동으로 옮겨 중창했다.
그러나 1668년(조선 현종 9) 화재가 다시 발생해 구천동으로 옮겼다가 1789년(정조 13)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창했다.
이 절의 창건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826년(흥덕왕 1) 이 지방에는 왜구의 피해가 극심하여 왕이 몹시 근심하였는데,
어느 날 왕의 꿈에 백수노인이 나타나 지리산에 있는 도승(道僧)을 불러 왜구를 평정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왕은 곧 사신을 보내 도승을 모셔 오게 해 간절히 부탁했다.
도승이 팔판산 위로 올라가 한 손에 지팡이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배를 몇 번 두드리니
뇌성벽력이 천지에 진동하므로 왜구들은 신라 군사들의 함성으로 착각하고 달아났다.
그 도승이 곧 무염이었으며, 왕은 무염에게 재물과 전답을 시주하여 절을 창건하게 했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중창 당시의 건물인 대웅전(경남유형문화재 152)을 비롯하여
최근에 주지 성법(性法)이 신도회의 도움을 받아 중건한 나한전·칠성각·일주문·요사채 등이 있다.
이 전각들에는 불상 6위, 나한상 16위, 불상의 연화대좌 3기, 목제 연화대좌 1기 등이 있다.
태풍과장마 예보가 있는 주말 습도도 높고 산행하기 존날은 아니다
김해쪽으로 마봉산과보배산 멀리 신어산 장유의 시가지 방향 중앙멀리 용지봉과 신정봉, 대암산 진해만과 가덕도
시루봉(유두봉)과 망운대와 웅산 불모산 능선 조망이 박무와 안개비로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