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스페인 속의 스페인 천연왕국 톨레도 (4/1) - 처음처럼 (37).

[남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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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속에 스페인

천년 왕국  톨레도를 돌아본다.

몇번을 와본 곳이지만 언제나 올때마다

모습을 달리 보여주는 이곳 톨레도 !

가장 스페인 다운 스페인속의 스페인 !

톨레도는 작지만 가장 큰 역사와 전설을 품고 있는

이곳을 보면 스페인을 다 본다는 말도 있듯이

가장 스페인다운 곳이다.

고대 로마, 서고트, 무어인의 지배를 거치면서

천연 요새의 중심지 같은 곳이었다.

비록 1560 년 수도가 마드리드로 옮겨가면서

전설속의 왕국으로 잊혀져 갔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세계인이 사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이 되었고

스페인의 국가 기념도시로 남게 된다.

우리는 먼저 톨레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곳에 가서

삼면이 강으로 감아도는듯한 그림같은 전경을 바라보는데,

타호강이 마치 요새를 싸고 도는듯한 섬같은 높다란

해발 150 m 의 천연 요새인데 얼마나 견고하게 성을 쌓았는지

난공불락의 전설이 남아 있다.

근대 스페인 내전때 최대 격전지가 이곳 톨레도였는데

프랑코군 수비대장 모스까르도 대령이 72 일간을 버티었는데

이 요새를 뚫기 위해 지하에 굴을 뚫고

 10 t 의 다이너마이트를 폭발시켰으나 건재하였고

만발이 넘는 포와 수천톤의 가솔린으로 공격하였으나

6 피트가 넘는 두께의 벽은 요지부동이었다고 한다.

결국 톨레도는 견뎌내었고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다.

지금도 두개의 다리

< 알칸타라 >, < 산 마르틴 >를 건너야 접근이 가능하고

 높고 험준한 지형이 천혜의 요새 조건을

이 이상 갖출수 없을것 같은 곳이다.

톨레도 라는 이름조차 

안전, 방어지대 를 뜻하는

Toletum 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가장 스페인다운 톨레도 대성당,

그리고 엘 그레꼬의 명화 < 콘데 데 오르가스의 묘지 >

< 홍포입은 그리스도>

< 베드로의 눈물> < 12 사도 초상화 >등을 볼수있는

산또도메 성당등

시내 모두가 세계인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세계인의 가장 사랑받는 역사 문화도시이기도 하다.

이 성당에는

천주교 신자들이 차에 붙히거나 달고 다니는

부적같은 크리스토퍼 그림도 커다랗게 처다보이는데

아래 모셔온 글을 참고로 읽어 보기 바란다.

https://brunch.co.kr/@jkcarbonaro/25

자,  멀리 바라다 보이는 톨레도의 그림같은 전경을 구경하고

그 속살을 들여다 보기 위해 미로같은 요새의 골목길을 다니며

길에서 길을 묻고

또 다시 성당에 들어가

역사와 전설도 느끼며

오늘 우리를 위한 기도도 잊지 말자.

톨레도 오신걸 환영합니다.

[강성갑김미교]

유럽여행사진은 너무 많아 언제까지 구경해야 됩니까???? 앞으로 더 있습니까? 너무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