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치료제 임상 2상 돌입에 주가가 폭등한 알자멘드 뉴로(ALZN)

[연구소장 이기철]

알자멘드 뉴로는 바이오 제약회사로 알츠하이머병, 양극성 장애(BD), 주요 우울 장애(MD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알자멘드 뉴로의 파이프라인으로는 AL001과 ALZN002가 있습니다.

AL001은 리튬, 살리실레이트 및 프롤린의 치료 조합을 제공하는 특허받은 이온 코크리스탈 기술로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성 치매, 경도인지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에 사용됩니다.

ALZN002는 돌연변이 펩타이드 감작 세포를 세포 기반 치료 백신으로 사용하는 특허 받은 방법으로, 환자의 면역 체계가 알츠하이머에 대항할 수 있도록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알자멘드 뉴로가 간밤에 기염을 토하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주가가 천장을 두드렸을 때는 약 600% 이상 상승했었습니다.

이처럼 알자멘드 뉴로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AL001에 대한 2상 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과 비교해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얻을 수 있는 AL001의 이상적인 복용량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알자멘드 뉴로는 저용량의 탄산 리튬을 이용한 치료가 해당 환자들의 부적절한 분노, 과민성, 불안 및 불면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여타 다른 바이오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알자멘드 뉴로의 재무상황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바이오 기업들이 미래의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가 거품인지 아니면, 과소평가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알자멘드 뉴로에 대해, 투기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대비 고평가되어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