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 및 2016년 예산안 사업안 처리와 저소득층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필리핀출신 다문화가정자녀 범채은(월곡중2년)양과 대만출신 사종상(여,새날학교 고등반2년)양을 비롯한 10여명의 자녀들에게 각 각 30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유재신 회장은 “약사회는 지난 1년동안 약사들의 권익보호와 소외지역의 문화 활동 지원, 불우이웃돕기, 관내 학생의 장학금지급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운동 확산에 노력하는 광주시약사회의 건강한 정신을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선거에서 광주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된 정현철씨가 유재신 회장에 이어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건강보험의 공공성을 위한 규제와 경쟁을 강요하는 제도변화로 인해 약업경영 환경은 열악해지고 있다"며 "약국 업무에 대한 합리적인 수가회복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 스스로의 화합과 상부상조를 통해 열악한 약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회원 모두 힘을 합쳐 손을 잡고 동료에게 힘이 디는 공동체의 약사회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나눔방송: 디아즈쉐릴(필리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