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붉은 계열
고마리: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의 습지나 개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50~100cm 정도로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땅에 닿은 마디에서는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4~8cm, 너비 3~6cm 정도의 난형으로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짙은 녹색으로 약간의 털이 있고 윤기가 없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잎은
짧아지고 흔히 날개가 있으며 소엽같이 달리는 잎집은 길이 4~8mm 정도로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다. 8~9월에 개화한다. 화경에 짧은 털과 대가 있는 선모가 있고 꽃은 붉은빛이 도는 꽃 또는 백색바탕에 붉은빛이 도는 꽃과 흰빛이 도는 꽃이 있다. ‘나도미꾸리낚시’와 달리 잎집 끝이 대개 밋밋하고 잎의 열편은 넓으며 성모가 적다. 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해서 축산농가 주변에 심어 폐수를 정화시키기도 한다.
며느리밑씻개: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엽병이 있으며 삼각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4-8cm로서 예두이며 심장저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탁엽은 잎같지만 작고 녹색이다. 엽병과 잎맥에 거슬러난 갈고리가시가 성글게 있다 꽃은 양성꽃으로서 7-8월에 피며 줄기나 가지 꼭대기 또는 잎겨드랑이에 두상으로 달리고 화경에 잔털과 샘털이 있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며 길이 4mm정도로서 연한 홍색이지만 끝부분은 적색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8개이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씨방은 도란상 타원형이다. 소견과는 둥글지만 약간 세모가 지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윗부분이 나출되며 8-9월에 검게 익고 광택이 있다.
패랭이꽃: 옛날 서민들이 쓰던 모자를 패랭이라고 한다. 꽃이 꼭 그 패랭이 모자를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여러 개 나 있어서 석죽(石竹)이라고도 불린다. 여기에는 옛날부터 전설이 하나 전해진다. 중국에 힘이 센 장사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가 사는 마을에 석령(石靈)이라는 괴물이 살았다. 그는 괴물을 찾아 산으로 올라가 석령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그런데 얼마나 세게 쏘았던지 화살이 바위에 깊이 박혀서 빠지지 않았다. 그 뒤 그 돌에서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고운 꽃이 피어났으며, 사람들은 바위에서 핀 대나무를 닮은 꽃이라고 해서 석죽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패랭이꽃이다. 패랭이꽃은 우리나라 곳곳에 자생하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이나 양지쪽에 자라는데, 군락을 이루는 듯하면서도 서로 조금씩 거리를 두고 크며, 키는 약 30㎝이고, 잎은 길이 3~4㎝, 폭 0.7~1㎝로, 잎 끝이 뾰족하며 마주난다. 꽃은 진분홍색으로 늦은 봄인 6월부터 여름까지 피며, 길이는 약 2㎝ 정도이다. 꽃은 줄기 끝에 2~3송이가 달리며, 꽃잎은 5장으로 끝이 약하게 갈라지고 안쪽에는 붉은색 선이 선명하고 전체적으로 둥글게 보인다. 열매는 9월에 검게 익으며 모양은 원통형이다. 석죽과에 속하며 꽃패랭이꽃, 석죽이라고도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제주달구지풀: 제주달구지풀은 달구지풀의 한 종류로 달구지풀보다는 약간 작다. 달구지풀은 키가 30㎝ 정도 되는데, 제주달구지풀의 키는 약 15㎝이다. 달구지풀은 꽃도 예쁘지만 특히 비파 모양의 잎이 꽃만큼이나 아름답다. 또한 잎의 모양이 차축, 즉 달구지의 굴대를 닮았다고 해서 달구지풀이라고 한다. 제주달구지풀은 제주도 한라산 꼭대기 근처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햇볕이 많이 드는 곳의 유기질 함량이 많은 곳에서 자라며, 대개 가지는 없고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와 비스듬히 자란다. 줄기에 작은 잎 3 장이 손바닥 모양으로 달린다. 잎은 잎자루가 어긋나고 짧다. 잎의 길이는 2~4㎝, 폭은 0.5~1㎝이다. 잎 뒷면 주맥에는 2갈래로 갈라지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6~9월에 짙은 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나오는데, 길이는 0.5~3㎝로 10~20개가 부챗살처럼 달린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다.
8~9월경에 가늘고 긴 열매가 달리며 안에는 4~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콩과에 속하며, 산달구지풀이라고도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또 꽃에 꿀이 많아
꿀을 따는 식물로도 사용되고 있다
해녀콩:
술패랭이꽃:
돌콩:
이질풀:
물봉선:
애기나팔꽃:
둥근잎유홍초,
땅나리:
참나리:
말나리:
좀비비추: 비비추는 이름부터 귀여운 느낌을 준다. 원예종으로 많이 심으므로 외래어 같기도 하고, 한자 같은 기분도 들지만 순우리말이다. 이 식물은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데,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비비추 식구들도 흰비비추, 일월비비추, 참비비추 등 꽤나 많다. 좀비비추는 비비추에 비해 전체적으로 작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좀비비추의 키는 30~50㎝이다. 잎은 길이가 약 10㎝, 폭은 3~5㎝로 넓은 달걀형으로 뿌리에서 뭉쳐서 올라온다. 뿌리는 짧고 끈 모양의 수염뿌리는 뭉쳐 있다. 꽃은 자주색으로, 7~8월에 핀다. 30~35㎝의 꽃줄기가 줄기를 따라 올라가며 꽃이 한쪽으로 치우치며 달린다. 꽃부리는 깔때기 같은 종형으로 길이는 약 5㎝이다. 그 끝이 6개로 갈라지고 찢어진 꽃잎은 뒤로 젖혀지며 6개의 수술과 화피보다 더 긴 암술이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린다.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란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의 습도가 높고 부엽질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2. 노란색계열
갯취,번행초, 바위체송화,선인장,딱지꽃, 짚신나물,고삼,나도공단풀,수까치깨,애기달맞이꽃,금불초,원추리,제주상사화,갯질경이, 번큰뱀무
3. 흰색계열
삼백초,가는범꼬리,호장근,갯방풍,노루발,큰까치수영,나도수정초,네귀쓴풀,호자덩굴,문주란,실꽃풀,구름떡쑥 등
첫댓글 시간이 없어서 각 야생화의 설명은 생략했습니다. 시간날때 보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