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폼으로 더위를 이긴다, '나 새 되었다~!' ㅎㅎ 체면도 위엄도 물속으로 둘어가 한숨 자는 여름~~~
~~~♥ ^^
새벽에도 새들은 요란합니다 벌써 고개숙이는 벼 위에 올라 아침 참을 먹는 장터모습 입니다 바람도 지친 것인지 어디 숨어서 옴싹달짝도 않하고 안개만 애타게 산을 넘어갑니다 얼마나 더 더워야 하는지~ 얼마나 기다려야 비는 올런지~
모두가 때가 되면 온다고 하니 기다려야 합니다 몸도 마음도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이럴때도 있구나"하고 기다려야지요~ ㅎㅎ
정말 덥습니다 건강하게 여름을 잘 이기시고 시골의 농사도 멋지게 가꾸어 풍성한 가을을 기대합니다~~ㅎㅎ
비 비 비~(8.9)
언제나 기다림은 선택의 조건이다 멍때리는 공론은 사라지는 장애~!
천둥소리, 요란한 세상 시끄러움을 씻는다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의 향기여~!
질투로 밤은 항상 모함을 꿈꾼다 곤두박칠 하면서도 타오르는 욕망~!
큰비 소리에 놀라 시름은 도망치고 산꼭대기로 비상하는 발가벗은 군상들~
밤사이 주룩주룩 기다리던 비 내려 달빛은 어느새 구름 뒤에 숨어서 잠을 잔다~
속절없이 쏟아지는 빨간 빗방울 "너, 알고 내리는거냐 아니면 그저 내리는 거냐~?"
~~~♥ ^^
정말 한 한달만에 비 조금내렸습니다 먼지도 사라지고 불타는 대지는 긴 숨 먹었습니다 하지만 앝은 안개의 기습공격이 곧 재생할 것 같습니다 광덕산하에 여름은 다시 시작됩니다~ㅎㅎ 그래도 물 한모금 제대로 먹었으니 몇일은 버티리라 봅니다 그럼 시원한 가을이 ~~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라구요, 퓽성한 가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전설의 고향(8.10)
눈감아 보고픈 도인들이 머무는 집 구름다리 지나 비탈진 바위 끝의 비상한 집있다!
철이와 순이가 길을 잃고 헤매이다 머무는 집 천길 뽀족바위 사이로 독수리 날고 뭉개구름이 난다!
장비 일어서 큰칼 휘둘러 차가운 바람이 이는데 파란 하늘에서 오색구름 내리더니 선녀들 앉는 곳~!
하늘에 별을 본다, 목동과 옥황상제님 소녀~ 사랑으로 둘이서 뛰어놀던 궁전이 그립다!
노한 상제의 벌칙이 아쉽다, 은하수길로 둘 사이를 가르고 얼마나 울었는지 그 눈물이 광덕산하에 홍수 되었단다
제단을 만든다, 사람 사람이 모여 노여움을 벗기는 춤을 춘다 까마귀들 모여들어 머리 조아리고 오작교를 만든다
덩더쿵 덩더쿵, 하룻날의 사랑~ 칠석날이 온다, 벼들이 연노랗게 고개 숙인다!
~~~♥ ^^
여긴 24도로 시작합니다 또 찾아온 주말~! 어제 지 내리더니 밤사이에도 반갑게 비는 조금씩 내렸습니다 파란 들판이 이내 연노랗게 변하여 가을은 저만치 다가오고~ 조금만 기다리자구요, 여름이 그리워질 겁니다
달무리(8.11)
한없이 멀고 먼 하늘을 오른다 꿈을 들고 몽한 느낌~!
영광도 덧없이 사라지는 개그~! 난 믿음으로 삶을 지고 광덕산에 올랐다!
더러는 무너지는 탑속으로 숨어서 살아 하늘에 빛나는 달빛으로 그 모습 연꽃으로 핀다!
어쩌다가 긴긴세월 청춘이라 믿었다 두근거림도 있어 입술은 연지바르고 스며드는 향기로 눈을 감는 인생~!
토요일의 아침은 상쾌하게 시작합니다 구름이 광덕산하에 올라앉아서 이 또한 낮은 무더위의 연속이겠지요 기다림은 현실로 다가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드디어 21도입니다 조금만 있으면 가을 아침이 올 것 입니다 늦옥수수의 커가는 모습,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의 향연에 그래도 조금의 보람을 느끼며 항상 건강하기를 기대합니다 검은 하늘보다는 하얀 하늘이 좋습니다
김사장의 멋진 여름나기를 기대하며 언제나 건승하시길~!
가을아침~?(8.12)
섣부른 대답으로 또 여름이 올라 거꾸로 가는 세상살이 많이도 봤음이다~!
서설마저 기다려지는 그리 더운날도 있었다 그래도 말없이 피고지는 호박꽃이 좋다~!
광덕산은 푸르름에 빠져 계절도 잊은양 하고 넘나드는 구름만 재모습을 만들어 자유를 노래한다
그러고 보니 뻐꾸기들 어디로 갔나 참새들만 요란하다 산까치도 날더니 숲속에 숨어 새털바람 맞는다~!
가슴속에 남겨진 계절은 길고 눈속에 남겨진 여름은 짧다~!
벼들이 고개숙여 가을인사 올린다 울 배추무우, 고추랑 옥수수랑 깻잎들도 넘 잘 자란다!
~~~♥ ^^
아침은 24도입니다 가을아침은 눈 앞에 와 있습니다 쓰르라미도 울고 귀뚜라미도 울고 서서히 가을합창단이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광덕산하에 일요일은 시원합니다 기다리는 응석을 알고 있는 것인지 조금은 시원하게 시작합니다 엊그제 내린 비로 계곡은 물이 흐르고 와수천의 풀섶에는 어린 붕어들이 살랑살랑 꼬리치며 조용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비~(8.13)
그리웠다 그렇게 오면 돠는 것을~
참 어려운 시간이다 말없이 오면 되는 것을~
그리움은 그리워서 애렵고 기다림은 기다려서 애태운다~
멀고 먼 나라 멀고 먼 이웃도 하나되는 세상
내 마음속에 살아 있어도 헤아릴 수 없는 내감정의 소용돌이~
어제도 오더니 오늘도 온다 한번 오더니 잘만 오는 비~, 비~
뜨거운 심장을 땅위에 놓는다 이글거리던 눈동자를 푸르름에 매단다~
광덕은 짙은 안개에 휩싸였다 태양은 오르는데 우물거리는 사유, '그래 그만 더워라~!'
~~~♥ ^^
무더위도 점점 떠나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아침새들의 합창도 시원합니다 고개숙인 벼들 위에 참새떼들이 왁자지껄하게 아침을 먹고 다가서는 나를 보고 도망치지도 않습니다 세상은 이제 새들도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유의 시대로 가는~~ㅎㅎ 혼돈의 하루하루, 그래도 지구는 말없이 돌고 있습니다 김사장님, 더워봐야 얼마나 덥겠어요? 이제 곧 천고마비의 가을이 올 겁니다. 기다리자구요, 항상 그 너그러움에 감사와 고마움을 드리고 언제나 건승하시길~
세상일이~~
뭐 다 그런 것이라 하더라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더란다
소스라쳐 뒤돌아 보니 그림자 사라지고 아침마당 만나보니 어젯밤은 뜬 구름이던가~!
태화산 넘어 용화저수지 속으로 들어간다 이무기 전설로 받아쓰는 한 여름밤의 꿈~!
삼부연폭포에 쏟아지는 물줄기를 본다 등줄기에 가시돋은 사람이 있어 가만히 보니 가슴에는 쌍칼이 있다
다가서는 지평선 해넘어가고 달오르는 것을 잊고 있었다~!
반란은 그림자 속으로 숨어드는 여우 붉은 빛으로 물들어 언덕은 검둥개들 고향이다~!
그 설움 안고 찾아가는 인생이라는 배~ 귀염댕이 삶은 멈춰서도 가는 시계속의 시간~
~~~♥ ^^
여긴 가을 김장 배추 무우 심는 시기입니다 고추 잠자리 날으고 봉숭아꽃은 열매를 맺어 다음 해로 넘어가는 준비를 하고~ 과꽃이 청량하게 피어 가을맞이를 하고 있는 아침입니다 숨이 차도록 더웠던 기온은 그래도 아침은 조금 시원합니다 어제도 약간의 비 내려 밭작물은 싱글벙글 거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가을은 오겠지요~! 희망을 갖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건강하세요~!
세상일이~~(8.14)
뭐 다 그런 것이라 하더라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더란다
소스라쳐 뒤돌아 보니 그림자 사라지고 아침마당 만나보니 어젯밤은 뜬 구름이던가~!
태화산 넘어 용화저수지 속으로 들어간다 이무기 전설로 받아쓰는 한 여름밤의 꿈~!
삼부연폭포에 쏟아지는 물줄기를 본다 등줄기에 가시돋은 사람이 있어 가만히 보니 가슴에는 쌍칼이 있다
다가서는 지평선 해넘어가고 달오르는 것을 잊고 있었다~!
반란은 그림자 속으로 숨어드는 여우 붉은 빛으로 물들어 언덕은 검둥개들 고향이다~!
그 설움 안고 찾아가는 인생이라는 배~ 귀염댕이 삶은 멈춰서도 가는 시계속의 시간~
~~~♥ ^^
여긴 가을 김장 배추 무우 심는 시기입니다 고추 잠자리 날으고 봉숭아꽃은 열매를 맺어 다음 해로 넘어가는 준비를 하고~ 과꽃이 청량하게 피어 가을맞이를 하고 있는 아침입니다 숨이 차도록 더웠던 기온은 그래도 아침은 조금 시원합니다 어제도 약간의 비 내려 밭작물은 싱글벙글 거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가을은 오겠지요~! 희망을 갖고 오늘 하루도 열심히~ 건강하세요~!
광복절에는~(8.15)
태극기 달고 흙을 다시 만져 보는 것 피흘린 역사의 뒤안길을 만져 보는 것
독립문에 흔적이 살고 옛 서대문 구치소에 흔적이 있다
왜인이라 폄하하던 무리에게 당한 쓰라림도 있고 원,청,명에게 바친 환향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반성~!
다짐은 항상 창끝에 매달리는 깃발이다 창끝이 녹슬고 무디어 지는 날은 그렇다
모르는 세대에게 옳바른 역사인식을 가르쳐라 감정이 아니라 현실로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배척하는 바보들 많다~!
억울함으로 일어서는 것이 아니라 반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수함이 그 노력이 필요하다
홍제천의 물은 아프디 아픈데 아픈지 모르고 대한해협 깊은 물은 유유히 흐르는데 흐르는지 모른다
압록강 두만강 올라서며 만주를 품어라 독도를 올라 다케시마를 품고 진주성올라 대마도를 찾아라!
율돌목에 바닷물이 이순신을 그리워한다 압록강 넘어에는 양만춘이 을지문덕이 연개소문이 두 눈을 뜨고 있다
우리 그런것 배우는 날, 잊지말자 흐르는 눈물로 성찰을 하고 미래를 보자 다가서는 도전에 하나되어 융화로써 함께하는 한인이 되자~!
~~~♥ ^^
광복절 아침은 조용합니다 어제는 갑작스레 소나기가 조금 내려 약간은 서늘합니다 바라보이는 곡식들의 향연을 보며 삶의 애착을 생각해 봅니다 비를 머금어 무럭무럭 자라고 색깔도 수려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벼는 점점 고개를 거 숙이기 시작합니다 참새들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고 알알이 풍성한 가을을 기대합니다
항상 감사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바람부는 산하~~(8.16)
태극기 휘날리는 광야에 선다 홍익인간 말에 올라 만주벌판 달리던 광명이세~!
먹구름 일고, 3국이 갈라져 외세를 등에 업더니 한나라에 당하고 형제지국을 팔아 당나라에 망한 외로운 반도~!
그러더니 홍다구에 속아 뇌물로 당리당략하더라 말만도 못한 사람이 되어서도 좋다고 매달리고 선죽교에 뿌려진 핏빛으로 고려말의 몰상이 사라졌다
죽으면 영웅되는 요상한 풍습이 세습되어 있던 잘못도 탓하면 인간말종되는 우수운 세상~
궁예를 죽인 왕건이는 영웅이고 무너지는 반도(고려)를 구출한 이성계는 모반이 되는 괴이한 역사논증~!
잘못을 잘못이라 말하면 상급자 모욕이 되고 냄새나는 방귀라고 뀌면은 향기롭다 외쳐야 한다는 권문세가들의 학이시습지 불역불호~!
문주위연은 어디가고 패거리 만들어 친구아닌 패거리를 모으는 세상~! 내편네편이 정의를 이기고 법은 힘없는 자들의 고리대금이다~!
어이하랴, 촛불의 성화에 허덕이는 자유~! 진정 그리운 고향의 향기는 죽었다
검은 장갑의 마술속으로 오무려드는 시장 '나눔'이란 동무로 수평적 권리를 주장하는 무리들에 빼앗긴 창의라는 자유 경쟁~!
광복으로 찾아온 숨통에 불을 지르고 탱크와 총칼로 짓밟힌 근대사에 죄인은 누구인가
통일전쟁이란 미명하에 미군은 그 훼방꾼이 되었다, 무려 4만 여명이 전사했지만~ 압록강을 건너와 또 다시 통일을 방해한 중공은 항미원조의 수호신으로 둔갑해 있어도 말도 못한다
역사속에서 중공의 지배를 당연시 하는 사대주의 근성이라 말하면 친미주의자 되고 친일파 되는 나라~! 민족이란 이유로 그저 하나되면 된다는 요상한 논리에 현혹된 세대~!
한시대 역사속에서 춤추던 막스-레닌주의는 잘못된 헌 사상임을 공산주의자들이 선언했다 그런 것을 지금 우리는 부등켜안고 과거로 가려하는 헛물을 켜고 있다~!
현실은 시험장이 아님을 우린 안다 어제는 오늘이요 오늘은 내일이라 하면서 뒤로 가는 걸음을 이해 못한다
탈원전이 그렇고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공개념의 사회주의적 발상이 그렇다 또 다시 텅텅빈 국고 금고를 채운다며 헐값으로 공기업을 팔아 넘기고 구조조정이란 이유로 대기업 빌딩을 헐값에 외국기업에 넘기고 달러를 받아 채워넣고 돈 있다고 소리치던 아이들 장난을 잊고 있다~!
광복절날 태극기 들고 일본대사관으로 날뛰면 애국자되는 우스꽝스런 나라 세금 한푼 안내고 총잡으러 군대 안가고 구치소에 갔다오면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국회의원 되는 나라~
누가 누굴 나무라는가, 내 얼굴이 부끄럽다 광덕산하에 묻혀 콩밭이랑 일구고 상해봉에 걸친 구름이나 사랑하련다~
바람이 불면 구중궁궐에 비를 뿌리고 혼이나마 제대로 갈 곳을 찾고 있다 말하리라~
어허라 덩덩, 광복이다 적폐라더니 로맨스더라, 내 똥이 더럽고, 네 똥이 달콤한 진짜 정의를 찾고 싶다! 역사는 돌고 도는 수레바퀴, 그 돌림에 깔리지 않도록 우리 다짐하고 준비 하는 날!
~~~♥ ^^
말복이라니 세월은 가긴 갑니다 가는 세월에 변하는 자연은 좀 요상허게 변하여 넘 덥습니다 무언가 하늘에 용광로를 옮겨 놓았나 봅니다 그래도 고추 잠자리 날고 봉숭아꽃 열매 맺는 것을 보니 결실의 가을로 가긴 가는 모양입니다 넘실대는 청호평야의 노랑물결이 그려집니다 그 학교 교정의 플라터너스나무는 잘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게 화이팅입니다
믿음~(8.17)
동쪽으로 해 오른다 한명도 모르는 이 없이 다 아는 천리다
서쪽으로 해 진다 누구나 다 아는 단순한 현상이다
동쪽에 사는 사람은 해 지는 날 달 오르고 서쪽에 사는 사람은 달 지는 날 해 오른다~~! . 나는 물길을 따라가니 바다가 나오더라 나는 바다를 따라가니 바다가 나오더라
구름을 따라가니 산이 나오고 산을 따라가니 구름이 나온다
그림같은 세상, 허물없이 산다는 건 요술쟁이다~~!
하늘에 오른다, 뭉게뭉게 흰구름따라 바다에 간다, 흰돛단배 바람을 안고
베낭메고 오른다, 높은 산을 계곡을 간다, 알록달록 여울진 물길을 따라~
고향이 보인다, 막걸리 한잔에 빨간 고추 한 입으로 인생은 컬러 페스티벌, 널따라 가는 여행~~!
~~~♥ ^^
주말입니다 불금에 하얀 눈을 기다리는 여유~! 하지만 여긴 아침 기온이 17도입니다 추워서 긴 소매를 찾아 입고 나왔는데도 약간 으시시합니다 이런 계절의 변화도 갑작스런 것으로 변덕이 너무 심합니다 예고 없이 요즘 세상이 변하듯 기온도 그러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니 좋은 일정으로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어제 초저녁에는 산까치떼가 날아와 집 느티나무에 매달려 놀았습니다, 혹시 손님 오시려나 기다림으로 저는 오늘을 보내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