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르신의 외래진료가 있는 날입니다🏥
제천실버홈 주간보호에서는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일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병원동행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명지병원으로 병원동행을 해봅니다.
명지병원 신경과엔 늘 많은 어르신들로 북적이지요
의사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약도 받고~
어르신과 맞춤형 개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어르신의 욕구에 따라서, 함께 계획도 세우고, 주변에 어떤 가게와 장소가 있는지 탐색해 보았습니다🤓🧐
어르신께서는 겨울에 알맞는 음식은 "따뜻한 국밥"이라며, 따님과 방문하였던 순대국밥집을 희망하시네요~
따뜻한 국밥으로 몸을 녹이고, 호수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한적~하게 물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예쁜데~~"
어르신께서 직접 음료도 주문해 보시고,
본인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최근 깜빡깜빡하는 일이 있었다며,
그럴때마다 서글픈 기분이 든다고 하십니다
감히 어떤 기분이실지 그 마음을 알지 못하지만,
그저 평온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외에 멋진 공간에서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고,
어르신이 추억하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후 송영 시간🚌🚐
고*진 어르신과 선생님이 무언가를 보며 대화를 나누시네요
그 장면이 귀엽고 웃음이 나서 찍어보았습니다😆
"저기는 30층도 넘겠는대요~?"
"저기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거저 줘도 무서워서 못살아요~~"
정말 높긴 높네요😂😅
어르신과 선생님이 한참을 구경하신 이유가 있죠~?
제천실버홈 주간보호는 프로그램 이외에도, 소소한 일상이 가득합니다~
저희만 알고 있기 아쉬운 가슴 찡한 이야기부터 빵!터지는 유머까지 참 감사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