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머신 사용법
도로위를 달리는가? 런닝머신위를 달리는가? 문제점은 장소가 아니라 달리는 방법의 차이이다. 모든 운동의 기초가 되는 달리기!
너무 평범하고 쉬워 보이지만, 달리기의 운동 효과는 어느것과 비교하더라도 최고이다. 하루 몇 십분 뛰는 것으로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다면? 점점 나이가 들면서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서양인은 엉덩이 관절의 통증
이 많지만 한국인은 무릎이나 허리의 통증이 많다. 이는 쪼그리거나 꿇어 앉아 일을 많이하는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서구에서 호평받고 있는 수중 런닝머신을 이용한 운동요법이 큰 효과라는데... 그렇다면 런닝머신 달리기로 먼저 연습을 해
두어야 하지 않 을까?
항상 운동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덥히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운동의 50%를 차지하고 있음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런닝을 할 때는 몸 전체를 옆 모습에서 보았을 때 머리부터 몸통 엉덩이 까지 일자 형태로 반듯하게 서서 약 5° 정도 앞으
로 기울인 자세로 달립니 다. 만약 상체모습이 10°이상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달리게 되면 달리 는 가속이 떨어져서 몸이 더 힘
들어지며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이 들고 좋은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이 때 팔을 움직이는 요령은 손가락을 가볍고 편안하
게 말아 쥐고 엄지를 검지 끝 1번마디와 2번 마디사이에 가볍게 올려놓고 손을 매번 흔들때 마다 허리을 가볍게 스치며 앞뒤로
흔들어 줍니다. 앞가슴을 펴고 양 어깨를 뒤쪽으로 잡아당긴 상태로 양팔을 흔들되 배 앞 부분에서 양손이 교차시 약 15~20cm가
좋고 또 팔을 흔들때는 옆구리부분이 스칠 정도의 간격이 좋으며 팔을 뒤로 치고 앞쪽으로 갈때는 무의식적으로 흔들되 손이 앞쪽
으로 많이 나오게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엉덩이는 머리-어깨와 일직선이 되어서 앞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서있을
때나 걸을 때 또는 뛸 때 비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들은 엉덩이가 뒤로 처져있거나 허리뼈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
문입니다. 다리는 무릎을 앞으로 약간 올려 체공시간을 적게 하며 깔려 뛰는 것이 좋습니다. 달릴 때 다리에 보폭은 초보자 일수록
간격을 적게 해주는 것 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게 되고 여러가지 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 다. 보폭은 충분한 운동량이 없는
분 일수록 평소 본인의 보폭에 약 10~20% 좁게 하여 몸 전체의 중량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 다.
호흡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좋고 편안 호흡은 입을 약간 벌린 상태에서 코와 입으로 동시에 호흡을 하되 처음
천천히 달리는 전반에는 두번 들이 마시고 다시 두 번을 내쉬는 것이 좋으며 중반이나, 후반에 호흡이 빨라질 경우 한 번 들이 마
시고 한번 내쉴 때 완전히 끊 지 말고 후후 나누어 내쉽니다. 아니면 한번들이 마시고 한번에 내쉬는 방법이 있는데 두 가지를 모두
시도해본 후 자신에게 맞는 호흡법을 선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최소 약 2시간 경과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격한 운동을 할 경우 구토 및 복통을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 중에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쥬스나, 음 료수를 마시는 것 보다는 맹물을 마셔 위에 부담을 적게 해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