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보와 달성습지를 둘러보고 다음으로 간곳은 대구사격장!
여행을 왔는데 웬 사격장?
사격장에 도착해 보니 이내 의문이 풀린다.
2010년에 완공된 대구사격장은 사격뿐만아니라 숙박까지 할수 있는 복합레저 타운이다.
시내버스를 연결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데다 선수용 숙소를 일반 숙박시설로 개방해 생활스포츠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올 들어 5월까지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3만5406명으로 2010년 같은 기간의 1만6452명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수입도 2억7500여만 원으로 1억 원 이상 늘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격장까지 연장 운행하는 노선버스가 하루 9번, 월∼금요일은 하루 4차례 셔틀버스(25인승)
가 운행한다. 학생 20명 이상이 타면 학교로 셔틀버스를 보내준다. 2인실 8개, 4인실 2개 등 10개인 숙소도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 선수들이 사용했던 곳이다. 22일에만 기업체 직원 4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찾았다. 8월 말까지
숙소 예약이 끝난 상태다.
또한 대구사격장은 10억 원을 들여 사격장 입구 2400m²(720여 평)에 전투체험사격장을 만들고 있다. 40명이 팀을
나눠 15분 동안 실제 전투를 하는 것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이저 총으로 스크린에 나타나는 표적을 쏘며 게임을 할 수 있다. 모두 다음 달에 개장한다
이용요금은
클레이사격 - 실탄수에 따라 10,000~22,000원
권총사격 - 구경에 따라 12,000~16,000원
공기총사격 - 3,000원
※ 총, 방탄복, 안경, 귀마개 무료대여
※ 숙소 -2인용(10,000~20,000원), 4인용(20,000~35,000원),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5,000원 추가된다.
사격장 전경
공기권총사격체험
강사가 간단히 소개하고
바로 사격을 한다.
나는 주로 하탄이 난다.
탤런트 송중기도 여기서 사격을 한 모양이다.
다음은 클레이 사격장
권총사격에 비해 사격하는 맛이난다. 명중시키기는 어렵지만....
사격으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데이트도 하고, 싼값으로 숙박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