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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국가보훈의 달
6월은 국가보훈의 달이라고 합니다. 6월 6일은 현충일이 있고, 6월 25일은 6.25 전쟁이 일어난 날입니다. 우리나라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당시 세계의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지금 세계 10위권의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고 국민들의 땀 흘린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발전하게 된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선교사님들이 이 나라에 들어와서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워서 근대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성장과 함께 이렇게 우리나라 발전해왔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에도 구약과 신약에 걸쳐서 성도가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읽은 성경 느헤미야서에서 느헤미야는 그의 조국을 위해서 얼마나 진실되게 기도하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느헤미야의 기도를 통해 오늘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조국의 공동체의 죄악을 회개하는 기도
느헤미야는 바사왕 아닥사스다 왕의 때의 인물이라 했습니다.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느헤미야 1:1]
당시 페르시아왕 즉 바사왕 아닥사스다 20년이면 B.C445년을 말합니다. 당시 수산궁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바사 제국에 여러 궁들이 있습니다. 겨울궁이 있고 여름궁이 있는데 이 수산궁을 왕이 겨울에 머무는 궁입니다. 기스를월이 양력으로 하면 11, 12월 정도 됩니다. 그 때 느헤미야가 술관원장 즉 왕의 장관으로 있었습니다.
그 때에 느헤미야의 형제 하나니가 그에게 찾아와서 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니는 느헤미야의 형제 중 하나인데 그가 예루살렘에 갔다고 돌아와서 느헤미야에게 실황을 보고 한 것입니다. 그는 2차 포로귀환 즉 에스라의 포로귀환 때 함께 예루살렘에 갔다가 고국의 상황을 보고 돌아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3차에 걸쳐서 포로귀환을 합니다. 1차는 스룹바벨에 의해 귀환을 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합니다. 2차 에스라에 의해 귀환하여 신앙의 부흥운동을 일으키고, 2차는 B.C444년 느헤미야에 의해 포로귀환이 이루어집니다. 3차 포로귀환 전 해의 일로 시작합니다.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느헤미야 1:3]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하고 심지어 우상을 숭배하기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진노케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B.C744년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 그리고 남유다는 B.C586년에 바벨론 제국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고 멸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왕 시드기야와 그리고 고관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갑니다.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하나님의 성전은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고대사회에서 성이 무너지고 보호막이 없으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성은 무너지고 성문을 불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그것이 70년이 지나도록 그대로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조국의 폐허의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느헤미야 1:4]
느헤미야가 조국의 일로 마음이 아프고 슬퍼서 수일 동안 금식을 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다고 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6.25 전쟁이 일어나서 북한군이 쳐들어 와서 1달만에 남진하여 부산만 남겨두고 낙동강까지 내려왔습니다. 나라를 풍전등화와 같았습니다. 즉 바람 앞에 등불같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당시 부산 초량교회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울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살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당시 이 남한에는 자유가 있고 교회가 많고 자유롭게 마음대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데 공산치하가 되면 신앙의 자유도 없고 교회는 다 파괴되고 기독교인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그러했습니다. 해방 전에는 북한쪽이 남쪽보다 교회도 많고 성도도 많았으며 복음화가 잘 되어가도 있었습니다. 장로교 유일한 신학교도 평양에 평양신학교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장로교 신학교는 그 평양신학교의 전통을 따른 것입니다.
그렇게 부산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유엔군이 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엔안전보장 이사회가 열렸을 때 소련이 무슨 이유로 불참을 하는 바람에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유엔군 16개국 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앞장서서 이 나라의 전쟁에서 승리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6.25가 터지고 부산까지 밀려왔을 때 우리나라가 첫 함정이 동해에서 북한 함정을 물리쳤습니다. 만일 그 함정이 동해를 막지 못했다면 유엔군 보급로가 부산에 끊기고 부산이 함락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부산까지 함락되면 미군은 한국을 포기하고 일본에서부터 자유민주주의 국가 에치슨을 지키려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님께 수일 동안 울면서 기도하기를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헤미야 1:5]
하나님은 하늘의 하나님이시며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전능하시며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의 백성들이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푸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을 외면하고 대적하고 심지어 범죄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과 민족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살면서 그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에서 복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먹고 배부르니 나태해지고 타락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고 범죄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상을 숭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채찍으로 바벨론이라는 제국을 일으켜서 유다를 점령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조국의 공동체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합니다.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느헤미야 1:6]
하나님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해서 느헤미야가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인데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렇게 재난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공동체의 죄악을 하나님께 내어놓으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느헤미야 1:7]
회개 자복하는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회개기도하는 사람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실상 대게 느헤미야나 다니엘과 세 친구들, 그리고 모르드개, 에스더 등은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다니엘이 매일 3번씩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 아니었습니까! 그들은 비록 이방 타지에서 포로생활을 하지만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자들이 오히려 이스라엘의 죄들을 위해 회개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나의 죄뿐 아니라 우리 교회들의 죄를 위해 기도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또한 이 나라와 백성들의 죄를 위해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화) 대구의 경찰과 시공무원의 충돌 사건
얼마 전 뉴스에 대구의 경찰들과 시공무원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대구 동성로에서의 퀴어축제 때문입니다. 퀴어축제는 동성애 축제입니다. 사실 이 축제가 시작된 지 몇 년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동안 코로나 때문에 열리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퀴어축제를 서울이나 대구에서 할 때에 예사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 경남학생인권조례 사건으로 학생들의 인권조례에 동성애를 포함한다는 조항을 넣겠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경남 전체 교회가 들고 일어나서 막았습니다. 학생들에게 무슨 동성애를 보호하고 가르치는 법을 만든단 말인가! 그래서 막아냈습니다. 그 후로 전국 각지에서 이제는 퀴어축제 못하도록 기독교인들이 시민들이 대모로 막고 있습니다.
대구에 경찰이 퀴어축제를 허락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대구 시장 상인들 협회와 기독교인들이 탄원을 내서 퀴어축제 못 하게 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허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거리에 가두시위를 할 때 대구의 대구시장 홍준표의 명으로 대구 시공무원들이 막아버렸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이전 하던대로 별생각없이 가두시위를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축제는 어쩔 수 없이 하더라고 도시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교통마비는 허락하지 않았다는 명목으로 막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경찰과 대구시공무원들이 대치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나라가 온갖 추한 그 행사를 인권이라는 핑계로 대회를 하고 버젓이 활보를 합니다. 어린이들이 다 보고 있는데 얼마나 민망합니까!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을 때는 이런 것들을 상상도 안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먹고 배부르니 사람들이 온갖 탐욕과 죄악이 가득하여 심판을 자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나라의 부패와 백성들의 죄악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더 부강한 나라가 되고 법과 질서가 있는 강한 나라가 되려면 깨끗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될 때 가능합니다. 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새롭게 해주십니다. 회개하는 민족은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둘째: 말씀을 의지한 회복의 기도
느헤미야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기도응답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느헤미야 1:8]
“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레위기 26:14,17]
“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신명기 30:1~3]
네가 하늘 끝까지 가 있더라고 하나님이 찾아서 인도하여 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고토로 돌아오게 하셔서 하나님이 처음 약속신대로 창대한 복을 주십니다. 복을 주시되 이전의 조상들보다 더 복을 주시고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너를 미워하는 그 민족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너를 해할 자가 없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아멘
이 말씀을 붙잡고 느헤미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부르짖는 것입니다.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느헤미야 1:9]
하나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셨으니 이제 이 백성들이 연단을 받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오니 하나님이 이 나라를 회복시켜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멘
왜냐하면 이 나라 백성은 원래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느헤미야 1:10]
일찍이 하나님이 이 백성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애굽에서 큰 민족이 될 때까지 기다리셨다고 큰 권능으로 출애굽시켰습니다. 그리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주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지켜주셔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의 백성들 때문에서라도 지켜주실 것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깨어 있어 신앙생활 하고 국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교회마저 빛을 잃어버리면 어디에 희망이 있겠습니까!
이 나라가 부패할 때 교회가 위하여 기도하고 교회가 악을 막아서서 이겨나가고 할 때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교회를 위해서라도 이 나라를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느헤미야 1:11]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느헤미야가 슬퍼하고 안색이 안 좋으니 왕이 불러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고토가 황폐하였음을 보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고토로 돌아가서 나라를 방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 때 왕이 그의 요구를 들어주었습니다.
느헤미야를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다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성문을 통과하는 증을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만 명의 백성들과 돌아갈 때 바사 군사들이 호위하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여정에 필요한 모든 물자를 공급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여 이 일을 다 허락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경건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가 진실되게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시고 이 나라를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결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앞으로 통일조국을 이루고 복음의 활성화를 이루고 이 동아시아가 평화벨트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뿐만아니라 이 동아시아가 복음화 되어 선교벨트가 되어 동남아시아와 세계선교에 기여하는 나라들이 될 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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