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146:8-10
- 찬송/ 249장
- 말씀/ 예레미야 38장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활동은 참으로 위태롭고 고독합니다.
사방을 둘러싼 적대자들은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들었습니다.
고관들은 악의적으로 말을 옮겼고, 분노를 증폭 시켰습니다.
스바댜, 그다랴, 유갈, 바스훌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예레미야를 돕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왕궁내시 구스 사람 에벳멜렉입니다.
그는 임금을 설득하여 선지자를 죽음의 구덩이에서 건져냈습니다.
진리 앞에서 반대자와 지지자가 있을 뿐, 중립지대는 없었습니다.
783. 세 번째 시드기야 왕의 질문
예레미야는 그가 전한 예언의 내용 때문에 고난을 당합니다.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2).
고관들은 백성의 평안 대신, 재난을 구하였다고 예언자를 죽이려들었습니다.
시드기야 왕에게 예레미야의 처형을 요구하였고, 왕은 거부하지 못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구덩이에 갇혔고, 그곳에서 굶어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다만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13).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 데려온 후, 재삼(再三) 비밀히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세 번째 대답은 처음 두 차례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17).
예레미야는 왕을 향해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20)라고 촉구하였습니다.
유약한 시드기야 왕은 그의 정적들에게 둘러싸여 독자적인 판단을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예레미야는 왕에게 진언하였고, 왕 역시 예레미야의 진심을 돕고, 보호했습니다.
무력한 왕은 선택과 결단을 포기하고, 멸망을 향해 갔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담대히 일관되게 증거 하였습니다.
- 묵상
1) 예레미야 예언활동을 반대하는 고관들은 선지자를 죽여 입을 막으려고 합니다.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렘 38:4). 유일한 지지자인 에벳멜렉은 왕에게 진언합니다. “저 사람들이...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렘 38:9). 어느 시대든 진리는 고난을 당합니다.
2) 시드기야 왕은 모두 세 차례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예언의 확실성을 묻습니다.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렘 38:14). 그는 바벨론과 애굽 사이에서처럼,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우왕좌왕합니다. 불신은 믿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 일용할 기도/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렘 29:7)
1) 주님, 내게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되,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주소서.
2) 진실한 믿음 때문에 내가 살고, 내게 속한 사람들도 살리는 복된 은총을 주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제가 믿고 의지하는 것은 오로지 주님의 말씀임을 고백하오니 이 믿음 굳건하게 늘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편하기 위해 세상과 영합하지 않게 하시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늘 주님의 편에 서게 하옵소서. 간구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이시니 우리의 간절한 기도 소리에 귀 기울여 주옵소서.
"진실한 믿음 때문에 내가 살고, 내게 속한 사람들도 살리는 복된 은총을 주소서."
나의 눈이 절망스러운 상황을 목도할지라도 믿음때문에 살기를 기도합니다. 제 마음에 주변에 대한 사랑을 주셨으니 주변에 은총의 빛을 나눌 믿음도 간구합니다.
주님, 견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