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2017년 5월 8일 월요일), 교수님의 추천으로 우리 (1학년 조은이, 박성빈, 최진택, 김혜원)는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신사에서 영화 '오두막'을 봤습니다. 영화 '오두막'에서 맥은 막내 딸을 유괴범에게서 잃게 된다. 어느 날 깊은 슬픔에 빠진 맥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파파'가 오두막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맥은 오두막에서 하나님, 예수님, 사라유 (성령)을 만나게 된다. 처음 맥은 자기 딸이 죽도록 하나님이 내버려 두셨다며 분노하지만 하나님과 맥의 대화, 강에서 보여주었던 예수님의 기적 ( 예수님과 맥이 같이 강을 걷는 장면, 검은 물들의 위협으로 공포에 빠진 맥을 다시 평안한 상태로 인도하신 예수님), 동굴에서 심판자의 자리에 앉아봤지만 그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깨달은 맥, 마지막에서 하나님의 권유로 자기 딸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오두막에서 하나님과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영화 오두막의 주인공 맥의 모습에서 자기가 기쁠 때는 하나님을 찾고 슬플 때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성경이나 저 멀리 하늘에나 계실 것같은 하나님, 예수님, 사라유 (성령님)을 오두막이라는 친근한 공간에서 맥과 자유롭게 소통하게 해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시며 때론 어머니 , 아버지같은 모습으로 우리 가까이에 계신다는 메시지를 준다. 또한 마지막에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심판자의 역할이 얼마나 괴로운지를 통해 하나님이 모든 인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맥에게 딸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할 것을 권유하고 맥이 받아들이는 장면은 결국 사랑의 끝은 용서고, 하나님꼐서 우리가 죄를 많이 지었음에도 결국에는 용서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 '오두막'을 보기 전 솔직히 우리 넷은 영화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 '오두막'은 각자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연약한 인간에게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하시고 죄를 용서할 준비가 되셨다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끼게 해준 따뜻한 영화였다. 이 영화를 진심으로 많은 크리스천들이 집에서 다운을 해서라도 보았으면 좋겠다. 충분히 볼 가치가 있으며 이 영화를 보면 '감사하다' 그리고 따뜻한 감정이 절로 날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좋은 영화 '오두막' 보게 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4명 일동)
(2017년 5월 8일 영화를 보고 - 인증사진)
첫댓글 하나님께서 정말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 내용중에 예수님과 주인공 맥이 강가에서 함께 아름다운 광경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예수님이 맥에게 하는 말이 정말 인상깊었어요 "이 아름다운 광경들이 우리의 눈에 비추인 너의 모습과 비교할 수 없다. " 는 대사였는데..
그만큼 정말 날 사랑하시고 날 유독 좋아하시는구나 !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다 아시지만, 우리 입술로 고백하기를 원하시고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심을 깨달을 수 있었고
그런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진짜진짜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귀한 인생영화를 얻은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교수님
에이! 뭐 그깟 걸 가지고...ㅋㅋ
남겨주신 글이 참으로 은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