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걷기 딱 좋은 시기, 덥지도 춥지도 않고 살랑살랑 바람을 맞으며 하늘과 바다를 벗 삼아 여행하기 좋은 11월에 제주에 갑니다.
깊고 우람한 기운으로 제주를 감싸고 있는 남한 최고의 명산, 한라산에 직접 오르긴 무리지만 바로 앞에서 그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 어승생악을 방문합니다. 어승생오름은 편도 30분 정도 오르면 한라산의 시원한 전망이 눈 앞에 펼쳐지는 멋진 곳입니다.
제주의 속살을 만나는 제주올레길의 하이라이트 구간도 걸어봅니다. 깊고 푸른 서귀포 바다를 느껴보는 법환포구 올레길7코스, 올레시장과 이중섭미술관, 정방폭포 등 서귀포 구시가지의 아기자기한 문화를 맛보는 골목투어 올레길6코스, 사계절 푸릇푸릇 작물이 자라는 싱그러운 제주밭의 현무암 밭담길을 경험하는 하도포구 별방진 올레길21코스, 성산일출봉이 호수에 비치는 풍경이 신비로운 올레길2코스 오조습지길은 제주의 구석구석을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제주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아온 오름(기생화산)은 섬 곳곳에 360개가 넘게 흩어져 제주의 독특한 풍경을 완성합니다. 오름의 풍광은 제각각이지만 이번 여행에는 특히 분화구를 따라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아끈다랑쉬오름을 걸어봅니다. 가을엔 빼놓을 수 없는 억새핫플입니다. 그 외에도 화산분출로 형성된 제주의 독특한 지형인 곶자왈을 체험하는 비자림(또는 안돌오름 비밀의 숲), 몰입형미디어아트 ‘빛의 벙커’의 세잔과 칸딘스키 전시, 제주토박이 김남흥 관장이 제주돌하르방을 재현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가꾼 북촌돌하르방공원도 제주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숙소는 서귀포와 성산의 비즈니스호텔에서 각1박씩 2인실로 제공합니다.(1인실 1일 추가요금 3만원) 제주항공편은 각자 구매해서 제주공항에서 집결합니다. 항공권 구매가 어려운 분은 상의해주시면 대행해 드리겠습니다. 여행은 20명 이상이 신청 및 회비입금을 완료하면 그 이후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을 제주의 구석구석 자연과 문화, 맛집을 천하장군과 함께 오붓하게 느껴보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정>
1일) 10시반 제주공항 집결 → 제주 중식(우럭조림)→ 어승생악트레킹→ 한라산1100고지습지→ 법환포구 서귀포바다(올레길7코스)→ 석식(해물탕과메밀수육) 후 서귀포 비즈니스호텔 숙박
2일) 조식(호텔)→ 서귀포구시가지 올레길6코스(이중섭미술관, 올레시장, 정방폭포)→ 교래리 중식(토종닭샤브샤브)→ 아끈다랑쉬오름과 비자림→하도포구 별방진 밭담길(올레길21코스)-성산 비즈니스호텔→ 석식(자유식) 및 숙박
3일) 광치기해변→ 조식(해녀의집 전복죽)→ 오조습지길(올레길2코스)→ 빛의벙커(세잔과 칸딘스키 몰입형미디어아트)→ 구좌 중식(활우럭지리탕)→ 북촌돌하르방공원→ 17시 제주공항 해산
<안내>
▸집결일시와 장소 : 2023년 11월 14일(화) 아침 10시 반, 제주공항1층 (2번게이트옆)
▸참가비 : 연회원 50만원(비회원가 505,000원) / 전세버스비(제주), 숙박비(2인실), 6식비, 입장료, 생수, 기획안내비 포함(불포함: 왕복항공권, 자유식1식)
▸여행비 입금은 *국민은행 679801-01-174413 박원순(천하장군) *국민은행 055201-04-240919 정지인(지인여행) 중 편하신 곳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회원은 연1회 연회비 1만원을 내신 분입니다)
▸준비물: 신분증, 편한 복장과 신발, 숙박에 필요한 개인준비물
▸좌석은 입금순서에 따르고, 취소는 출발 10일 전까지 가능, 그 이후는 40% 환불, (당일취소 환불없음), 20명 이하인 경우 취소(연기) 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일주일 안에 입금 안 되면 대기자로 하겠습니다.
▸문의 및 답사신청은 손전화는 010-5419-8299 (박원순), 010-4240-4428 (정지인), jeeintour@gmail.com로 하시면 됩니다.
천하장군문화유적답사회 ▮ 지인여행 cafe.daum.net/jeeintour
첫댓글 천하장군의 사정으로 제주여행은
내년에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단풍여행으로 대처해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