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 6.11(일요일)
2.어디를: 통영시 욕지면 우도와 연화도 연화봉으로 간단스키 한바꾸~
3.누구와: 드림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오전에는 짱배기가 버질 정도로 쨍하다가 갑자기 운무 가득~ 조망은 꽝이고~
5.트레킹 경로: 연화항 선착장~식당 왼쪽 나무데크 계단 오름~현수교 건너~반하도 왼쪽으로 돌아~다리 건너 갈림길 오른쪽
나무계단 오름~쉼터 전망대~왼쪽으로 오름~61.2봉 지나~묘 보호목 왼쪽 길없는 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
86.5봉(용지 410 삼각점)~오른쪽 둘레길로 복귀~잡풀지대 지나 사거리 쉼터~당집~72.2봉(당산?)사면으로~
이정표~쉼터 의자~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이정표 삼거리,쉼터~오른쪽 포장도로 가파르게 휘어내림~
주택~몽돌해수욕장,팬션앞에서 구멍섬,목섬 조망~이정표 삼거리로 복귀~고개로 오름~물통~갈림길 직진
왼쪽 내림~마을 협동조합,송도호 민박 차례로 지나~포장도로 갈림길(이정표)~왼쪽 선착장 방향으로 올라~
내려서면 작은마을~우물과 옹벽 사이로 올라~둘레길따라~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내려 산죽밭 빠져나오면
다리 갈림길~오른쪽으로 다리 건너~반하도 지나 현수교~나무계단따라 연화항선착장~왼쪽 쉼터 광장으로~
정자,이정표 연화봉 1.3km 이정표~나무계단으로 올라~이정표 연화봉 1.2km~나무계단 가파르게~왼쪽으로
휘어져 올라~160.3봉 지나~쉼터정자.연화봉 0.4km 이정표~침목계단으로 올라~집터 지나 다시 침목계단~
연화봉(215.1m, 부처상,쉼터 정자, 정상석,이정표, 욕지 24 삼각점)~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내려(일부 파손)~
둘레길 접속~토굴터 건물 지나~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보덕암 갈림길~수국길 따라~보덕암 돌아나와~
오른쪽 석가여래사리탑 왕복~직진 내림~수국길따라~사거리갈림길 버스정류장~왼쪽 연화사 방향~수국길
따라~연화사 관람~돌아나와 불이문(不二門)으로 내림~원량초등연화분교장 지나~벽화마을~연화항 선착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8.7km, 걸린 시간: 꽃기경 절기경 해가미 여유있게 3시간 45분)
연화도(蓮花島): 통영 앞바다의 작은 섬 연화도는 북쪽에서 보면 한 떨기 연꽃처럼 탐스러운 모습이 특징이다.
이곳은 통영의 섬들 가운데 최초로 사람이 살았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환경이 좋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연화도는 통영8경에 꼽을 정도로 멋진 풍광을 간직한 곳으로 동서 3.5km, 남북 1.5km가량의 작은 섬이지만
수려한 해안 풍광을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어 인기가 있다.
바위들이 쌓여있는 연화봉 정상은 최고의 전망대로서 섬 동쪽 끝의 비경인 용머리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곧이어 등산로는 아찔한 절벽 사이에 개설한 연화도 출렁다리로 이어지며 다리와 계단을 통과, 118봉 정상에
오르면 용머리 일대의 조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우도(牛島): 우도는 미륵산에서 보이는 모습이 소가 누워있는 형태로 보인다 하여 소섬이라 하며, 소섬의 한자명이다.
또 다른 유래로 개척 당시 마을 이름을 소섬(疏島)이라 부른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섬 전체 해안선 여기저기 구멍난 곳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섬 북쪽에는 구멍섬이라는 딸린 섬이 있고, 남쪽은
분화구 같이 생긴 산의 가장자리와 바다가 막 뚫린 용강정이란 곳이 있어 이 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섬 밖에서 보면 섬 전체를 소나무가 덮고있어 외지인들은 솔섬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우도는 연화열도에 속해 있으며 0.6㎢ 크기에 조그마한 섬이다.
정남향 방향 등줄기가 오목하여 섬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마을에 들어서면 제법 큰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수목이 울창하고 비교적 따뜻한 기후로 면적이 적고, 논은 없으나 반농.어업의 입지 조건으로 어느지역보다
포근하고 비옥하다. (인터넷 참고)
'에고 따거버라!~'
전분주 영천 말머리산을 한바꾸 돌아
징경산에서 잔머리를 굴리가 흐릿하고 거친 능선길을 버리고
핀안하이 내리올라꼬
지형도상 그리져 있는 예전 계곡길로 내리왔띠
묵어가 완전 형극의 길이라 뽈때기의 기스 자죽은 3일이 지나도록 남아있고
토씨를 한 양팔도 오른쪽은 어디에 쳐박힜는지 멍이 시퍼러이 들어 있는데다
까시 잡목을 헥시미 나온 왼쪽 팔뚝은
오만상 뻘건 엑스 표시 남발이라 세수를 하기나 웃도리를 갈아 입을때 마다
건들리마 따가버가 설설 긴다!~
그래가 요분주 일요일은 아예 산행을 쉬기나
둘레길이나 갈라꼬 느긋하게 방안에 쳐박히가 테레비나 보다가
지업으마 도서관에 가가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카는 신간 '세이노의 가르침' 긋은거를
뒤적거리기도 하고 미칠 안올라간 동네산도 궁금해가 올라가 보기로!~
코로나때 긴 방학을 했던 모임들도 하나 하나 개학을 시작했는데
거의다가 셋째주에 몰리있다!~
그 전에는 안그랬는데 누가 얼굴 함보자 케가 반가버가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띠나가다보이 그래되뿟네!~
요분에는 만나마 모임 날짜 조정도 해야 되겠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 재키뿌이
방구석에 쳐박히가 에어컨을 돌리는 것도 눈치가 비가
동네산에 올라가가 시원한데 펴저 안자가 자불다 올라꼬 바께 나오이
헐!~ 완전 찜통이다!~
얄부리한 손수건을 버리고 이태리타올긋은 뚜껍한 땀수건을 가왔는데도
돌탑봉으로 낑낑거리미 올라가이 그단새 축축~
그런데 여는 영감 할마이 놀이터인데 우예 쥐새끼 한바리도 안보이고 조용하노!~
더 우에 있는 운동기구 쉼터에 올라가이 아지매 하나만 잔차를 열씨미 타고있고 썰렁~ 더버가 그런강?~
도서관에 가가 공짜 피서를 할라꼬 투닥투닥 내리와가 테니스장 뒤쪽 멋진 가로수를 지나
잔디운동장을 가로질러 갈라 카는데 팔공산국립공원 확정 현수막이 펄럭펄럭!~
다른데는 정치하는 넘들이 서로 저거뜰이 용을써가 됐다꼬 오만상 낙서하듯 부치났다!~ 썩을 넘들!~
뫼들은 자주 안가이 모르겠지만 팔공산 구석구석 방구타기 놀이를 하는 산어귀산악회 긋은데는 곤란켔다!~
오늘은 산정산악회를 따라 갈라 카다가 푹새되가 오랫만에 드림산악회를 따라간다!~
연화도야 13~4년전, 하루에 연화도,욕지도 2개의 섬을 간다 카는걸 산악회마다 경쟁적으로 올리논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모 가이드산악회를 따라갔지 싶은데 정확한 산악회 이름을 모리겠다!~
2년전부터 기억력이 갑자기 하향곡선을 기리기 시작했다!~ 세월이 하는 짓이라 머라카도 못하고~
연화도에서 반하도를 거쳐 우도까지 3개의 섬을 연결시키 주는 다리가 생깄다 케가 기경도 할겸 휴식 시간도 가지고~
시간이 남으마 연화봉으로 올라 보덕암에서 연화사 가는길 양쪽에 있는 수국 기경도 할라 칸다!~
가이드가 수국도 한창이라 케가!~
그런데 연화봉에서 니리가보이 뻥이야다!~
오랫만에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 들어서이 주말이라 그런지 입추의 여지가 없네!~ 섬나들이는 이런 소란 때문에
주말에는 잘 안가는데 이번에는 휴식겸 따라갔다가 무언가 끈쩍대는 불편함만 항금 무치고 돌아왔다!~
터미널 아패서 전면으로 올리다보이 수년전 지나간 통영지맥 여항산 북포루가 보이고,
왼쪽 미륵산은 구름속에 숨어있다!~ 터미널 안으로 드가이 허걱!~ 완전 돗때기 시장이다!~
보따리 뒤에다 '드림' 표찰을 달아라 케도 언넘이 언넘인지 모리겠다!~
증명서 자동발급기 아패는 서로 급하다 카는 사람들끼리 밀고 땡기고~ 전쟁이 따로 없네 띠바!~
어?~ 편의점 이름이 드림이라고?~ 예전에는 없었던거 긋은데~
표를 끈는 2번 창구에서 옆자리 회원하고 한참 기다리다가 시간이 다되가가 개찰구 쪽으로 가보이 드림 깃발이라 카미
보따리에 다는 패찰을 및개단 짝대기를 든 가이드가 보이가 옆자리 회원하고 티켓을 받아가 투다닥 들어간다!~
표를 미리 농갈라 주고 11시까지 오른쪽 욕지도,연화도가는 2번 출구에서 타라카마 될낀데~ㅉ
배에 올라가보이 빈 자리가 많아가 우예된기고 시푸디마는 난중에 보이 배 양쪽 통로에, 방 안에, 배 우에 빈 공간 있는데는
여지없이 술판이 벌어진다!~ 완전 싸이키 조명이 요란한 관광버스산악회에 온 기분이다!~ 어씨 시끄럽다!~
여패가는 한산농협카페리는 새마을호, 뫼들이 탄 '아일랜드'호는 무궁화 수준이다!~ 출발부터 시원찬네~
아직도 구름이 커튼을 치고있는 미륵산!~ 무신 몽땅연필긋이 생긴 등대가 보이는 통영해양스포츠센타, 마리나리조트,
통영국제음악당을 차례로 지나 한산도,용초도, 비진도, 선유도 등등 눈에 익은 섬을 지나미 그때 기억을 더듬니라꼬
낑낑거리는데 연화도에서 반하도를 이사주는 현수교가 나타나미 거의 1시간 다되가 연화항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에 내리끼네 포항에서 왔다카는 아주 순도가 높은 포항 19k산악회가 화이팅을 하고 있다!~ 24k가 순금이라면
보통 순금 함량 75%의 18k로 반지를 맹그는데 저 산악회는 19k다!~ㅋ
우도로 갈라 카마 전면으로 보이는 식당겸 카페 어촌밥상 왼쪽 데크 계단으로 올라가야 되지만 오른쪽 연화도 표석도
담고 버스주차장 왼쪽 하산길도 눈에 담아두고 다시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할마씨들은 에고 에고를 연발할 정도로
계단이 제법 가파르다!~ 띠불 넘들이 관광지 계단 맹글미도 띵가뭇나?~
데크 계단을 올라 연화도 선착장 방향으로 내리다 보고, 현수교는 인파들이 사진 찍니라꼬 군데군데 무디기를 지아가
막고있어 요리조리 얼른 통과!~ 식당 광고용 현수막이 부터있는 현수교 끝에서는 왼쪽 데크길로 내리가미 뫼들 표지기도
한장 달아두고~ 멀리서 보마 찐빵 맨치로 똥그리한 무인도 작은섬, 반하도는 양쪽 어깨로 2개의 다리를 울머지고 연화도,
우도를 이사준다!~
아래 쪽을 내리다보이 위험한 곳에서도 낚시를!~ 낚시배 주인의 선택인지 본인들의 선택인지는 모리지만 만약 파도가
높으마 우얄라꼬!~ 5분 만에 금새 출동 할란강 몰라~
마지막 다리를 건너 우도로 들어서면 갈림길 오른쪽 나무똥가리 계단으로~, 오른쪽 시계 반대방향으로 올라가가 왼쪽
둘레길로 내리올 작정이다!~ 가이드는 1시간 만에 갔다올수 있다 카는데 자기 기준인강?~
올라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쪽은 말그대로 곰탕 사골 궁물을 부논 상태고~ 오른쪽 반하도와 82.3봉 방향은 벼랑이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61.2봉, 표지기는 생략하고 걷기존 사면길을 가다보면 무덤 보호 나무 울타리 안쪽에 삼각점이
안자있는 86.5봉!~ 궁금증 환자가 되가 그런지 우예 생깄는지 올라가 보기로~
무덤 뒤 길없는 가파른 사면을 잡목을 피해 요리조리 올라가면 낙엽속에 꼭따리만 보이는 삼각점이 안자있는 86.5봉!~
나무가지까 끌거내보이 '욕지410'이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서서 다시 둘레길과 합류하고 잠시후 시야가 트이는 잡풀지대를 통과하이
악쓰듯 시끄러분 소리가!~ 헐!~ 섬에 탐방객을 얼메나 부라났길레 이런데서도 퍼져가 주막집을 차리났노?~
사거리 이정표는 왼쪽으로 큰마을, 오른쪽으로 가마동섬, 직진 방향으로는 당산을 가리킨다!~ 소음을 피해 얼른 올라서면
이내 당집이 나오고 사면 우로 72.2봉이 비는데 올라가보까 카다가 그냥 통과!~ 난중에 마을로 내리가가 할마씨한테
물어보이 그쪽이 당산이라 칸다!~ 86.5봉이 젤 높은데 거는 이름이 없는교?~ 모로쇠!~ 찝찝하네!~
사면길을 가다보면다시 만나는 이정표에는 이 길이 당산길이라고!~ 72.2봉이 당산 맞는거긋네!~
잠시후 쉼터 의자를 지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면 이정표가 보이는 넓은 삼거리!~ 전망대 꼬라지를 하고
있는 데크는 암꾸도 안비는 쉼터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미끄러분 세멘 포장도로를 따라 우물을 끼고있는 빈집긋은
어촌집이 보이고~ 투다닥 내리서면 '보리' 라 카는 이름을 가있는 짐승한테는 먹이를 주지마라 카는데 개쒜이하고
꼬내이 두바리가 나란히 안자가 대가리를 까딱까딱!~ 보리 카고 불러보이 두넘다 고개를 휙 돌리가 뭔데 카미 돌아본다!~
웃기네 참말로 언넘이 보리고?~
여패는 예쁘장한 건물이 나리비로 서 있어가 아지매한테 이기 뭥교 물어보이 팬션이라고!~ 허걱!~ 여까정 올라카마
차도없고 보따리를 지고들고 낑낑대미 와야 되는데~ 그래도 장사가 제법된다 카네!~ 여패 데크에는 천막을 치고
비박을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공짜가!~ 몽돌해수욕장이라 케가 기대를 하고 왔띠 꼬라지 하고는!~
왼쪽으로 무신 구멍긋은기 비는 쪼매한 돌섬이 사리때 만조가 되마 구멍 사이로 작은 배가 지나갈수 있다 카는 구멍섬!~
비경이 뛰어나 욕지 9경에 드간다 카네~
오른쪽 돌섬은 목섬이다!~ 물이 빠지마 걸어 드갈수 있다고!~ 오른쪽 몽돌 해변을 돌아가면 아까 니나노를 하던 사거리
갈림길로 올라갈수 있다 카던데 오우 노우!~ 니리온 길로 다시 올라간다!~
가파르게 이정표 갈림길을 지나 고개로 올라서면 크다탄 물통 여패는 예쁜 꽃밭이 보이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직진해
내리서서 마을 협동조합을 지나면 아까 우도 다리에 광고성 현수막을 걸어둔 송도호 민박을 만난다!~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로 내리서이 우도어촌계 표석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우도 선착장 공사가 한창이다!~
앞으로는 연화도를 안거치고 우도로 막빠리 갈수 있겠네!~ 왼쪽 선착장 작은 마을로 올라가는데 아지매가 세발 딸딸이를
타고 끼이익 급커브를!~ 우악시럽네~ 작은 마을에서 오나?~
고개를 올라섰다 내리서면 마을 전체가 팬션, 민박인듯한 작은마을!~ 오른쪽 우물터에 우도 유래판을 한분 휘리릭
일거보고 옹벽 오른쪽 이정표가 보도교를 가리키는 나무계단으로~
둘레길긋은 분위기의 섬 사면을 따라가다 보면 여도 자리를 피노코 시끄럽네!~ 기가차네 참말로!~ 오른쪽 나무데크를
투다닥 내리서서 동백숲을 통과하면 아까 지나온 연화도로 가는 보도교!~
보도교를 지나갈라 카는데 웬 산꾼 복장의 아저씨가 우도 등대를 봤나 카미 묻는데 사진에 나오는 그런 등대는 첨본다!~
이런 저런 이바구를 하다가 한방 부탁하고~ 아침보다 조용한 현수교를 지나 가파른 나무계단을 통해 투닥투닥 내리오이
선착장도 조용하고~ 우도를 한바꾸 돌아 나오는데 1시간 40분 정도 걸리네~
아직도 배 시간까지 3시간 넘끼 남아가 연화봉을 한바꾸 돌아가 수국 기경이나 하고 오기로!~ 오른쪽 텐트가 쳐진 만남의
광장 쪽으로 나가이 가이드가 이바구하는 대구 동성로격 번화가!~
벌씨로 횟집마다 만석이고 시끄럽다!~ 여는 산꾼들이 올데는 못되는긋따!~ 얼른 패쑤!~ 정자가 보이는 곳으로 가보면
연화봉 1.3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눈에 익었다!~ 나무계단을 투닥투닥 올라가다 보면~
이내 연화봉 1.2km 이정표를 만나고, 일로 내리오는 사람들도 더러 보이네!~ 연화사에서 올라갔다 내리오나?~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160.3봉!~
표지기를 걸어두고 얼마안가마 방구가 보이는 쉼터에 퍼져 안자가 늦은 요기를 하고 간다!~
과일하고 딸기쨈을 바른 식빵을 꺼내노이 어디서 새까만 산모기 쒜이들이 때서리로 나타나가 농갈라묵자꼬 난리네!~
거부하는 손짓을 보이마 가차없이 공격이다!~ 팔 미태하고 옆구리가 근지러분걸 보이 이 띠바들이 그쪽을 공격한 모양!~
모기 기피제를 한바가치 선물한다!~ 인제 조용하네~
잠시후 살짝 내리섰다가 침목계단길을 올라서고, 정자가 보이는 갈림길로 내리서는데 연화봉 쪽에서 부부가 내리오디
연화사 갈라카마 어디로 가느냐고!~
헐!~ 지금 그쪽으로 가고 있는데!~ 연화봉으로 올라갔다 다시 1km 정도 내리가야되는 길을 갈케 주기도 뭣해 선착장으로
다부로 내리가서 500m 정도가마 연화사다 카이 시간은 얼마나?~ 30분 정도 하마 되지 시푼데!~ 카미 돌아서다가 아차!~
산길에 버벅거리는 부부 기준으로 안하고 뫼들 기준으로!~ 길을 갈케줄때는 내뱉는 말에 진중함이 묻어 있어야 된다!~
연화봉 0.4km를 가리키는 방향 나무계단을 올라 집터와 묵은 밭을 지나 한분 더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아미타 부처님이
등을 돌리고 있는 연화봉!~
정상석과 '욕지 24' 귀한 2등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정상에는 계단에 송판으로 못을 박아가 막아났는 운상정(雲上亭)이
보이는데 마침 올라오는 짙은 안개와 잘 어울리는 이름인긋따!~ 사골 궁물이 진해도 너무 진하네!~
여서는 용머리가 잘보이는데 온통 뿌여가 방향조차 가늠이 안된다~
조망은 텃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연화사 방향으로 내리가는데 두군데나 꺼진데가 있어 조심해야 된다!~
그 동안 여러차례 계단이 뿌싸졌다꼬 연화봉을 오른 이들이 카페나 블러그를 통해 지적을 했는데도 통영시에서는 아직도
귀를 막고 있나?~
포장도로를 터덜터덜 내리가마 사명대사 연화도인 토굴터라 카는 표석이 보이는데 토굴은 안보이고 건물 안에 스님만
모시났다!~ 잡풀 속 이정표는 무시하고 포장도로를 따라 내리오면 능선길 나무계단과 다시 만나고~
여서 부터는 수국이 비는데 우예 수국 꼬라지가!~ 꽃이 핀거보다 망울만 올라온기 더 만타!~ 잠시후 보덕암 입구!~
보덕암 입구 사거리에서 보덕암까지는 가로수 맨치로 수국이 도열해 있는데 때를 너무 일찍 잡아가 인제 꽃이 올라오는기
대부분이다!~ 절정 개화를 볼라 카마 이달 말 정도는 되야 되지 시푸다!~ 환상적인 수국길이라 카는거는 뻥이야다!~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빨간 꽃이, 산성 토양에서는 파란 꽃이 올라온다 카는데 맞는 말인지는 모리겠다!~
할마씨들의 경로당긋은 기도 접수처를 내려와 본당 부처님께 신고를 하고 여서 잘보인다 카는 용머리 방향을 보이
운무가 짙은 커튼으로 가라나가 암꾸도 안빈다!~ 오늘 일진이 안좃네!~ 오전에 일로 막빠리 온 사람들은 환상적이고
머고 카미 기경을 잘했다 카는데~ 오래전 기억은 소환 불가 상태이고!~
다른 사람 블러그에 드가가 칸닝구 해가 온 용머리해안인데 계절이 틀리가 안 어울리네!~쩝
올라오다 용머리해안쪽으로 다시 보이 안직 용머리해안쪽은 짙은 운무로 상태가 영안조으네!~ 어차피 조망을 못볼긋으마
해수관음상 쪽은 갈 필요가 없고~ 다시 보덕암 사거리로 올라간다!~ 사거리로 올라와가 오른쪽으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탑이 있다케가 긴가민가 올라가본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시마 다른 부처님은 안모신다 카던데~
다시 사거리로 내리와가 직진해가 연화사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면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오른쪽은 예전에
비포장 도로였던거 긋은데 포장을 해났네~ 용머리해안 출렁다리를 보고 일로 내리오는 길이다!~
보덕암 사거리에서 연화사로 내리서는 길도 수국길이다!~ 보덕암 방향보다 이쪽 수국이 더 나은것 긋네!~
잠시후 연화사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이 연화사 뒤도 꽃밭이네!~
안직 배시간까지 2시간 넘끼 남아가 연화사를 한바꾸 기경하고 간다!~ 대웅전에서 내리다보이 절이 아담하고 자리를
잘잡은 긋해가 스님보고 명당이네예 카이 습기가 너무 만타 카네!~ 거다 들꼬내이 때문에 문을 못열어 논는다고!~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부처님 공양간을 긴빠이 해가 간다 칸다!~ 사람이 들어오마 문닫아라 카는기 인사라고!~
연화사를 돌아나오이 스타리아 차가 지나가길레 얼핏보이 마을버스?~ 터덜터덜 주차장으로 내리서이 허걱!~ 8밍이
정원이라 카디 배 정도되는 탐방객들이 우르르 내린다!~ 태아준던교?~ 8밍까 요롱소리 나도록 댕기가 돈되능교?~
용머리해안 동두마을에는 안직도 항금 줄을 서가 있다 칸다!~ 오늘은 대목이네~ 불이문을 지나고~
터덜터덜 내리와가 아담한 원랑초교 연화분교장을 지나이 담벼락에 호작질을 한 마을이 비고, 막걸리에 찌짐을 살살 녹도록
맛있게 꿉어준다 카미 유혹을 하는 식당을 말가리개한 경주마처럼 후다닥 지나 선착장 입구로 돌아오이 버스정류장에는
오후 5시 15분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고~
1시간 넘끼 기다리는기 지업어가 매점에서 삐루 한통을 사와가 묵다 남은 꿉은 계란 하나를 까가 소금에 찍어가 안주를
하미 바다를 바라보고 멍때리기를 한다!~
바다를 보미 멍때리기를 하마 평균 수명보다 오래산다 카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카네!~^^
오후 5시가 다되 가는데도 가이드가 안보이가 뒤에서 드림 팻말을 달고있는 부부인듯한 사람들 및밍이 가이드가 전화도
안받는다 카미 투덜터덜 하고~ 오후 5시 쪼매 지나 이분에도 가이드가 배 시간에 타이트하게 표를 농갈라 준다!~
올라가이 우리팀이 젤 꼼빼이라가 자리가 없네!~ 한구석에 자리가 비가 쪼글씨 있다가 답답해가 바꾸로 나온다!~
올때는 삐리한 아일랜드호를 타고 왔는데 갈데는 그래도 고급진 욕지호다!~
올때 맨치로 한산도,상죽도 하죽도를 지나 통영국제음악당을 돌아나가면 소똥긋이 생긴 공주섬도 지나고, 어?~ 미륵산은
운무에 가리가 비도 안하고 케이불카만 왔다리갔다리 하네!~
다시 통영항으로 돌아왔다!~인제 여를 언제 다시 오겠노?~ 주변 풍경을 두루두루 눈에 담아두고 주차장 입구에 새아났는
띠띠뿡뿡으로 돌아왔다!~ 지루하고 뭔가 모지래는듯한 하루다!~ 그라고보이 나는 혼자 댕기는 체질인갑따!~
지하철 용산역에 오후 8시 반쯤 떨어져가 투다닥 내리서이 이내 영대행 지하철이 들어서고~
지하철 차칸에 안자서도 이 시간에 저녁 물데가 있는강 시일 걱정이 된다!~
마님한테는 배 안에서 저녁은 해결하고 간다꼬 미리 신호를 보냈는데도 대답이 없네!~
또 쿵짝쿵짝 트롯또 잔치를 보는갑따!~ 오늘도 영웅인강 카는 아가 나오는 모양이네!~ 내 보고는 산중독이라꼬
그래 씹어싸티마는 지는 무신 영웅인강 카는 아한테 빠져가 공연장마다 거금을 주고 티켓 예매를 하고 댕기고 띠바!~
만촌역에 내리가 단골 국시집으로 가는데 거는 코로나 때는 9시에 문을 닫았는데 지금 시간이 오후 9시!~
요새는 및시에 문을 닫는지 몰라가 가차이 가보이 다행이 문을 열어노코 안으로 들어서이 헐!~ 자리가 거의 만석이네!~
밥 못얻어무까 걱정을 했띠마는 다행이다!~
비빔밥은 그 동안 마이 무가 오늘은 오랫만에 칼국시를 시킨다!~
막걸리?~ 당근이지!~
그런데 막걸리를 두어잔 하고나이 술이 올라오미 잠이 온다!~ 아까 삐루하고 짬뽕을 해가 그런강?~
집에 들어와가 대강 씻고 꼬로 박았는데 요란한 기상 나팔이!~ 이 띠바가 현관문을 활짝 열어노코 잠을 자마 우야노?~
엄마야!~ 이기 우예 된기고?~ 후다닥 바께 나가보이 신발도 헐!~ 한짝이 안보이네!~
컴컴한데 어디로 갔는강 이리저리 디비보이 허걱!~ 신발 한짝이 거실 커튼 뒤에!~
우예 한짝이 거실 안에 드가있지?~ 화장실이 급해가?~
이 띠바가 째리도 단단히 째리꾸마는!~ 막걸리는 및통 뭇노?~ 모로쇠!~